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음성 생성·실시간 번역 서비스 출시…"멀티모달 플랫폼 될 것"

NC AI, 음성 생성·실시간 번역 서비스 출시…"멀티모달 플랫폼 될 것"

이찬종 기자
2025.12.22 08:42
왼쪽부터 '바르코 트랜스레이션'과 '바르코 보이스' 실행 화면./사진제공=NC AI
왼쪽부터 '바르코 트랜스레이션'과 '바르코 보이스' 실행 화면./사진제공=NC AI

엔씨소프트(214,500원 ▲10,000 +4.89%)의 AI(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NC AI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문자, 음성, 영상을 잇는 멀티모달(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것) 창작 플랫폼을 선보인다.

NC AI는 맞춤형 음성 생성 서비스 '바르코 보이스'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간 연동으로 이용자의 창작 효율과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서비스를 하나의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

스타터 플랜은 월 6600원에 더빙 11분 분량의 3000크레딧을, 크리에이터 플랜은 월 3만8500원에 더빙 70분 분량의 1만7500크레딧을 제공한다. 회사는 향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독 옵션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가입자는 기본 제공 크레딧으로 음성 생성 및 일부 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두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상세 기능과 이용 방법은 각각 바르코 보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바르코 트랜스레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르코 보이스는 배우 목소리와 톤, 감정을 재현한 다국어 음성을 생성해 기존 TTS(문자-음성 변환) 기술을 넘어서는 자연스러움을 구현한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은 문화적 특성과 문맥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현지화 과정에서의 의미 왜곡을 최소화한다. 두 서비스가 결합하면 해외 시청자에게도 원작과 동일한 감정과 몰입을 전달해 콘텐츠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르코 보이스의 주요 기능은 △보이스 컬렉션 △보이스 생성 △TTS △보이스 컨버전(VC)이다. 250종 이상의 다국어 보이스 컬렉션을 제공하며 보이스 생성 기능을 통해 짧은 음성만으로 자신이나 원하는 인물의 새로운 보이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핵심 난제인 언어 장벽을 기술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미디어 더빙 △텍스트 번역 △문서 번역 △이미지 번역 △용어집이다. 영상의 음성과 배경음을 AI가 자동 분리하고 10개 언어로 번역, 4개 언어로 더빙이 가능하다. 재생 속도와 타이밍을 조정해 최종 콘텐츠 품질을 제고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바르코 솔루션은 멀티모달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단순한 AI 서비스가 아니라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형 AI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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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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