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등기우편 300원 인상, 국제우편도 크게 올라

내달부터 등기우편 300원 인상, 국제우편도 크게 올라

조성훈 기자
2020.06.08 09:39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며 우체국 국제특급(EMS) 우편도 40여개국에서 접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창구에 중국과 일본행의 항공발송 우편물 배달이 지연된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3.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되며 우체국 국제특급(EMS) 우편도 40여개국에서 접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창구에 중국과 일본행의 항공발송 우편물 배달이 지연된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0.03.17. [email protected]

내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300원 오른다.

우정사업본부는 현행 1800원인 등기우편 취급수수료를 21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우본은 전국어디서나 국민에게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우체국의 지속적인 공적역할 수행을 위해 등기취급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포요금의 경우 민간택배 요금현황을 고려해 가격을 조정했다. 창구소포 1kg 이하를 1~3kg구간으로 통합해 4000원을 받는다. 방문소포는 2kg이하와 2kg∼5kg 구간을 통합하고 구간별 요금은 1000~2000원 인하한다.

국제우편 항공소형포장물의 경우 큰 폭으로 인상이 이뤄진다. 현재 100g당 1지역은 1760원에서 4460원으로, 2지역은 2170원에서 5020원, 3지역은 2350원에서 5120원, 4지역은 2540원에서 5450원으로 오른다. 무게가 오를수록 인상폭은 낮아지지만 구간별로 50%이상 오른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의 경우 2배 가까이 오른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내 소포 우편요금 및 소포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 등을 행정예고하고 이달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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