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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AI로 항체 설계해 ADC 신약 발굴…갤럭스와 공동연구
동아에스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체 설계 기술을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에 접목한다. 기존에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신규 타깃을 대상으로 AI가 항체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동아에스티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신규 ADC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동아에스티의 ADC 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 기반 항체 설계 기술을 결합해 신규 타깃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ADC는 특정 타깃을 인식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한 치료제다. 항체와 링커, 페이로드 각각의 특성과 조합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 가운데 항체는 암세포 등 원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약물을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갤럭스가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ADC에 적용할 항체 후보를 드노보(de novo) 방식으로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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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헬스 사업 '의료데이터 보안'으로 확대…메디세이프 공급
대웅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의료 데이터 보호·복구 분야로 확대한다.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병원 데이터를 별도로 분산 백업해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국 병·의원에 공급한다. 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랏랩스와 분산형 백업·보안 솔루션 '메디세이프'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히포크랏랩스가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전국 병·의원 영업망을 기반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메디세이프는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별도로 분산 백업하고 랜섬웨어 등으로 기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백업 데이터를 병원 내부 전산망과 분리해 분산 보관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운영 데이터와 백업 데이터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침해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인지된 사이버 침해사고는 2020년 18건에서 2024년 71건으로 약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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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행사 연속 참가…"'톱 CDMO' 입지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월 한 달간 일본, 이탈리아, 미국, 한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관련 4개 행사에 연속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박람회 '바이오 재팬 2026(BIO JAPAN 2026)'에 2023년 이후 4년 연속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보다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구·개발·생산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토대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CDMO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 첫날에는 제임스 최(James Choi)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이 '변화하는 제약바이오사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Meeting Evolving Biopharma Needs Through Integrated CDMO Services)'를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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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유럽종양학회 참가…폐암·유방암 등 '루닛 스코프' 적용 성과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이하 ESMO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초록 5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에서 진행한 대규모 PD-L1 평가 연구(LC-SCRUM-Advantage/MRD)를 공개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검체를 활용, 면역항암제 치료를 결정하는 기준인 PD-L1 발현 정도를 각각 루닛 스코프와 병리과 전문의가 평가한 후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한 연구다. 또 프랑스 암 전문기관인 ICO(Institut de Cancerologie de l'Ouest)가 진행한 'AIforHER'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방암 HER2 분석을 위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비교한 연구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AI 기반 기질(Stroma) 분석을 통해 췌장관선암에서 종양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내피세포의 예후적 의미와 KRAS 변이 아형별 특성을 분석한 연구 △AI로 소세포폐암 종양미세환경 내 내피세포를 분석해 예후 관련 지표를 도출한 연구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범암종(Pan-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3차 림프구조(TLS)의 예후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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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향 입찰·영업 성과 확대…"시장 성장 가속"
셀트리온의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유럽연합(EU) 주요 국가뿐 아니라 중소 국가에서 잇따라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입찰·리테일(영업) 시장 전반에서 제품·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하며 판매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에서 국가입찰에 낙찰되며 출시 초기부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앱토즈마 프리필드시린지(PFS)·오토인젝터(AI) 제형을 올해 초부터 2년간 노르웨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에서 평균 85%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핀란드에서는 SC 제형 중심의 리테일 시장에서 앱토즈마의 점유율이 지난 6월 기준 42%를 기록했다. 입찰 중심의 IV 제형 시장에서도 최근 핀란드 동부 지역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전 제형에 걸쳐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이 출시 이후 의료진과 입찰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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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진 장기이식… 숨진 아이 1년새 3배
신장이식 대기기간이 2년 이상 더 길어지면서 이식까지 평균 약 8년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소아·청소년은 1년 만에 3배 증가했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장이식 평균 대기기간(일수)은 2021년 2275일(약 6년3개월)에서 올해 9월 현재 기준 3107일(약 8년6개월)로 2년3개월가량 더 늘었다. 이 기간에 췌장이식 대기기간은 1601일(약 4년5개월)에서 2523일(약 6년11개월)로 약 2년6개월 더 길어졌다. 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소아·청소년도 늘었다.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수는 2024년 10명에서 지난해 31명으로 3배 증가했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발병증가 등 원인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이들에게 장기를 제공할 기증자는 감소한다. 실제 이식 대기자는 2021년 3만9261명에서 지난해 4만6550명으로 늘었지만 이 기간에 뇌사 장기 기증자는 442명에서 370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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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다 했는데, '눈 감은' CCTV...수술 촬영 비율 4%도 안 된다
