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Uber)가 세계 최초로 '공유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다. 이 택시는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통해 폭스바겐 전기차로 운영되며, 20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큘러스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는 연례 최대 규모의 행사 '2025 고겟(Go-Get)'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버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전기(Electric)', '공유(Shared)', '자율주행(Autonomous)'을 제시, 이를 바탕으로 한 업계 최초의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선을 보인다.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는 행선지가 비슷한 이들이 하나의 자율주행차에 타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행끼리만 이용 가능한 테슬라의 '로보택시'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날 우버는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를 포함해 이동 솔루션 서비스 6개를 신규로 선보였다.
먼저 △'경로 공유(Route Share)'는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경로와 시간을 설정하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우버 X(UberX)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퇴근과 관련된 모든 상품 및 서비스는 우버 앱 내 △'통근 허브(Commute Hub)'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통근 허브에는 최적의 예약 시간을 알려주는 AI 기반 알림 기능도 포함됐다.
△'우버 원 멤버 데이(Uber One Member Days)'는 최초로 선보이는 '우버 원(Uber One)' 멤버 대상 이벤트로, 매일 새로운 프로모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버 이츠'에 새롭게 추가되는 △'세이빙스 슬라이더'는 여러 매장의 식료품 가격을 자동으로 비교해 더욱 합리적이고, 배송이 빠른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또 글로벌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오픈 테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 이츠 앱에서 인기 식당 예약부터 '우버 원' 멤버 전용 예약 혜택까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다인 아웃(Dine Out)'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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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친 칸살(Sachin Kansal) 우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2025 고겟'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생활 속 변수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혜택과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