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사이트 25개 저작권 침해로 차단조치

토렌트 사이트 25개 저작권 침해로 차단조치

강미선 기자
2011.07.12 13:44

9개 사이트 음란물 유통까지...문화부, 방통심의위에 접속차단 요구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인터넷 사이트 25개를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접속 차단 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웹하드·피투피(P2P)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토렌트 사이트(디지털 파일을 분산하여 저장·공유하는 방식)를 이용해 불법복제물을 공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문화부가 저작권위원회를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25개 사이트를 적발했다.

토렌트 프로그램은 개인들 간 파일 공유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토렌트를 이용하면 네티즌들이 하나의 파일을 내려 받을 때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파일을 가져올 수 있어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빠르며 불법복제물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토렌트 사이트들은 불법 저작물 내려받기를 가능하게 해 주는 씨앗파일(Seed File) 공유를 주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들이다.

적발된 사이트들은 개봉 전 영화, 최신 드라마 등 많게는 13만개의 불법 씨앗파일(Seed File)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사이트도 4개가 포함됐다.

이 중 9개 사이트에서는 청소년 유해 정보인 음란물도 상당수 유통됐다.

문화부는 지난 5월에도 67개의 토렌트 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정권고를 요청했고, 이 중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9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 정보 취급을 거부·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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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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