수술실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의무화된지 3년가량이 지났지만 실제 촬영 비율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술 대비 촬영 비율은 지난해 8월(이하 누적 기준) 3. 98%에서 올해 6월 3. 81%로 떨어졌다. 환자에 수술실 CCTV 촬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사전에 고지하도록 하는 등 제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확보한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현황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할 의무가 있는 의료기관은 2529개다. 이 중 휴업한 1곳을 제외한 2528개 의료기관이 모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했다. 2023년 9월 수술실 CCTV 설치·운영 의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6월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수술실 CCTV 촬영 건수는 19만4014건이다. 해당 의료기관들이 시행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의 수술 전체 건수 509만4504건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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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158명 돌봄 공백, 맡길 손이 없다
'피터팬 아빠' 고 전경철씨('안녕, 피터팬'의 저자)를 기리며 최근 정부가 발달장애인 돌봄지원을 확대키로 했지만 여전히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158명은 기관, 인력부족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30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된 2041명 중 158명은 제공기관 및 인력부족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기관부족 사유가 78명, 인력부족 사유가 80명이다. 정부는 2024년부터 사회적 도움이 더욱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초점을 맞춘 통합돌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작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행동이 특히 심해 가족의 돌봄부담이 크고 부모가 사망한 후에는 홀로 남겨져 당사자의 생존마저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지원(평일) △주간 개별지원 △주간 그룹형 지원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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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걸린 쥐, 디카페인 커피 마셨더니 '이것' 44% 줄었다
카페인 대부분을 없앤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일반 커피를 마셨을 때와 비슷한 지질대사·항산화 효과가 나타났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건강 효과가 카페인 외에 클로로젠산·트리고넬린 등 다른 생리활성 성분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다. 브라질 플루미넨시연방대학(UFF) 약학부 아드리엔 리마(Adriene Ribeiro Lima) 연구팀은 일반 커피, 디카페인 커피가 고지혈증 쥐의 혈중 지질과 간 지방ㆍ산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컷 쥐 30마리를 6개 그룹으로 나눴다. △정상 식이를 하는 그룹(대조군)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하는 그룹(대조군) 외 나머지 네 그룹에는 고콜레스테롤 식이와 함께 각각 △아라비카 일반 커피 △디카페인 커피 △카네포라 일반 커피 △디카페인 커피를 몸무게 1㎏당 7. 2㎖씩 환산해 42일간 매일 마시게 했다. 디카페인 제조 과정에서 커피의 성분 구성은 크게 바뀌었는데, 아라비카와 카네포라의 카페인 함량은 각각 94%, 97%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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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367억원에 아이디언스 지분 13.95% 취득
일동제약이 약 367억원을 들여 그룹 내 항암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의 지분 13. 95%를 취득한다. 일동제약은 아이디언스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709만7016주를 367억5500만7200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5. 35%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는 외부 투자자가 기존에 보유한 아이디언스 RCPS를 일동제약이 인수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언스가 신주를 발행해 신규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거래는 아니다. 취득 후 일동제약의 지분율은 의결권 있는 RCPS를 포함해 13. 95%다. 취득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다음달 7일 40만주를 20억원에 취득하고, 같은 달 15일 나머지 669만7016주를 약 347억5500만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의약품 임상개발과 지적재산권 관리·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일동제약그룹 계열사다. 일동제약은 이번 취득 목적에 대해 변화하는 제약·바이오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연계와 신약개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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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에 대한 새 기준, 한국과 만들 것" NSF 본부장 한국 온 이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상·하수에서 미세플라스틱과 항생제 등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마시는 물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런 가운데, 통과하기까지 까다롭기로 유명한 글로벌 인증기관 NSF가 아시아 지역 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인증'을 한국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최근 방한한 NSF 데이비드 낸스(David Nance) 본부장을 만나, 새 인증 개발 배경과 목표를 들었다. ━Q. NSF는 어떤 기관인가. ━ "NSF는 1940년대 식품 분야 인증에서 출발해 80년간 독립적인 공중보건 기관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식품 안전과 수질 협력 센터로 지정돼 있다. 마시는 물(음용수)과 건강기능식품·정수기 등 인체 건강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 시험 절차, 표준을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110개국에서 4만여 곳이 NSF 인증을 받았다. " ━Q. 최근 물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하수에서 인체 해로운 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가 발견되는 비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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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에이비온과 차세대 ADC 공동개발…5개 타깃 독점권 확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에이비온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인 'iADC' 공동연구에 나선다. 최대 5개 타깃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도 확보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에이비온과 iADC 플랫폼 공동연구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에이비온의 인터페론 베타 변이체(IFN-β mutein) 기반 면역사이토카인-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iADC를 공동 연구한다. iADC는 면역사이토카인-항체에 링커를 통해 약물인 페이로드를 결합한 면역사이토카인-항체약물접합체다. 에이비온의 면역사이토카인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5개의 타깃을 지정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정된 타깃의 iADC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타깃 지정권은 계약 발효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리가켐바이오는 독점적 타깃 지정권에 대한 계약금과 공동연구 선급금 및 연구 마일스톤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