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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신약개발 '헬퍼' 역할 톡톡…지원 기업 글로벌 성과 가시화
내년부터 2단계에 진입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이 그동안 국내 바이오 벤처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단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차세대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진다.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은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2025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2026 신규과제 공모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우수 과제 기관에는 △소바젠 △에이비온 △에임드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핀테라퓨틱스 △디앤디파마텍 △알지노믹스 △인벤테라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KDDF는 국내 신약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글로벌 기술이전, 혁신기술 개발 전략 제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우수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관은 향후 KDDF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선 선정되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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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필수의료 붕괴원인 제거·출산 의욕 제고...근본적 해법 내놔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힘들더라도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붕괴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사만 충원하는 게 아니라 낮은 수가, 의료사고에 대한 위험 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정책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출산 의욕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복지부는 내년도 정책 방향으로 '돌봄 국가책임 강화'와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다.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아동수당 확대를 축으로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필수의료 정책과 관련해 "저수가로 돈은 50만원 주고 500만원을 요구하는데 사고가 나면 집안이 망한다"며 "산부인과를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 의사니 공공의사를 보충해도 시간이 지나면 도로 사라질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수가 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필수 중증 의료 수가를 인상 조정하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손톱만큼만 인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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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필·공 강화' 본격 드라이브…의대정원 내년 1월 결정
정부가 내년부터 지역·필수·공공의료(이하 지필공) 강화를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건다. 다음 달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하고, 이어 순차적으로 지역의사제·공공의대 도입을 통해 '지필공 기반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기반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복지부는 어느 지역에서든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국립대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단계적 이관하고, 인력·인프라·연구개발(R&D) 등을 '패키지 지원'해 지역거점책임병원으로 육성한다.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1~3차 의료기관 전달체계도 재정립한다. 지역사회 일차 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진료 기능 강화 등 '한국형 주치의 모델' 정립을 추진한다. 24시간 중등증 질환 치료를 위해 2028년까지 민간·공공종합병원 지원을 통한 진료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47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도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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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처럼 해달라" 중국인 아니네...강남 성형외과 몰려오는 이 나라
"물광피부 갖고 싶어요. " 일본인 A씨는 서울 강남 한 피부과에서 이렇게 주문을 했다. "장원영처럼 V라인 되고 싶어요. " 미국인 B씨는 성형외과 의사와 상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요즘 서울 강남의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어렵지 않게 들리는 외국어가 '일본어'와 '영어'다. K한류를 이끈 K의료의 '손님'이 중국보다 미국·일본에서 몰려오고 있다.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로 한국에서 병·의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92만명이었는데, 환자 수는 일본, 미국, 대만, 중국 순으로 많았다. 또 이들이 신용카드로 낸 의료비는 미국(3071억원), 일본(2796억 원), 대만(1284억 원), 중국(107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K의료를 이용하기 위해 방한한 일본인의 85%가 피부·성형 분야에, 미국인은 의료·관광(백화점·호텔·항공 등)이 결합한 '복합형 소비'에 지갑을 열었다. 이들 1인당 한국에서 약 399만원을 썼는데, 그중 의료 소비금액만 153만원에 달했다. 이는 K의료가 일본인·미국인을 중심으로 K한류의 마중물이 되고 있단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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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연명의료 중단 권장할 일"…복지부, 보상책 검토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치료 중단을 "권장할 일"이라며 이에 대한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연명의료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보험료와 치료비 지출의 대부분이 생애 마지막 순간에 지출된다. 연명치료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며 "(연명의료 중단 이행을) 좀 권장해야 하는데, 연명치료 안 한다면 비용이 절감되니 혜택을 주는 방법을 누군가 이야기한다. 그중 하나가 보험료 깎아주는 것"이라 말했다.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는 만큼 보상을 늘려 연명의료 중단 이행을 유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아직은 연명치료 중단 시 비용 절감 수준을 파악한 연구는 부재한 실정이다. 도덕적 논란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제가 생명윤리가 없는 사람이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거기와 관련한 논쟁이 있다"며 "현실적인 문제를 아주 무시할 수 없으니 정책 차원의 고민을 해달라"고 복지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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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에 AI 기반 파이프라인 5종 기술이전
