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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가 환자 살린다…뷰노 '심정지 알림' 효과 1년간 분석해보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 이하 DeepCARS)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의료 AI 가운데 환자의 실제 치료 결과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설계·진행하는 전향적 중재연구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뷰노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수 교수팀은 일반병동 입원 환자 3만6797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심정지 예측 AI인 DeepCARS의 도입이 실제 환자 사망률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했다. 병원 내 심정지는 높은 사망률과 연관돼 있지만 연속적인 모니터링이 어려워 조기 예측과 대응에 한계가 따른다. 병원별로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기반으로 신속대응시스템(RRS)을 갖추고 알람 발생 시 신속대응팀이 초기 처치에 나서지만, 치료 효과가 일관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DeepCARS를 활용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 대응에 나설 때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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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롤러볼 형태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쿨겔' 출시
유한양행이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쿨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티푸라민 쿨겔은 디클로페낙 성분의 겔 제품이다. 디클로페낙은 통증과 붓기 감소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이다.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과 더불어 피부에 바름과 동시에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준다. 스테인리스 3구 롤러볼을 적용한 안티푸라민 쿨겔은 마사지 효과와 약물 도포를 동시에 구현해 손에 묻지 않고 넓은 부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르게 흡수되는 산뜻한 젤 형태로 끈적임이 적다. 휴대가 편리해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며 약물 냄새가 적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은 연고, 첩부제, 로션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었지만, 젋은층, 여성 고객 등을 겨냥한 겔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티푸라민 브랜드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현재 유한양행은 제형에 따라 10여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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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공장 운영 돌입…관세 불확실성 해소"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 이미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27일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셀트리온은 이미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세에 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모든 리스크(위험)에서 구조적으로 탈피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이달 초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돌입했다"며 "이 시설을 미국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직접판매와 연계해 현지에서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르게 생산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시점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이라며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판매 제품이 생산되기 전까지 이미 미국 현지에 입고된 2년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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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이병건 전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특별고문 영입
아리바이오가 경구용(먹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종료와 톱라인(주요지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병건 전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특별고문으로 초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별고문은 종근당 부회장, GC녹십자 대표이사,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을 역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산업계뿐 아니라 학계·정책 현장을 아우르며 산업 정책과 글로벌 협력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시절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이끌었단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이사장, 모더나 창업사인 글로벌 바이오 투자사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한국담당 특별고문,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및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신약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하고, 하반기에 톱라인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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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 논의…학술행사 개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SYMBOL 2026'(Samsung Yearly Meeting for Better Outcome and Learning in IBD 2026)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의 급변하는 치료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치료 전략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 의료진 약 70명이 참석해 △환자 치료 및 관리 전략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임상 사례 중심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에피즈텍'(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소개했다. 에피즈텍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인 인터루킨(IL)-12 및 IL-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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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동아대병원 '뇌졸중 AI' 구독…지역 거점병원 공급 확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동아대병원에 구독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동아대병원은 뇌 MR 영상 솔루션 'JLK-PWI'를 비롯해 뇌졸중 환자의 병변 평가와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이 도입돼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당 솔루션들은 뇌 영상 촬영 이후 자동 분석을 통해 병변 상태를 정량적으로 제시, 의료진의 신속하고 일관된 치료 판단을 지원한다. 동아대병원은 부산·경남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뇌졸중을 포함한 중증 신경계 질환 진료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급성기 진단부터 치료, 예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뇌졸중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동아대병원 구독 사례를 계기로 지역 거점병원과 중대형 병원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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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오젬픽' 내달부터 건보급여… '오남용 차단'에만 무게?
