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의 월간 잡지를 디자인한 홍커뮤니케이션즈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자인·콘텐츠 기업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영문 월간잡지 '코리아'(KOREA) 디자인·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약 1만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체부가 발행하는 코리아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전략적인 콘텐츠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 간행물을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닌 국가 브랜딩 플랫폼으로 재정의한 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 시각 언어를 구현한 점 △다양한 글로벌 독자를 포용하는 접근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 콘텐츠와 다채널 배포를 통한 국제적 확산 전략 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박상호 홍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한국의 전통과 K-컬처를 세련된 글, 사진, 영상 등 감각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넘어 글로벌 브랜딩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