신테카바이오가 이날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항암·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 5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양사가 체결한 다중표적 항체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의 구체적 성과로, 신테카바이오의 AI(인공지능) 기반 항체 개발 플랫폼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이번 계약의 대상이 된 항체 후보물질은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에셋 프로그램'(AI-driven Asset Program)을 통해 발굴된 다수의 항암·면역질환 치료용 후보군 중 5종이다. 이들 물질은 항체 발굴 플랫폼 'Ab-ARS'를 활용해 고속으로 탐색, 설계, 최적화가 이뤄졌으며 전통적 항체 발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후보물질로 평가받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신테카바이오는 후보물질 5종에 대한 기술 정보를 물리적으로 이전하고,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기술도입 결정이 이뤄진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실제 개발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 초기 단계에서 확보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후속 개발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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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역·공공의사도 결국 떠날 것…의료 문제 '원인' 제거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힘들더라도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붕괴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사만 충원하는 게 아니라 낮은 수가, 의료사고에 대한 위험 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수가로 돈은 50만원 주고 500만원을 요구하는데 사고가 나면 집안이 망한다"며 "산부인과를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 의사니 공공의사를 보충해도 시간이 지나면 도로 사라질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수가 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은경 장관이 "필수 중증 의료 수가를 인상 조정하겠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손톱만큼만 인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과보상 됐다고 보는 검체나 영상 검사 등 고평가된 수가는 조정하고 이를 필수 중증 등 낮은 수가로 조정하는 작업을 내년 초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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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부 대박" 의료관광 왔다가...쇼핑·맛집에 2.2조 더 긁었다
피부·성형 등 치료 목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관광·체류 과정에서 의료비보다 1. 5배 더 많은 2조2000억원 가량을 추가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 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사업자의 실적 보고를 토대로 한 기존 통계와 달리, 의료기관 이외에 음식점·면세점 등 타 업종을 포함한 실제 소비 규모와 업종별·국가별·지역별 소비 구조를 통합적으로 살펴본 점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의료기관을 이용한 실적이 있고 △체류 기간이 90일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사용 카드 1개를 외국인 환자 1명으로 정의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용카드로 의료 소비를 한 외국인 환자는 187개국, 91만 9104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 소비 금액은 3조 6647억원, 이 중에서 의료업종 소비는 1조 4053억원으로 38. 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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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탈모, 미용 아닌 생존 문제 …급여 적용 검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약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건강보험료만 내고 혜택은 덜 받는 청년이 소외감이 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업무보고에서 "젊은 사람이 보험료만 내고 혜택 못 받아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 젊을 때 내고 나이 들어 쓰는 게 보험의 원리지만 당장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모도 병이 아니냐. 젊은 세대가 (탈모약) 많이 쓴다고 한다는데 (급여 적용을) 검토해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학적으로 원형 탈모는 지원하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연관성이 떨어져 건보 급여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유전적 요인의 대머리니까 급여 적용을 안 해준다는 원리인 것 같다"며 "유전병도 있는데, 이건 병이라 할 것이냐 아니냐는 개념 문제"라고 했다. 이어 "옛날에는 (탈모를) 미용으로 봤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라며 "비용이 얼마인지, 무한대로 하는 게 재정 부담이 된다면 횟수나 총액 제한 등을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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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RNA치료제연구소 개소…RNA 기술 내재화 속도
지에프씨생명과학이 리보핵산(RNA) 기반 바이오 치료제 개발을 전담하는 RNA치료제연구소를 공식 개소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연구소 개소식엔 지에프씨생명과학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RNA 치료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노민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공동개발자로 참석해 산학 협력의 연속성과 의미를 더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RNA 기술을 활용한 피부면역질환 치료제 공동연구를 시작하며 RNA 기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공동개발팀은 현재 RNA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타깃 설정을 완료하고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진행 중이며, 비만 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타깃 탐색도 병행하며 RNA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과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RNA치료제연구소는 기존 연구를 포함해 회사가 확보한 RNA·엑소좀 기반 기술을 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후보물질 발굴과 효능 분석, 전임상 단계로의 연계까지 이어지는 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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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른둥이 병원비 경감 기간 최대 5년 4개월까지 연장
내년부터 이른둥이(조산아)의 병원비 경감 기간이 최대 4개월 더 늘어난다. 건강보험 부당 청구 포상금은 신고 주체와 무관하게 20억원 이상으로 통일한다. 일반 건강검진 후 추가 진료·검사의 본인 부담 면제 기한도 다음 해 3월까지 연장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부는 조산아가 일찍 출생한 교정 기간을 고려해 외래 본인 부담 경감 기한을 차등 연장할 계획이다. 모든 조산아는 일률적으로 출생일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의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률 5%를 적용해왔는데, 재태 기간(출산 전까지 태아가 자궁 내 있는 기간)에 따라 △5년 2개월(33~37주) △5년 3개월(29~ 33주) △5년 4개월(29주 미만)까지 본인 부담 경감 기간을 늘린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지출 요인 억제 등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제'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부당 청구 등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기준·지급액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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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릴리와 지분투자로 '장기 동맹'…'그랩바디-B' 시장성 극대화
일라이 릴리가 에이비엘바이오의 지분을 직접 취득한 건 단순한 협력을 넘어 '장기 동맹'을 염두에 둔 결정이란 평가가 나온다. 협력의 중심에 있는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의 적응증이 근육 질환, 비만 등으로 확장되면서 양사가 장기적으로 이해관계를 공유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일라이 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주당 12만5900원에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그에 앞서 일라이 릴리와 그랩바디-B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한 만큼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5500만달러(약 80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개발이 최종적으로 성공하면 최대 26억200만달러(약 3조8236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 건 처음이다. 업계에선 이번 에이비엘바이오의 사례가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