비만약 '위고비'와 동일성분(세마글루타이드)의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당뇨약 '오젬픽'에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오젬픽 급여신설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26일 행정예고했다. 오젬픽 급여대상은 제2형 당뇨병이면서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설폰요소제' 계열 약제를 2~4개월 이상 병용투여해도 HbA1C(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인 환자 중 △BMI(체질량지수)가 25㎏/㎡ 이상 또는 △인슐린 요법을 할 수 없는 경우다. 환자는 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오젬픽 3종 병용요법시 급여가 인정되고 이를 통해 혈당이 개선되면 2종 병용요법(메트포르민+오젬픽)에도 급여를 적용받는다. 경구용 약제가 아닌 주사제인 인슐린 투여환자도 병용치료시 급여가 적용된다. 인슐린만 단독으로 쓰거나 메트포르민과 2~4개월 이상 병용투여에도 HbA1C가 7% 이상인 경우, 또는 오젬픽에 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2~3종 병용투여에도 HbA1C가 7% 이상인 경우는 인슐린과 오젬픽 병용요법에 급여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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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 면허시험, 컴퓨터로 응시? 불법 마취·레이저 여전…대책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문신사법'이 시행(내년 10월29일)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내년 10월 첫 시행될 문신사 국가시험에서 문신 시술자의 응급 대처 능력과 숙련도를 어떻게 평가할지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문신 시술자들의 입장 차가 확인돼, 향후 이견 조율 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된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신사 제도 시행을 앞둔 2차 현장 안전 점검 토론회'에서 정도희 복지부 건강정책국 생활보건팀장은 "보건복지부는 문신사 면허 시험 방식으로 'CBT'(Computer Based Test)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 방식은 이론 위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문신사 응시 인원과 시험 치를 장소·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CBT 방식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CBT는 '컴퓨터 기반 답안 작성 시험'이다. 쉽게 말해 마우스 클릭과 타이핑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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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역대 최대 매출…바이오시밀러 이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홀로서기'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축임을 증명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매가 늘어난데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6% 감소했다. 2024년 수령한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실적만 보면 매출 1조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8%, 101% 증가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매출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연매출 가이던스로 1조85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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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年매출 1조9913억원 최대…"실적 개선 본격화"
GC녹십자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년간 적자였던 4분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에 수출 중인 혈액제제 '알리글로' 등의 성과 덕분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1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5. 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912억7900만원으로 18. 5%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260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 흑자로 집계되면서, 8년 만에 4분기 영업 적자 구조를 탈피하게 됐다. 본격적인 수익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연간 1500억원(약 1억600만달러)을 상회하는 미국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헌터라제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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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배 뛴 큐리오시스 "실적 성장 속도 높인다"
큐리오시스가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자의 면모를 뽐낸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두 달여 만에 주가는 공모가(2만2000원)의 약 3배로 뛰었다. 시가총액은 5000억원에 육박한다. 큐리오시스는 세포 분석 자동화 솔루션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성장의 속도를 높이겠단 목표다. 큐리오시스는 최근 글로벌 기업 레비티바이오메드(Revvity Biomed)와 '콜로니피커 시스템'의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 레비티바이오메드와 계약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 뒤 첫 해외 수주로 글로벌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약의 금액은 22억원, 공급 지역은 중국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월 22일까지다. 큐리오시스는 지난해 5월 콜로니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 콜로니피커 시스템은 미생물이나 세포를 배양한 배지에서 콜로니(Colony, 세균 또는 세포의 집합체)를 자동으로 이미지화하고 분석한 뒤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콜로니를 선별해 분리 및 이동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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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분주한 글로벌 바이오 빅딜…메가딜 보단 '전략딜'에 집중
미래동력 강화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자산 확보 움직임이 연초부터 줄을 잇고 있다. 자사 대형 품목 특허 만료 등을 앞두고 계약 규모는 작지만 단기 매출 기여 가능성 있는 자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을 비롯해 일라이 릴리, 암젠,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 애브비, 바이오마린 등은 인수합병(M&A)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각 사별 부족한 자산을 채우거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SK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랩트(RAPT) 테라퓨틱스를 22억달러(당일 기준환율 기준 약 2조86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GSK는 랩트가 보유한 임상 2상 단계 식품 알레르기 신약에 대한 권리 등을 확보하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달 7일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를 12억달러(약 1조560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벤틱스는 만성 염증을 조절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사로 각각 2상 단계 파킨슨병, 재발성 심낭염 치료제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