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18,640원 ▲1,240 +7.13%)이 "3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 달성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 상용화 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6%, 20.2% 증가했다"며 "3개 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간편현금결제서비스를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간편현금결제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며 "크로스보더 신규 이용자 유입과 '내통장결제'를 포함한 자체 회원제 기반 고수익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0%, 21.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중장기적 관점으로는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초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에 국내 최초로 합류해 향후 법·제도 정비에 맞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최근 AI 에이전트 결제의 글로벌 표준인 'x402'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존 결제·정산 인프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결제 표준을 결합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커머스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괴리율 부담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본격 상용화 및 AI 커머스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