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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황당 사고...산부인과 진료 1.6만명 개인정보 유출
서울대학교병원 내 산부인과 진료 환자 1만6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7분쯤 병원 직원 간 메일 발송 과정에서 직원이 수신 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해 수신자 1명에게 환자 정보가 발송됐다. 병원 측은 이를 해당 직원의 신고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발송된 메일엔 △기본 식별 정보(산모 이름, 산모·신생아 환자 번호, 산모 생년월일) △산모 기본정보(산모 나이·키·체중·체질량지수(BMI) △산과력(출산·유산 이력 등) △임신 및 산과 정보(임신 주수, 다태아 여부 및 태아 수 등) △산모 질환 및 임신·분만 합병증 정보(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등) 등이 담겼다. 서울대병원 측은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직원 실수로 1명에게만 메일이 발송됐고 현재 해당 메일은 미수신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전송된 메일은 취소되지 않아 메일 수신자와 메일 운영자에게 삭제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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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따뜻해지니 꾸벅꾸벅… 낮잠 20분 넘기면 벌어지는 일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유난히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일과 중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흔히 '춘곤증'이라고 부르는 현상이다. 춘곤증은 특정 질병이라기보다 봄철에 생기는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가고 주간 활동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호르몬 리듬이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피로감이나 졸림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는 "춘곤증의 피로감은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춘곤증은 밤보다 주로 낮에 졸린 증상이 특징이지만, 업무능력·집중력 떨어지고 두통·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눈의 피로감, 가벼운 두통이 춘곤증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실내에서 오래 앉아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이런 증상이 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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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지난해 영업손실 679억…"글로벌 임상 비용 증가"
메디포스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36억원, 영업손실 67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8억원, 16억원이다. 메디포스트는 적자 확대의 배경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대규모 후기 임상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약 30. 5% 증가했다. 특히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한 선행 투자에 지출이 집중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북미 현지 위탁생산(CMO) 비용이다. 메디포스트는 미국 내 임상시험기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연구진 교육, 프로토콜 준비를 마쳐 환자 모집과 투약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첫 환자 등록(FPI)을 목표로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3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상업적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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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로킷헬스케어, AI 예측·장기 재생 임상 강화로 성장 가속
로킷헬스케어가 상장 원년 흑자전환에 이어 신장 기능 예측 솔루션 사업 본격화와 데이터 기반 장기 재생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실적 개선 동력이 된 장기 재생 플랫폼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제도권 진입 및 글로벌 임상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신장 기능 예측 솔루션 상업화로 추가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19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내달 미국에 출시되는 AI 신장 기능 예측 솔루션을 통한 신규 매출은 물론, 국내 당뇨발 급여코드 획득, 미국 연골·신장 재생 임상 기반 확보 등 기술 공신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기로 단순 재무구조 개선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장기 재생 플랫폼 개발사다. 핵심 매출 품목은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와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환부모델링용 AI 등을 아우르는 장기 재생 플랫폼이다. 지난해 유럽 신규 매출 가세 등 전반적 성과 확대에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사상 첫 흑자달성(6억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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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산도스와 전임상부터 함께 뛴다…'황금기 동맹' 시너지 극대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시장 1위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개발 단계까지 확장한다. 경쟁의 축이 '빠른 개발'에서 '상업화 전략'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를 고려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이다. 산도스가 '바이오시밀러 황금기'를 향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한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상업화 통합 기업으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8일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와 엔티비오 바이오시밀러 'SB36'을 포함해 최대 5종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임상 단계부터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연구개발(R&D)과 상업화를 함께 준비한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판권 계약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를 넘어 구조적 협업 모델을 구축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 모델을 통해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 효율성과 사업화 속도를 동시에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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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中 쑤저우·우시와 제약바이오 협력 나서
정부가 중국의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지)를 구축한 쑤저우시, 우시시 측과 제약바이오 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 국빈 방문 때 바이오를 양국이 협력할 미래 분야로 꼽았는데, 이번 협력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사의 중국 진출 지원 등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쑤저우시, 우시시를 방문하고 이들 시 관계자, 중국의약품규제학회 등과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 클러스터가 위치한 산업단지인 쑤저우공업원구(SIP), 우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협력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쑤저우공업원구 측은 한국의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와 쑤저우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바이오베이'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정부 차원의 교류를 제안했다. 한중 바이오 의약 파트너링 행사 개최를 통한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프로젝트 연계, 자금 투자 등의 촉진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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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바이오바이츠와 근감소증 신약 개발 협력 계약
