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80,900원 ▲3,100 +3.98%)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오는 20일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칭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바꾸고,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
온라인 요금제는 통신사가 정해지지 않은 자급제폰(공기계)을 별도로 구매한 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요금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하면서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했다.
먼저 SK텔레콤은 다이렉트 플랜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며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다이렉트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다이렉트 플랜은 '요즘가족플랜' 등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이번에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이 출시돼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다이렉트5G 48(월 4만8000원, 데이터 110GB) △다이렉트5G 55(월 5만5000원, 데이터 250GB) △다이렉트5G 69(월 6만9000원, 데이터 무제한)다. 기존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이 11GB로 확대된다. 신규 LTE 요금제는 월 3만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통해 요금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