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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 M&A 150개사…1.4% 증가
2025년 상장법인 중 M&A(인수합병)를 추진하거나 완료한 기업수가 2024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M&A를 진행했거나 완료한 회사는 2024년 대비 1. 4% 증가한 150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46개사에서 47개사로 코스닥시장은 102개사에서 103개사로 같은 기간 소폭 증가했다. 합병이 129개사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이전 12개사, 영업양수도 9개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540억원으로 2024년 대비 89. 2% 줄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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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증권, 제재심 마무리 수순…발행어음 인가 최대 변수로
발행어음 인가 심사 중인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거점점포 불법행위 관련 제재 수위가 이르면 다음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발행어음 인가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삼성증권의 제재 수위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이르면 다음달 4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 WM 거점점포 관련 1호로 삼성증권을 검사한 결과 유명 PB(프라이빗 뱅커)의 녹취록·증빙서류 미비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적발하고 제재 순위를 검토해왔다. 징계 수위는 증선위 안건 상정을 염두에 둔 만큼 영업정지 이상 중징계 수준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기관제재 수위는 중징계 우선순으로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기관주의·경고까지는 금감원장 전결 사항으로 금감원에서 징계 수위를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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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한돈'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공모
하나증권이 데이터젠과 함께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호' 공모를 추진한다. 상품은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매입부터 사육·출하·매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공동사업으로 구성한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이다. 투자자는 증권 보유 비율에 따라 기초자산에 대한 공유지분권을 취득하고 손익을 배분받는다. 총 모집금액은 2억1624만원이다. 단위당 모집가액은 2만원, 모집 수량은 1만812주다. 청약은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손님에 한해 다음달 11일까지 핀돈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함께 상품 구조 설계부터 공모·청약·자금 관리에 이르기까지 약 1년 6개월간 한돈 투자계약증권 발행 전반에 대한 자문과 구조 설계를 지원했다. 상품의 수익 배분 구조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정교하게 설계해 한돈이라는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투자계약증권으로 구현했다. 양사는 공모를 통해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의 공모·운영·정산 전 과정을 제도권 내에서 실증하고 앞으로 동일한 구조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추가 발행해 공모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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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이사회 중심 관리체계 확대…'책임경영' 강화
SK증권이 이사회 중심 선제적 의사결정 체계를 공고히 해 한층 더 강화된 책임경영에 나선다. 29일 SK증권은 최근 본부로 격상한 감사·내부통제 조직의 내부 견제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과거 경영진의 결정을 사후 승인하는데 그쳤던 이사회 역할을 실질적인 경영 감독과 리스크 관리를 주도하는 핵심 기구로 끌어올렸다. 현재 SK증권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사외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가 과반(약 57%)을 차지하며 법적 의무 수준을 넘어선 독립적 견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지배구조를 선진화했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아닌 고광철 사외이사가 맡았다. 경영진이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견제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주요 현안을 감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기 위해서라고 SK증권은 밝혔다. 조직개편에서도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힘을 실었다. 금융소비자보호실과 정보보호실, 감사실을 모두 본부로 승격해 내부통제와 고객 보호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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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꾸준한 원전 건설 수주 확대…목표가↑"-한화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의 원전 모멘텀 가시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중인 루마니아 SMR(소형모듈원전)은 지난해 11월 FEED(기본설계) 완료 후 현재 FID(최종투자결정)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GVH와 협력 중인 스웨덴 SMR은 올해 중 사업자 선정을 통해 파이프라인 추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루마니아 대형 원전 3, 4호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추가적으로 있었다"며 "Fluor가 EPC(설계·조달·시공) 주계약자로 확정됨에 따라 삼성물산이 시공에 함께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내년 3분기 착공 일정이다"라고 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4% 오른 8223억원, 매출액은 29. 6% 증가한 10조8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8388억원과 유사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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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실탄 '100조' 장전한 개미들…전문가도 "5800피 간다"
국내 증시가 연일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투자자예탁금도 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하고 코스닥도 1000선을 회복하자 대기자금이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96조3317억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6일 97조5405억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고 이후 하루만에 2조4721억원이 늘었다.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기자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랠리가 당분간 더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뒤 그대로 두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다. 또 다른 대기성자금으로 꼽히는 신용공여잔고는 지난 27일 기준 29조2450억원으로 집계돼 최근 3개월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긴건 국내 증시가 새해 들어서도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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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40조원↑…반도체가 이끌어
