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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비만·당뇨치료제 '마운자로' 고용량 이달 10일 국내 출시
한국릴리가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고용량 제품인 12.5㎎·15㎎ 프리필드펜을 오는 10일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마운자로 4개(2.5㎎, 5㎎, 7.5㎎, 10㎎) 용량만 시판됐다.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는 "마운자로 12.5㎎, 15㎎ 출시는 기존 용량만으로 치료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운자로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성인 비만환자 또는 한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 △성인 비만환자의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받았다.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SUR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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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 '초고령 노인' 50년 뒤 10배↑…"건강노화 평생 관리해야"
"건강 수명 연장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일로 인류의 위대한 성취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합니다." 노인보건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이윤환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보건대학원장)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6년 건강보험 글로벌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건강·노화 연구의 필요성을 이렇게 역설했다. 이날 글로벌 포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고령사회 대응과 보건의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보건의료·장기요양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건강노화로의 여정: 활기찬 삶, 존엄한 노년(Healthy Ageing with Vitality and Dignity)'을 주제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주체적인 기능 유지와 존엄한 노후를 가능하게 하는 '건강 노화' 실행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강연에 나선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고령화의 특징은 일반 고령이 아닌 80세 이상 연령층이 가장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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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라이프사이언스펀드 3호' 조성…누적 재원 4420억 확보
삼성이 글로벌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SVIC-80호)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을 맡는 벤처 투자 펀드다. 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조성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의 총 규모는 2000억원이다. 출자 비중은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792억원(39.6%),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96억원(19.8%), 삼성벤처투자가 20억원(1.0%)이다. 삼성은 기존 1호 펀드(1700억원)와 2호 펀드(720억원)에 이어 이번 3호 펀드까지 추가하면서, 누적 운용 재원 총 44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은 이번 3호 펀드 조성을 계기로 차세대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투자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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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美 아지오스에 기술이전…'총 1조원 규모·선급금 375억원'
오스코텍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아지오스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오스코텍은 아지오스로부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달러(약 375억원)를 받는다.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까지 포함하면 최대 총 6억6500만달러(약 1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 상업화 이후엔 별도의 로열티(판매수수료)를 받는다. 세비도플레닙은 'SYK'(Spleen Tyrosine Kinase, 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형(먹는)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발굴했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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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인데 1만명 확진..."기침만 해도 감염, 백신 꼭" 당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공동 개최 3국(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홍역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현재까지 1만명 이상 확진 사례가 보고된 만큼 국내 방역 당국은 월드컵 기간 해당 지역 방문객에 대해 예방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1일 멕시코 보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멕시코 내 홍역 확진자 수는 1만1111명(사망자 14명),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8.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확진자 수(6608명·사망 27명)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4.96명) 대비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는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32개 주(州) 전체에서 홍역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홍역은 공기 중 감염자의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만큼 전염력이 강하다. 주요 임상 증상은 38℃ 이상의 높은 발열 증세와 홍반성(피부가 붉게 변하고 혈액이 고이는 현상) 발진, 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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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라베듀오정' UAE 첫 수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개량신약 라베듀오정(사진)을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라베듀오정은 지난해 12월 UAE에서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라베듀오정의 수출을 계기로 UAE 시장에서 기존 항암제 제품 위주의 수출을 개량신약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 △가스티인CR정 △유니그릴CR △레보틱스CR정 등 개량신약 4종도 UAE 등록을 앞두고 있다.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현지 시장에서 연간 150만~200만 달러(한화 22~3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라베듀오정의 UAE 첫 수출은 기존 항암제 중심의 수출에서 개량신약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등 중동 지역 내 신규 판로 개척을 통해 올해 약 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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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130억" 한미약품 '빅딜'…독자 기술 '랩스커버리' 재조명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1129억원, 총규모는 1조9000억원에 달하는 '빅딜'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독자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경쟁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릴리와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의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로 이 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7500만 달러(약 1129억원)다.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11억8500만달러(약 1조7844억원)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수령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를 수취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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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자문위원회'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달 28일 '수출규제지원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과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설립했다. 자문위원회는 실무 중심의 해결 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 인허가(RA), 컨설팅, 법률 및 특허, 정책 등의 전문가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진시장(8명) △신흥시장(8명) △법률·정책 자문(5명)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노연홍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국가마다 상이한 인허가 제도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과 자문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보다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1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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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설립 25년 만에 노조 출범…'투명한 성과급' 등 요구
셀트리온 설립 25년 만에 노동조합(노조)이 출범했다. 노조는 투명한 성과급 등을 요구했다.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산하에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Unitrion)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지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셀트리온지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늘(1일) 오전 정식으로 출범해 사내 홍보활동을 시작한 상태"라며 "시작과 함께 집행부와 노조 가입을 지원하는 인원들이 의미있게 확보돼 빠르게 조직 구성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셀트리온지회는 오전 정식 출범 뒤 오후 1시30분쯤 회사 측에 설립을 정식 통보했다. 셀트리온에 노조가 설립된 것은 회사 설립 25년 만에 처음이다. 출범 인력은 배 지회장을 비롯한 생산부서 소속 3인이다. 아직 조직이 완전히 구성되지 않은 만큼, 세부적인 요구안에 대한 사측과의 소통은 이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 지회장은 "최근 노사 갈등 이슈가 잦은데 지회는 사측과 대립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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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만 망가지는 줄" 담배 피운 골절 환자...1년 후 뼈 사진 '충격 결과'
흡연자 상당수는 담배 연기가 폐·심장 같은 호흡기·심혈관계만 직접적으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골절 후 깁스를 착용한 채 흡연하는 사례가 적잖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담배 연기가 의외로 뼈·연골·힘줄·인대 등 척추와 관절 주변 조직도 직접 타격한다고 경고한다. 과연 흡연과 척추·관절 간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담배 속 유해물질, 뼈·관절도 공격━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뿐 아니라 일산화탄소를 비롯해 여러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이들 유해물질은 폐를 공격하는 건 물론,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혈관·뼈·근육과 관절 주변 조직을 공격한다.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흡연은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척추·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하고,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뼈·관절 주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산소·영양분을 충분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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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꽃가루에 알레르기 기승…'지르텍' 약국 판매 69%↑
기후 변화 등에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의 약국 판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은 '지르텍(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지난 4월 약국 판매량이 전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전국 459개 약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르텍의 4월 판매 횟수는 6539회로 지난 3월(3877회)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지르텍의 일반의약품 판매 순위는 37위→14위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기온상승에 따라 매년 꽃가루 비산 시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지오영의 분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2010년 이후 15년간 전국 소나무 화분(송홧가루)의 비산 시작 시점은 매년 평균 약 0.91일씩 앞당겨졌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재채기·콧물·눈 가려움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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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아리바이오랩, '백신 공동 개발·사업화' 협약
삼진제약이 지난달 28일 아리바이오랩(구 차백신연구소)과 백신 공동 개발·사업화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치료용·예방용)의 국내 판매에 삼진제약의 영업 인프라를 연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리바이오랩의 'TLR(Toll-like Receptor)'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O)'와 '리포-팜(Lipo-pamO)'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국내 백신 시장 확대 및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아리바이오랩이 보유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삼진제약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