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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해외 원정수술' 받아야 하나..."집도의 씨 말랐다" 의사들 한탄, 왜
가까운 미래에 위암 수술받아야 하는 한국인은 해외 원정수술밖에 답이 없을 것이란 잿빛 전망이 나왔다. 위암 수술의 세계적 술기를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위암 수술 집도의들 사이에서 나온 한탄 섞인 우려다. 17일 대한위암학회가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혁준 이사장(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은 "20년 전만 해도 위암 수술을 담당하는 위장관외과를 세부전문으로 선택하는 전임의(펠로우)가 한해 30명 안팎이었는데, 최근 수년간 5~6명에 머물고 있다"며 "선배들(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들)이 현직에서 물러나면 그들이 전국 위암수술을 어떻게 다 감당하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 급감 배경에 대해 학회는 "원가만도 못 하는 수가가 1순위"라고 꼬집었다. 학회에 따르면 일본의 위암수술 수가는 우리나라의 3배, 미국은 우리의 5배에 달한다. 외과수술 중에서도 콩팥이식술, 간이식술 등의 수가는 위암수술의 5배 이상 책정돼 있다. 이 이사장은 "대장암 수술은 위암수술보다 훨씬 쉬운데도 대장암 수술 수가가 위암수술 수가의 2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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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약, 임신부 입원한 상태에서만 처방" 정부 방침에 산부인과, 따를까
정부가 임신중지약인 미프진(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합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단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임신부에게 미프진을 투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미프진 도입을 막을 수 없다면 임신부의 안전한 투여를 위해 원내 처방이 필수이자 최선"이라면서도 "그 대신 의사의 양심적 진료 선택권도 보장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임신 9주 이하를 대상으로 인공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진'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남용을 막기 위해 초기 2년간은 병원에서 처방·조제를 함께 하고, 이후 여건이 갖춰지면 의사 처방과 약국 조제 방식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앞서 지난 14일 한성숙 국무총리는 임신중지 의약품(미프진) 도입 추진 방향과 관련해 "병원 내에서만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약국에서 아무나 사서 아무 때나 먹고 (하는) 이런 절차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사가 (임신중지약물 처방 뒤) 관찰하고 그 이후에도 의사가 볼 수 있는 아주 보수적 단계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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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물타기, 단 한 방울도 차단한다" 국산 우유농가의 '무관용 원칙'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우유 품질을 조작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원유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품질이 떨어지거나 기준을 초과한 원유를 정상 원유에 섞어 수치를 낮추는 이른바 '물타기' 방식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방식의 조작이 통하기 어렵다는 게 유업계의 설명이다. 국내 원유 관리체계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순간부터 집유와 검사, 가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기준에 미달한 원유는 정상 원유와 섞이지 않도록 차단하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 때문이다. 국내에서 원유는 어떻게 관리될까. 관리의 첫 단계는 낙농가가 담당한다. 낙농가 관계자는 "생산된 원유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되, 이상이 확인되면 농가별 시료를 채취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며 "농가를 떠난 원유는 냉장상태로 집유차량에 실려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도 부적합 원유가 확인되면 원인을 추적할 수 있도록 농가별 시료를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집유장에 도착한 원유는 다시 한번 검사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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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허가받아도 건보 적용까지 2년…"8개월로 줄여야"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신약을 국내 환자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아 처방받기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시점을 기준으로 약 2년(평균 23개월)이 걸린다.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이 기간을 "너무 길다"고 여기며, 현행보다 63% 줄인 '8. 5개월'이 가장 적정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신약 접근성, 국민에게 답을 묻다- 대국민 인식조사로 본 약가제도 개편 이후 과제' 포럼에서 임성수 한국갤럽 헬스케어조사실장은 "대국민 인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 6%(2064명)는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기간(23개월)이 길며, '8. 5개월'이 적정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10일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 3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외에서 개발·출시된 신약이 우리나라에서 적용되려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먼저 식약처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승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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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이렇게 심어야 안전하고 오래가" 치과의사들 '꿀팁' 들어보니
