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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엔블로, '멕시코' 품목허가…"국산 신약 글로벌화 탄력"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 핵심 거점 국가에서 거둔 첫 품목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엔블로 글로벌 확장 전략의 결실이기도 하다. 중남미 품목허가 신청 12개국 중, 이번 멕시코를 포함해 총 7개국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전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협업사 '아르세라(Arcera, 구 Moksha8)'와 손잡고 엔블로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12개국과 엔블로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남미 전체 경제 규모의 90% 이상이 이들 12개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번 진출은 사실상 중남미 주요 시장 전체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중남미 전역에 엔블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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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RZ-001' WHO 국제일반명 '타스피티마젠 아드벡' 등재
알지노믹스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리보핵산(RNA) 기반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의 국제일반명(이하 INN)을 '타스피티마젠 아드벡'(Taspitimagene advec)으로 부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명칭은 연내 발간 예정인 'WHO Drug Information List 136'에 'Proposed INN'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INN은 의약품 성분에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일반명으로, WHO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의약품 명칭을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제도의 목적은 동일 성분의 의약품이 다양한 국가와 회사에서 유통되더라도 일관된 명칭을 통해 의약품의 정확한 식별과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절차다. INN 확보 시 해당 물질이 글로벌 학술·규제·의료계에서 성분명으로 공식 통용될 수 있으며, 사업화 미팅이나 기술이전 협상을 할 때 물질 정보를 빠르게 검색해 분류하고, 명확한 규격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김보미 알지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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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백신 투자 가치 인정받아…전략적 투자 지속 확대"
GC녹십자가 미국에 세운 백신 관계회사 '큐레보 백신'이 비만약 '마운자로'로 유명한 일라이릴리에 인수됐다. GC녹십자의 글로벌 백신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하 큐레보)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큐레보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 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다.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15억달러(약 2조2600억원)다. 거래 종결 시점에 계약금(upfront payment)이 지급되며,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잠재적 마일스톤이 추가 유입된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율 20.3%에 비례한 계약금을 거래 종결과 동시에 수령하게 되며, 이는 향후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GC녹십자가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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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7개 공개…"자체 임상 진입 목표"
신테카바이오가 총 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직접 임상 진입을 목표로 자체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그동안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공급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발표는 파이프라인 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분자 기반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STB-PPX', 급성골수성백혈병(AML) FLT3 저해제 'STB-C053',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STB-C080', 대장암 치료제 'STB-C070'가 포함됐다. 아토피 피부염·건선 치료제 'STB-CRPS2730', 우울증·불안장애 치료제 'STB-CRPS8724', 원형탈모 치료제 'STB-CRPS8814' 등 면역 및 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적응증도 확대됐다. 신테카바이오는 AI 플랫폼 검증을 위해 다수의 기관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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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라이카,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PD-L1 CAL10' 출시
루닛이 글로벌 암 진단 및 디지털 병리 선도기업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이하 라이카)와 AI(인공지능) 기반 PD-L1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과 라이카는 지난 3월 디지털 병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했다. 그 첫번째 성과로 비소세포폐암의 PD-L1 바이오마커를 연구 목적으로 탐색 및 분석하는 '루닛 스코프 PD-L1 CAL10'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라이카의 PD-L1 항체 'CAL10'에 최적화된 것으로, 폐암 바이오마커인 PD-L1 CAL10을 빠르고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판독자 간 평가 편차를 줄이고, 진단 및 분석 시간을 줄이는 등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루닛 스코프 PD-L1 CAL10은 라이카의 아페리오 GT 450 디지털 병리 스캐너에 연계한 통합 워크플로우를 통해 바로 활용될 수 있다. 카란 아로라 라이카 첨단분석·AI·제약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디지털 병리 연구 환경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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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큐레보 지분 4599억원에 릴리에 양도
GC녹십자가 일라이릴리에 미국 관계사 큐레보의 주식 2107만5336주를 약 4599억원에 양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총자산의 15.48%, 자기자본의 32.99%에 해당한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8월24일이며, 양도 목적은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다. 거래대금 4599억원 중 업프론트(선급금)는 3066억원이고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1533억원이다. 마일스톤은 일정기간 내 매출 목표 달성 시 45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큐레보 지분 전부를 매수인인 일라이릴리에 매도하는 건"이라고 밝혔다. 큐레보는 GC녹십자가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백신 개발사다.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CRV-101)'으로 현재 임상 2상 확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백신 개발사 등 3곳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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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케미컬 이익창출능력+신약 성장성…바이오 도약 원년"
