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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주 공개추천' 독립이사…"전체 주주 위해 감시·견제"
"경영진은 물론 MBK와 영풍에 치우치지 않는 독립이사(감사위원)가 되겠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라는 사명감으로 올바른 방향을 향하도록 감시·견제하는 게 제 역할일 테니까요. " 박유경 고려아연 독립이사 후보자는 19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MBK와 영풍의 추천으로 독립이사 후보에 올랐지만, 철저히 중립적인 입장의 감사위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사전 확인을 받고 후보자 등록을 수락했다. 이사회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이 일반 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감시하고 기업 위상을 세우는 지배구조·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MBK와 영풍에서 국민(주주) 추천을 진행해 고려아연 독립이사 후보자로 선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주가 주도해 공개추천을 받고 회사와 주주 등 모든 관계자로부터 독립된 외부 심사기구의 후보 검증 작업을 거쳤다. 이런 과정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최초 시도 사례로 꼽힌다. 박 후보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이력 때문이다. 박 후보는 2009년부터 17년간 네덜란드연기금 자산운용사 APG에서 투자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책임투자를 진행하고 여러 주주 활동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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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S# '간편모드' 얼마나 편하길래"…이용자 170만명 돌파
키움증권이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영웅문S#'의 간편모드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12일 기준 17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영웅문S# 간편모드는 쉽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주식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영웅문S# 내에서 터치 한 번으로 기존 일반모드와 간편모드를 수시로 오갈 수 있다. 키움증권 간편모드에선 AI(인공지능)가 방대한 투자 데이터를 핵심 정보만 추려 알기 쉽게 전달한다. AI 시황 리포트, AI 종목 리포트, 국내·미국 리서치 AI 요약, 키움쇼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시황 리포트는 생성형 AI가 국내외 증시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장 시작 전과 장중, 장 마감 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전달한다. 지난 13일 기준 151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키움쇼츠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풀어낸다. 적립식으로 주식을 나눠 사는 '주식 더 모으기', 원하는 조건에 맞는 종목을 찾아주는 '조건검색' 등 핵심 매매 기능도 간편모드에 맞게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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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조' 삼전닉스만 잘 버는 줄 알았는데…코스피·코스닥 '실적' 잔치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양 시장 모두 반도체와 AI(인공지능) 관련주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영향이 컸다. 코스피의 경우 반도체 대장주들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뛰어 실적 모멘텀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99개사 중 금융사와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설립, 분할·합병 이슈가 있는 상장사들을 제외한 634개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연결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4. 15% 증가했다. 연결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84% 뛰었고,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333. 30% 늘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9. 41%로 12. 35%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 대비 순이익)도 19. 33%로 13. 58%포인트 좋아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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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순익 전년보다 333%↑…삼전닉스 제외해도 두배
올해 상반기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뛰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사 634개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84%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각각 254. 15%와 333. 30% 늘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도드라졌다. 양사의 순이익만 253조120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의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도 좋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5. 01%, 영업이익은 75. 61%, 순이익은 119. 68% 증가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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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닥 순익 전년비 287%↑…반도체 소부장 '질주'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합산 매출·이익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 이익률도 영업이익·순이익 양 측면에서 개선됐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분석대상 상장사 1264곳의 반기 매출은 183조57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조4279억원, 순이익은 9조7069억원으로 각각 61. 54%, 286. 9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 14%, 순이익률은 5. 29%로 각각 1. 09%포인트(p), 3. 55%포인트 상승했다. 반기 순손익 기준 흑자기업은 800곳, 적자기업은 464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28곳은 흑자전환, 107곳은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포진한 전기전자(245종목)가 순이익 1조683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업종 순이익 증가(순증액 7조1983억원)를 견인했다. 지난해 전기전자는 3464억원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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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한부모가정에 제습제 제작·전달
교보증권이 임직원 참여로 지역 한부모가정 100여가구에 전달할 제습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 '드림이 나눔제작'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높은 습도로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용기 재사용·내용물 보충이 가능한 제습제를 마련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고자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과 친환경 실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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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주식 축의금' 캠페인 시작 2주 만에 신혼부부 3만명↑