"예전엔 치아 임플란트를 잇몸 깊이 식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려졌지만, 너무 깊게 식립할 경우 장기적인 유지 관리에 부담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무조건 깊거나 얕게 식립하기보다는 보철 수복에 필요한 공간과 환자의 잇몸·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제 임플란트 식립 깊이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보철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3일 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한국지부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2026 ITI 종합학술대회'에서 홍성진 경희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자신의 식립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한 말이다. 이날 홍 교수는 '티슈 레벨 임플란트 개념과 임플란트 디자인 다시 보기'를 주제로 조직 수준(Tissue-Level) 임플란트의 개념과 임플란트 디자인을 재조명했다. 그는 "임플란트 픽스처(임플란트를 지탱하는 기둥)를 너무 얕게 심으면 어버트먼트를 높이 올리기도 어렵고, 해부학적 이유로 보철(크라운)하기 어려운 위치에 픽스처가 심겼으면 어버트먼트가 보철하기 위해 보상해야 한다"며 "환자의 씹는 힘이 강해 임플란트 나사가 잘 풀어지거나 파절될 가능성, 피니시 라인의 위치, 디자인 편의성 등을 임플란트 설계 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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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기능, 오히려 없앴죠" 보청기 장인들의 용감한 도전
난청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청기도 빠르게 진화한다. 최근 수년간 AI(인공지능)를 탑재한 보청기들은 저마다 대화 상대방의 말소리를 듣기 위해 주변 소음을 없애는 기능(노이즈 캔슬링)에 치중해왔다. 그런데 이런 추세를 거스르는 데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글로벌 보청기 기업 WSA(WS Audiology)가 연내 한국에서 선보일 '시그니아 맥스(Signia MaX)'는 주변 소음을 없애지 않고, 오히려 '들어야 할 소재'로 남겨둔다. 이런 용감한 도전엔 WSA 내에서도 '보청기 장인'으로 평가받는 마르텐 바르멘틀로(Maarten Barmentlo)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OTC 총괄 사장, 제임스 벤스턴(James Benston)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의 용감한 결단이 깔려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타이셍 스트리트에 위치한 WSA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이들을 만나, 시그니아 맥스 개발 배경과 청사진을 들었다. ━Q. 소음을 지우기보다 남겨둔 이유는. ━ 마르텐 바르멘틀로(이하, 바르멘틀로)="기존의 보청기 업계에선 소음을 '지워야 할 시끄러운 소리'로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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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피부가 왜 이러지" 4명 중 1명, 약국부터 찾는다…전문가 경고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손 습진 같은 피부병이 생겼을 때 피부과보다 약국부터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대한피부과학회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소중한 나의 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손 피부병 경험과 삶의 질 영향, 피부과 전문과목에 대한 인식 등을 확인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 8%는 최근 3년 이내 △가려움 △갈라짐 △수포(물집) △진물 △각질 등 손 피부병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손 피부병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는 '매우 크다'고 응답한 비율은 85. 1%에 달했으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영역으로는 가사 활동(88. 1%), 직장 업무(73. 8%), 대인관계(69. 0%) 등이 꼽혔다. 실제 손 피부질환 경험자 중 67. 2%는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됐다고 답했고, 64. 6%는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증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피부과의원 또는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았다는 응답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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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소음, 지우지 않고 AI가 제어" 싱가포르서 공개된 신개념 보청기
"소음을 완전히 지우지 않습니다. 난청 환자는 이제 더 자연스러운 소음 환경에서 선명한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지난 7일(현지시간) 글로벌 보청기 기업 WSA(WS Audiology)가 싱가포르 타이셍 스트리트에 위치한 WSA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개최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신제품 '시그니아 맥스(Signia MaX)'를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기존의 보청기는 사람의 목소리를 잘 가려내기 위해 주변 소음을 없애는 방향(노이즈 캔슬링)으로 진화했지만, WSA는 '다른 길'을 택했다. '시그니아 맥스'는 소음을 단순히 지울 대상이 아닌, 자연스레 들려야 할 제어 대상으로 구분한다. 이를 위해 '시그니아 맥스'엔 WSA가 개발한 '음향인공지능'(Acoustic Intelligence)이 녹아있다. 