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000만계정 유출' 티빙 대표, 올해 국감 증인 요구받는다

단독 '4000만계정 유출' 티빙 대표, 올해 국감 증인 요구받는다

구자윤 기자, 김훈남 기자
2026.09.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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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희 티빙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주요 경영진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티빙은 이날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안 강화 계획 및 고객 보상 방안 등을 발표했다.  2026.9.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주요 경영진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티빙은 이날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안 강화 계획 및 고객 보상 방안 등을 발표했다. 2026.9.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4000만개 계정 탈취 사건과 관련해 최주희 티빙(TVING) 대표와 윤상현 CJ ENM(38,700원 ▲100 +0.26%) 대표 등이 증인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논의될 증인은 30명, 참고인은 11명이다.

국회 과방위원들이 요구한 증인 명단을 살펴보면 우선 티빙 해킹 사건 경위와 고객 보상 등을 질의하기 위해 최주희 대표, 윤상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월말 발생한 티빙 개인정보 침해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활성화 계정 2206만개 △비활성화 계정 1737만개(휴면 850만개·탈퇴 887만개) △테스트 계정 11만개 등 총 3954만개 계정(중복 포함)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에는 티빙에서 개발하던 프로젝트 361건(30.35GB 규모)도 포함됐으며 온라인 주민등록번호로 불리는 CI(연계정보)도 포함됐다.

국회는 최 대표 등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경위와 보호 체계 부실 책임, 당국에 대한 지연신고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 티빙은 과기정통부의 발표 직후 1인당 5000원 상당의 포인트와 해킹·피싱 안심보험과 프리미엄급 시청환경 업그레이드 등 보상방안을 내놨는데 그에 대한 적절성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과방위는 또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87,400원 ▲400 +0.46%)의 이종현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사고 이후 유심정보 보호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 이용자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 조치 실태를 확인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과방위는 또 이상운 KT(53,100원 0%) 정보보안실장(전무)과 홍관희 LG유플러스(14,540원 ▲50 +0.35%) 정보보안센터장(전무) 등을 불러 이동통신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응방안을 질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관련해 △김진아 메타코리아 CEO △김정훈 우아한형제들 CISO △박수경 듀오 대표 △홍승일 강남언니 CEO △임한욱 토스페이먼트 CEO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 △브렛 안소니(Brett Anthony) 쿠팡 CISO 등이 증인요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앱마켓의 수수료 부과 논란과 관련해선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이, SNS를 통한 마약류 유통 방치 책임 등에 관해선 신창섭 X(구 트위터)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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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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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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