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협회, ICT 전담부처 불발 "아쉽지만 그래도…"

SW협회, ICT 전담부처 불발 "아쉽지만 그래도…"

배소진 기자
2013.01.15 19:13

SW(소프트웨어)업계는 ICT(정보통신기술) 전담부처 대신 미래창조과학부가 정책기능을 전담하게 된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5일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일단은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전담조직이 생기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한다고 할 수 있지만 협회 입장에서는 그 이상으로 공식적인 목소리를 내기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조직이 어떤 식으로 만들어질 지 파악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는 ICT 전담부처가 불발된 것에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미래창조과학부로 기능이 통합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 정보통신부처럼 ICT 독립부서가 됐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과학기술이라는 큰 흐름 아래서 SW는 작은 분야로 묻힐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통부의 부활을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그동안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나뉘어져 있어서 SW나 IT 관련 이슈를 놓고 타 업계와 논리가 충돌하면 일관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며 "일단 미래창조과학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ICT 정책 기능을 신설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전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ICT 정책을 담당할 ICT 차관제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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