카카오페이증권이 '2026년 대한민국은 결혼하면 주식을 받는 나라' 캠페인의 혼인 인증 참여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캠페인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 한 해 혼인신고를 하고 이를 인증한 부부에게 1인당 5만 원, 가구당 최대 10만 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주식으로 축하하며 신혼부부의 자산 형성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혼인 인증 참여자는 캠페인 개시 5일 만에 1만5000명을 돌파했고 열흘이 채 안 돼 2만명을 기록했다. 참여자의 연령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30대가 71. 7%로 가장 많았고, 20대(23. 9%)와 40대(4. 2%)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신청자도 37%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결혼 외에도 출산, 취업 등 인생의 전환점마다 주식으로 축하를 건네는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캠페인 신청과 혼인 인증 서류 제출 기한은 내년 1월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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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으로 한방 노렸다"...월급쟁이 뭉칫돈 '은행→증권' 대이동
━[단독]"연금 머니무브" 1년반만에 은행→증권 5. 3조━최근 1년6개월간 5조원이 넘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했다. 은행·보험을 통해 운용하던 연금저축상품을 증권사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한 금액은 9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사가 은행·보험의 연금 자금을 대거 흡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으로 업권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작된 2024년 10월말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15조8699억원의 적립금이 이전됐다. 이 중 은행에서 증권사로의 이전이 5조2225억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증권에서 은행으로의 이전은 1조2984억원으로 반대 방향(은행→증권)의 4분의1에 불과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가입자가 ETF 등 개별 상품은 그대로 두고 금융사만 바꿀 수 있는 제도다.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퇴직연금) 등 같은 유형으로만 실물이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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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10조 대박" 증권사, 그들만의 돈잔치 NO...사회 기여 나선다
━[단독] 개미 울 때 10조 번 증권가…"사회 기여" 착한 돈 쓰기 나선다━ ①금투협 중심 사회기여 공동방안 논의 착수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증권업계가 사회기여 공동방안 마련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업계 차원의 사회기여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증시 호황으로 이익이 급증하고 자본시장의 위상이 커지면서 증권업계도 이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과 증권사들은 최근 업계 공동의 사회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지원 규모와 대상, 재원 분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융투자교육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고위 관계자는 "금투협을 중심으로 투자자 교육, 펀드 조성 등 여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이를 담당하는 증권사의 위상도 달라진 만큼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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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랩' 뜨거운 인기 6월 한달에만 10조 팔렸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투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는 상품인 '목표전환형 랩어카운트'(이하 목표전환형랩) 상품판매가 급증한다. 주요 증권사들의 6월 한 달 판매액만 10조원에 이른다. 다만 대규모 영업에 따른 불완전판매 등 일부 부작용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투자·삼성·NH투자·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6월 목표전환형랩을 총 9조8000억원어치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기간 4조원에 육박하는 최대 매출을 올렸으며 삼성증권과 KB증권이 약 2조원, NH투자증권이 약 1조3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목표전환형랩은 증권사가 고객 돈을 맡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랩상품의 일환으로 목표수익률(연 5~8%)을 달성하면 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고위험 자산이 채권이나 MMF(머니마켓펀드)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전환되는 특징이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선취판매로 수수료를 받은 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한 번 더 수수료를 받는 구조여서 지난해부터 영업점 창구를 통해 집중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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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매출 성장세 눈길…"연간 흑자 전환 원년 될 것"
"올해를 이익 창출 궤도에 올라서는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루엠텍이 연간 흑자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 김준석 블루엠텍 대표는 18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주력 사업인 의약품유통 사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루엠텍 사내이사였던 김 대표는 올해 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블루엠텍은 AI(인공지능)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B2B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기반 사업으로 2019년부터 외형 성장해왔다. 회사는 비대면 영업지원 솔루션 '블루피드', 의료·대진의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엠디스퀘어', 의대생 전공의 메신저 '메디스태프' 등 의료업계 종사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종 플랫폼을 이용하는 총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만6200명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시장 성장률을 압도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시장이 우려했을 것"이라며 "대학병원 시장 진입과 독감백신 총판 시도 등 사업 확대로 인해 발생했던 매몰 비용을 털어냈고 주력 사업인 의약품 유통에서 입지를 다진 상태라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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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때만 반짝 안돼"…증권업계 상생,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 관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증권업계가 사회기여 확대를 모색 중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증권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데다 회사별 이익과 자본력 격차도 크다. 호황기에 일회성 재원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업황이 달라져도 이어갈 수 있는 사회기여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증시 변동성에 따른 실적 우려가 업계의 사회기여 공동방안 논의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증권사는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의 수익이 주가와 거래대금, 금리 등 시장 상황에 민감하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대형사보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이고 특정 사업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은 곳이 많아 시장 변동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최근에도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중소형사의 하반기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