이연제약이 엘리시젠(옛 뉴라클제네틱스)과 함께 개발하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 'NG101'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 하반기 임상 1/2a상의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며 독보적 효능을 재차 입증할 계획이다. 또 시장 규모가 더 큰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을 추진한다. 충주 스마트공장은 NG101의 글로벌 독점 생산 기지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케미컬의약품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바이오 신약으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단 목표다. 이연제약은 올해 1분기 케미컬 부문 매출액이 264억원,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흑자를 지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케미컬 부문 영업이익은 2023년 46억원, 2024년 56억원, 2025년 83억원으로 늘고 있다. 다만 충주 스마트공장 등 바이오 사업 투자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체 영업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바이오 사업 투자에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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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빠져 좋아했는데…비만주사 맞고 '이 신호' 무시하면 췌장 망가진다
전 세계 비만 시장을 휩쓴 비만치료 주사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식후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장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이다. 위고비는 GLP-1 단일 수용체에 작용하며,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가지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한다. 이들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한다. 또 위에서 음식물이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적은 양을 섭취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만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군에서 급성 췌장염이나 담낭 질환 발생률이 다소 높게 보고돼, 사용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현 순천향대 서울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약물 자체가 직접적으로 췌장염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인과관계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면서도 "하지만 약물 효과로 인해 식사량이 대폭 줄어들고, 단기간에 체중이 너무 급격하게 빠지는 과정에서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간접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주일에 1.5kg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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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줄줄이 거절" 분만 뺑뺑이 비극에...진료체계 손본다
정부가 이른바 '분만 뺑뺑이'를 막기 위한 단기·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책임지는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고난도 분만에 대한 보상은 높이되 사법리스크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우선수용병원을 지정하고 중증환자는 광역상황실이 병원을 수배하는 내용의 '응급환자이송체계 혁신시범사업'을 오는 9월까지 전국에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체계를 기반으로 응급 분만상황에 집중대응한다. 임신부가 119구급대를 부르면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되 응급상황에서는 네트워크 내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수용하는 방식의 진료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모자의료센터는 산모와 신생아의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역할을 지정, 시설·운영비를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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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그룹, 유럽 GHO 합병 승부수…'K바이오' 글로벌 진출 힘 실리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자산운용사 싱가포르 CBC 그룹과 유럽 헬스케어 전문 투자회사 GHO 캐피탈이 합병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투자 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중국 중심의 아시아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CBC 그룹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병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힘이 더 실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BC 그룹은 2027년까지 GHO 캐피탈과 합병을 마무리해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투자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CBC 그룹과 GHO 캐피탈의 총 운용자산(AUM)은 각각 108억달러(약 16조2000억원), 104억달러(약 15조6000억원)로 향후 세워질 새 법인은 약 212억달러(약 32조원)를 운용한다. 이번 합병이 마무리되면 CBC 그룹과 GHO 캐피탈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회사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오비메드를 단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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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日 IST 연구팀과 '아톰-C' 조기 상용화 추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 21일 류이치 오카모토 일본 과학도쿄대학(IST, 구 도쿄의과치과대학 TMDU) 교수 연구팀과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및 임상 번역 연구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 학술교류가 아니라 핵심 파이프라인인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아톰-C'(ATORM-C)의 일본 상용화와 기술이전 일정을 앞당기는 실행형 협약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IST는 도쿄공업대학과 TMDU가 2024년 통합해 출범한 일본 최상위 이공·의학 융합 국립대학법인이다. 오카모토 교수팀은 2012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고, 2022년 세계 최초로 환자에게 장 오가노이드를 이식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실상 해당 분야의 임상을 정의한 연구 그룹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유일의 장 오가노이드 임상단계 기업으로, GMP(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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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허가기간 240일 단축, 중요한 변곡점"…제약바이오업계 환영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인사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심사 기간 단축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회장은 26일 식약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방안' 소감 영상을 통해 "식약처가 (신약 등 의료제품의) 허가 기간을 240일로 줄인다는 것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큰 뉴스"라며 "미국, 유럽보다 우리가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는 얘기는 이제 우리가 그걸 단축할 정도의 인력의 전문성이 생겼고 인프라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바이오가 이제 국민들의 새로운 일거리가 돼서 실제 국민들한테 체감돼서 돌아갈 수 있는 변화의 중요한 한 변곡점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도 이날 브리핑장에 참석해 "식약처의 허가심사 혁신 방안에 대해서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추진한 정부 관계자, 특히 대통령님과 식약처의 오유경 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