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디지털 창작 산업 매출 5.5조, 전년비 4.4% 증가

작년 디지털 창작 산업 매출 5.5조, 전년비 4.4% 증가

황국상 기자
2025.11.28 11:00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광고·마케팅·커머스나 영상 제작 및 제작지원 등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매출이 늘었다. 업체 수는 줄어든 가운데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업체당 평균 매출도 증가했다.

28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발표한 '2025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관련 사업체 수는 1만1089개로 전년 대비 17.9% 줄었으나 이 산업에 속한 업체들의 매출 합계는 5조5503억원으로 같은 기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산업 종사자들의 수는 4만2378명에서 4만3717명으로 3.2% 늘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에는 △광고·마케팅·커머스 기업 6346개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기업 4154개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MCN 등) 기업 491개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기업 98개 등이 속해 있다. 이 중 광고·마케팅·커머스 기업의 수는 전년 대비 197.7% 대폭 증가했으나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58.5%)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시(-60.1%)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31.5%) 등 업종의 기업 수는 큰 폭으로 줄었다.

매출에 있어서도 광고·마케팅·커머스 기업의 매출은 2023년 1조7663억원에서 2024년 1조9889억원으로 12.6%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여줬다.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의 매출은 7229억원에서 8051억원으로 11.4% 늘었고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부문의 매출은 2조737억원에서 2조2084억원으로 6.5%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에이전시 등의 매출은 5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나 줄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늘었다. 그러나 5억원 미만 업체가 71.7%(7879개)로 다수였다. 산업 내 매출 양극화가 크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5인 미만 사업체의 비중도 85.7%(9504개사)였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41.9%(4,651개)로 연평균 76.4편을 제작했다. 콘텐츠 유형은 △정보 전달형(39.5%) △리뷰형(32.5%) 순이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유튜브(65.9%) △인스타그램(12.9%) △네이버클립(7.9%) 순이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해당 산업은 광고‧마케팅‧커머스 등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는 등 질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변화에 맞춰 디지털크리에이터와 사업체의 고부가 가치 창출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