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스토리가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공식 출시해 창작자와 독자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창작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독자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45,400원 ▼2,850 -5.91%)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가 마음에 드는 작가를 구독하고, 멤버십 프리미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유료 구독 기능이다.
지난 1월부터 대표 작가 20여명과 함께 시작한 시범 운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0일에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참여 작가 사전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3000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는 창작자가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 속에서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도록 내년 6월까지 '구독료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 0% 정책'을 약속했다. 시행 초기 창작자가 수익을 온전히 확보해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또 멤버십 작가 전원에게 특별 프로필 화면을 제공해 작가의 브랜딩을 돕고, 멤버십 전용 글 10편을 발행하고 유료 구독자 100명을 달성한 작가에게는 파트너 출판사와 연계해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연재한 브런치북 중 세 개의 작품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독자에게는 '오늘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만 무료'는 브런치스토리가 매일 새롭게 작품 한 편을 선정해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무료로 공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작가들에게는 유료 구독자와 연결될 기회를, 독자들에게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선사한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작가의 창작 활동이 진성 독자와 연결되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시작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스토리는 지난달 멤버십 사전 신청 오픈 이후 창작 활동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규 작가 수와 브런치북 작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25% 증가했다. 다른 창작자 지원 모델인 '응원하기'의 누적 응원금은 4억 원을 돌파했다. 브런치스토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