음향 샘플 4000만 개를 학습한 AI(인공지능)의 특화 심층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 4개가 균형 잡힌 '소음 감쇄' 기능을 제공한다. DNN 4종이 동시에 작동하면서도 각각 △음성 분석 △소음 제어 △본인 음성 처리 △환경 적응 기능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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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도 맞고 공연도 보고…'찾아가는 한방진료 & 힐링콘서트' 첫 발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KSCN)와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 어르신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방 의료 봉사와 문화 예술 공연을 결합한 이색적인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목동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파견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대기 시간 동안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는 마술 쇼, 바이올린과 팬플루트 연주, 통기타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 힐링콘서트를 선보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오늘 이 행사는 한방진료로 몸의 건강을 돌보고 힐링콘서트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어르신 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어르신 건강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힐링콘서트'는 이날 화곡4동 행사를 시작으로 △공항동(9월18일) △등촌1동(10월17일) △화곡6동(10월28일) △염창동(11월4일) 등 강서구 관내 5개 동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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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 주세요" 한마디에 '척척'…삼성서울병원, '수술보조로봇' 첫 공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9일 삼성서울병원은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을 오는 16일 오후 일반에 공개하는 시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대형 국책 과제인 '한국형 아르파-H(ARPA-H)'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인공지능)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현재 모의 수술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의 도구 전달·회수, 내시경 조작, 조직 견인, 음성 명령 이해와 안전한 정지·복구 기능을 검증하는 단계다. 향후 반복 성능과 전임상시험 등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한다. 시연회에선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이 의료진과 역할을 나누는 모습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시연에선 로봇이 직접 수술 도구를 잡는 모습을 선보인다. 생체조직을 째고(절개), 벗겨내고(박리), 꿰매는(봉합) 일련의 정밀 수술 과정을 시연한다. 수술 집도 의사가 모니터를 바라보며 동작하는 대로 로봇이 그대로 행동을 모사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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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KOLAS 5회 연속 인정…"세계적 수준 시험·분석 역량 입증"
홍삼 브랜드 '정관장'으로 명성을 쌓아온 KGC가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시험·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GC는 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를 거쳐 5회 연속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0년 최초 인정 이후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의 시험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공인시험기관은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재평가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지속적인 시험·분석 역량과 품질시스템 관리가 요구된다. KGC는 △작물보호제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 △곰팡이독소 등 7개 분야, 12개 시험규격, 403개 항목 에 대해 국제공인 시험·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 인삼 및 홍삼 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처음 인정받은 이후 시험·분석 기술과 인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으며, 2020년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을 추가하고 식품 무기성분 분석까지 인정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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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고를 시간 없어" 의정사태 때도 심장 지킨 '동탄의 기적'[르포]
"심근경색과 심정지는 병원을 고를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 지난 3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 교수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에 위치한 이 병원 대강당에선 한성우 병원장(순환기내과)이 기자들에게 센터의 역할을 직접 소개하려 했지만, 심근경색 환자가 긴급히 실려 오면서 그를 대신해 최 교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1분 1초가 생명을 가르는 심근경색 환자의 24시간 진료 대기 체계가 작동한 순간이었다. 심근경색은 응급실 도착 후 9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게 국내외 진료지침의 기준으로 제시된다. 급성 A형 대동맥박리는 수술이 늦어질수록 사망 위험이 시간당 약 1%씩 높아진다. 급성 심부전 악화나 치명적 부정맥 역시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예후를 가른다. 따라서 중증 심혈관질환에서는 가까운 지역에서 신속하게 진단하고 응급치료를 시행한 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난도 중재시술이나 수술, 중환자 치료, 기계적 순환보조, 심장이식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체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