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7억 규모 전략적 투자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바이오 도약 본격화
리픽싱 없이 기존 계약 조건 투자 이행…장기 성장 가능성·재무안전성 재확인

에이프릴바이오(26,550원 ▲2,050 +8.37%)는 TKG태광과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총 30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에 대한 납입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최근 바이오 업종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별도의 리픽싱 없이 기존 투자 단가를 그대로 유지하며 투자를 완료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납입으로 약 44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금은 임상개발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회사는 내외형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TKG태광과 IMM인베스트먼트는 에이프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사업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향후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독자적인 SAF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납입완료와 때를 같이해 siRNA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하며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확보한 안정적 자금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존 항체 기반 SAFA 플랫폼에 이어 siRNA 등 신규 모달리티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향후에도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도입과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R&D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기준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금 확보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금리 상승기에도 흔들림 없이 임상 개발과 신규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존 계약 조건을 변경하지 않고 예정대로 납입을 완료한 것은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며 투자철회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과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적극적인 IR활동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