디티앤씨알오는 근감소증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바이츠와 신약개발 전주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고령화 사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로 인해 낙상, 골절, 삶의 질 저하 등을 유발한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제한적인 상황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차세대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바이츠가 발굴한 근감소증 신약 관련 바이오마커 10종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바이츠는 해당 바이오마커의 유효성이 확인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물질 설계·합성 및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티앤씨알오는 최근 비임상 및 임상시험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AI 기획실'을 설립하고, 시험 설계·데이터 분석·보고서 작성 등 연구 전 과정에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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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의사 과실보다 시스템에 주목해야" 의료공동행동 성명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진에 대한 형사 기소를 제한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의사들 사이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의료진 개인의 과실이 아닌,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던 시스템의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의료사고의 원인 80%가 시스템의 문제, 20%가 의료진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한다고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의료공동행동은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를 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개정안의 추가 수정을 촉구한다"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강희경 의료공동행동 공동대표(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의료분쟁의 대상이 되는 환자안전사건(의료사고)를 감정하고 심의할 때 의료진 개개인의 과실 여부를 밝혀내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 '미비한 시스템'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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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과실 정의로 혼란" 의료분쟁조정법 속도전에도 '사법리스크 논쟁'
정부와 국회가 필수의료행위 관련 의료인의 사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법 개정안을 두고 막판 논의 중이다. 다만 의료계에선 '중대한 과실' 유형을 법안에 명시한 것을 두고 향후 그 범위가 과도하게 확장돼 외려 의료 분쟁을 부추길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개정안은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반의사불벌 특례를 기존 경상해에서 중상해까지 확대해 의료인 형사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중과실 없는 필수의료행위(중증·소아·응급·분만·외상 등)에 대해선 업무상과실치사상죄가 성립해도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따른 환자 보상이 이뤄지면 의료인을 상대로 공소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의료계는 개정안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중과실 개념을 규정한 것은 법적으로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개정안에 명시된 중과실은 △동의받은 내용과 다른 수술·수혈·전신마취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생명·신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위험 발생 가능성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 △사망·중대한 신체 손상을 예측할 수 있음에도 필요한 진단·전원 등을 하지 않은 경우 등 12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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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공모가 1만66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329대 1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6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2309개 기관이 참여해 1328.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5. 06%(총 2195건)가 공모가 밴드(1만2100~1만66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벤테라의 핵심 기술인 인비니티(Invinity) 플랫폼을 바탕으로 나노-MRI 조영제 신약의 적응증 및 파이프라인에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특히 임상 성숙도가 높아 미충족수요가 산재한 시장에 신속히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벤테라의 인비니티는 나노의약품 분야의 주요 난제인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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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美임상 1상 파트3 IRB 승인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글루카곤유사펩티드-1(GLP-1,) 글루카곤 이중작용제 'DA-1726'의 단계적 용량 탐색을 위한 임상 1상 파트3가 미국 임상기관 임상시험윤리심의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비아는 이번 임상 1상 파트3를 통해 DA-1726의 고용량 투여를 안전하게 달성하기 위한 1단계(임상 1상 파트3A)와 2단계(임상 1상 파트3B) 용량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임상 1상 파트3는 비만이지만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개의 코호트(동일집단)로 나뉘어 각 20명씩 16주간 무작위로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임상 1상 파트 3A에서는 4주간 16mg 투여 후 48mg으로 증량해 12주간 유지하는 1단계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 임상 1상 파트 3B에서는 4주간 16mg 투여 후 32mg으로 증량해 4주간 투여하고, 이후 64mg으로 증량해 8주간 유지하는 2단계 증량 방식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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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질환 '지속치료' 강화…2030년 집중치료병상 2천개 확충
보건복지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정신질환의 응급·급성 치료에서 퇴원 후 회복까지 포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을 방문해 급성기 집중치료병원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공백없는 정신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광대병원은 집중치료병원으로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치료 필요성이 높은 초발·응급환자를 위해 강화된 인력·시설 기준을 갖춘 집중치료실(3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집중치료병원은 정신질환의 발병단계와 증상 등을 고려, 병동 기능을 세분화하고 보상을 차등화한 첫 모형으로 의료자원 최적화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병원은 응급실 내 전용 병상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신체적 처치와 정신과적 치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가동하고,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도 치료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병원기반 사례관리'(건강보험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