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2곳 선정…융합형 인재 키운다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2곳 선정…융합형 인재 키운다

구자윤 기자
2026.08.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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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서울여자대학교·건양대학교·한세대학교·라온시큐어가 참여하는 서울여자대학교 컨소시엄과 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가 참여하는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현판 수여식을 열고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7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사업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블록체인 마이크로디그리 등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에는 블록체인 기초이론과 분산신원인증(DID), 스마트계약, 디지털금융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과목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와 인턴십에도 참여한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검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경진대회와 해외 대학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특성화 대학·대학원을 블록체인 고급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존 SW(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단기 집중교육과 최정예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 산업의 영역이 확대되고 기술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현장의 수요를 이해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인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도 특성화 대학이 블록체인 고급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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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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