국내 민간 지수회사인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자산 3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특히 KODEX AI반도체 ETF는 5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약 310% 증가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1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약 190%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관련 투자 수요를 담아낼 수 있는 두 ETF가 순자산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는 지수 개발부터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플랫폼 'FNAIDX'를 핵심 인프라로 운영한다. FNAIDX는 테마 아이디어 발굴부터 종목 선정, 시뮬레이션, 성과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주식형 테마지수 순자산 상위 10개 중 9개를 자사 지수로 채우며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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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작년 4분기 순익 7억원…전년동기比 흑자전환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잠정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작년 한 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 작년 연결 영업이익은 334억원, 당기순익은 423억으로 집계됐다.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4분기에는 이익 폭은 줄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브로커리지 성과가 실적을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를 다변화 했다. 시장 변화에 맞춘 가용자원 배분을 통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규 수익원을 개발했다. 이밖에 법인 및 리테일, 채권영업, 트레이딩본부는 시장의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익을 확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축소, 충당금 환입 등으로 손익 개선했다. 신설된 전략영업본부가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 기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과를 창출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에는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로 매 분기 이익을 창출하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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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금횡령 회계위반' 스포츠서울 전 대표 등 과징금 13억
금융위원회가 자금횡령을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혐의로 스포츠서울 전 대표이사 등에 대해 과징금 13억원을 부과했다. 금융위는 28일 제2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스포츠서울 전 대표이사 등 4명에 대해 과징금 총 13억2000만원을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전 대표이사 3억원, 전 부사장 3억4000만원, 전 담당임원 3억4000만원, 전 업무집행 지시자 3억4000만원 등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회사는 횡령사실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회사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12개월, 감사인지정 3년, 전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에 대한 해임(면직)권고, 시정요구 등을 의결했다.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안세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선 스포츠서울 감사업무 제한 2년, 상장회사와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 업무제한 1년, 직무연수 8시간 등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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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국 공적자금도 MBK6호 펀드에 최소 1.2조 출자 약정
미국 공적자금이 MBK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핵심 자금원인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최소 1조2000여억원을 출자하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고려아연 인수 등에 투입되고 있는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서 미국 공적자금의 구체적인 비중·목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 사모펀드 등에 대한 규제 대항력을 행사하는 레버리지(지렛대)로 활용될지 주목된다. 28일 IB(투자은행)업계와 미국 연기금 공시문건 등에 따르면 미국계 공적자금이 MBK파트너스에 출자를 약정한 자금 규모는 9억65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일례로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 공시에 따르면 캘퍼스는 2024 빈티지(Vintage·투자 개시연도)로 MBK 6호에 2억5000만달러 출자를 약정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으론 약정액의 약 20%인 4950만달러를 집행했다. 이에 따른 장부상 평가손익(집행액-평가액)은 962만달러 순손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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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공시 265개사 확대·임원보수 공시' 5월부터 시작
오는 5월부터 영문공시 의무화 대상이 265개사로 확대되고 임원에게 지급한 보수가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보수 공시내용도 강화된다. 금융위는 28일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담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공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단계 공시의무화 조치가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영문공시 대상은 2024년 말 자산총액 기준 현행 111개사에서 265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자산 2조원 이상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대상이다. 현행 1단계 의무화 대상은 자산 10조원 이상·외국인 지분율 5% 이상 또는 자산 2조원 이상·외국인 지분율 30% 이상 코스피 상장사다. 공시항목은 주주총회 결과 외에도 영업·투자활동 등 중요경영사항 전부(55개 항목)와 공정공시, 조회공시 등 거래소 공시항목 전반으로 확대된다. 영문공시 기한은 국문공시 제출 후 3영업일 이내에서 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원칙적으로 당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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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다음달 4일 '제22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제는 '유럽연합(EU) 지속가능성보고 및 국내 중요성 평가·공시주제 현황'이다.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와 전홍민 성신여대 교수가 EU·한국의 지속가능성 공시주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관할권의 공시흐름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백태영 성균관대 명예교수(ISSB/KSSB/삼정KPMG 자문위원)가 좌장을 맡고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주성호 한국회계기준원 실장 △한대근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다양한 공시주제를 다루는 EU의 사례는 지속가능성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라며 "공시동향을 함께 살피고 한국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실무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