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팩토리, 내년 상반기 55㎿…매출 나올것"

[컨콜]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팩토리, 내년 상반기 55㎿…매출 나올것"

이찬종 기자
2026.08.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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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고./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로고./사진제공=네이버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개시를 시작으로 매출이 발생할 겁니다."

최수연 네이버(NAVER(210,000원 ▼16,000 -7.08%))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팩토리 수익화 시점을 밝혔다. 최 대표는 "2027년 말 100㎿, 2028년 200㎿로 단계 확장한 뒤 최종적으로 GW(기가와트)급 인프라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공동 구축 협업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이번 투자가 일회성 사업이 아닌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 산업 전반 AX(AI 전환), 추론과 AI 에이전트의 확대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단위 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X, AI 에이전트 등이 확산해 전체 연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대표는 두 가지 변곡점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현재 AI가 가장 실증된 분야는 코딩 영역으로, 산업 전반과 피지컬 AI에 필요한 컴퓨팅 수요는 아직 본격화되기 전"이라며 "(산업 전반 AX와 피지컬 AI가) 전체 연산 수요가 급증하는 각각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에 비해 '준비된 사업자'라는 강점도 내세웠다. 최 대표는 "이제 막 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서는 사업자들은 노동력의 부족, 전력 공급 제약, 반도체 부족, 지역 사회 반대 등으로 병목을 겪고 있는데 당사는 엔비디아의 기술과 공급 협력, 준비된 전력과 부지, 자본과의 파트너십, 오랜 기간 축적한 풀 스택 운영 역량 등을 이미 갖췄다"며 "국내에서 GPUaaS(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 고객을 가장 먼저 확보한 경험에 바탕해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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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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