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글로벌 성장 해법 찾는다'…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 개막

'K-바이오 글로벌 성장 해법 찾는다'…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 개막

정기종 기자
2026.1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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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
제약·바이오 산업계·정부·투자 전문가 한자리…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SK바이오팜·한미약품 성장전략 공유…투자·공시·신약 허가 지원책도 조명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컨퍼런스에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제회 MT 바이오포럼'에서 주요 내빈들과 강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최태민 금융감독원 공시심사1팀 팀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이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전해민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융합센터 센터장,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상담과 과장. /사진=김창현 chmt@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컨퍼런스에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제회 MT 바이오포럼'에서 주요 내빈들과 강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최태민 금융감독원 공시심사1팀 팀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이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전해민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융합센터 센터장,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상담과 과장. /사진=김창현 chmt@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장 전략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글로벌 신약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경험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투자 유치, 공시제도 개선과 규제 지원까지 산업 전반의 과제를 폭넓게 살핀 기회로 평가된다.

머니투데이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바이오, 글로벌 성장의 조건'을 주제로 '제2회 머니투데이-MT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정부,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연구개발(R&D) 성과를 글로벌 사업화로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신약개발 역량뿐 아니라 자금 조달과 투자 환경, 규제 및 제도적 지원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됐다.

행사는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회와 규제기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이 현장에서 축사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성공에서 또 다른 성공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신약 사업화 경험과 후속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어 전해민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융합센터장은 '비임상 영역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신약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공유한다. 신약 후보물질 연구 등 비임상 단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가 주요 내용이다.

바이오 기업의 투자와 성장 전략도 다룬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기업이 투자 환경 변화 속에서 생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투자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한다.

규제 및 제도 개선 방안도 주요 의제다. 최태민 금융감독원 공시심사1팀장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설명한다.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상담과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제품화 지원과 개발 단계의 규제 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MT바이오포럼은 우리 경제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의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위주로 주제 발표를 마련한 만큼, K-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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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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