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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3회 ESG학술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다.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이번 시상식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와 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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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진단시장 1위 랩콥과 전략적 협업.."다양한 암종으로 범위 확대"
루닛은 글로벌 진단·임상시험 서비스 업계 리딩 기업인 랩콥(Labcorp)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병리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와 '2025 미국분자병리학회'(AMP 2025)에서 첫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랩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진단·임상시험 서비스 업계 1위 기업으로 시가총액 221억달러(약 32조원), 지난해 연매출 130억달러(약 19조원)를 기록했다. 100여개국에서 7만여명의 직원이 연간 7억건 이상의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다수의 신약과 치료제 개발 과정에 임상시험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 글로벌 대표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랩콥의 방대한 임상 및 병리학 전문성과 루닛의 첨단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분석 방식을 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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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은 순간, 내성은 평생"…처방받은 항생제만 복용해야
질병관리청이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매년 11월 18~24일)'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직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중의 인식 제고를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운영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한다. 다만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질병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해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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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브이올렛', 中서 임상 사례 첫 공개…해외 진출 시동
대웅제약이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최대 규모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과 세계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20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최근엔 위고비·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통한 체중 감량 후 턱밑, 팔뚝 등 국소 부위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반영구적인 지방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통해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한 브이올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AM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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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카인사이언스,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 개발·임상 2상 추진
HK이노엔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서며 노인성 질환과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HK이노엔은 최근 카인사이언스와 염증 조절 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K이노엔은 KINE-101의 국내 임상 2상 수행을 주도하고, 카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과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신속한 임상 진입과 국내 사업화 가능성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KINE-101은 염증 반응 조절에 핵심적인 단백질인 'ERDR1'(Erythroid Differentiation Regulator 1)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 면역 체계의 균형 유지와 염증 완화기전을 가진 신약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을 마쳤다.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로는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근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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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에 '비늘'이…"서른 넘어 웬 아토피가?" 추울 때 심해지는 이 병
겨울을 앞둔 요즘 건선 환자들은 괴롭다. '추위'와 '건조함'이 건선 악화를 부추겨서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장벽을 약화해 염증 반응을 자극할 수 있어 건선 병변이 심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만6000여명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인 판, 구진(피부가 솟아오른 병변) 형태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 병변을 넘어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은 주로 대칭성으로 발생하는데, 사지의 폄 쪽(특히 정강이), 팔꿈치, 무릎, 엉치뼈,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구진)이 생기고, 이것이 호두·계란 크기로 커진다. 이후 그 주위에서 좁쌀 같은 발진이 새로 생기는데, 이것도 커지면서 서로 합쳐져 결국 큰 계란이나 손바닥만 한 크기로 커진다. 그 위에는 하얀 비늘 같은 인설이 겹겹이 쌓인다. 건선이 오래되면 피부 병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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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알테오젠 떠나는 코스닥의 대장주 후보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사한다. 국내 대표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의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누가 이어받을지로 옮겨갔다. 우선 알테오젠의 코스피 이전상장은 코스닥 시장, 그리고 국내 바이오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테오젠은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어느새 시가총액 30조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수많은 바이오 기업이 코스닥에 입성한 뒤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패하고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투자자가 쓴맛을 봤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의 대표적인 바이오 성공 사례다. 코스닥 시장의 존재 이유를 알테오젠이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바이오는 다 사기 아니냐'란 오명을 벗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독자적인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알테오젠의 빈자리를 채울 코스닥 바이오 대장 후보로 에이비엘바이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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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기득권 지키려 국민 겁박" 건강보험 노조, 집단행동 비판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검체검사 개편 등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가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등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불편한 '갑을관계'를 바꾸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인데 의사단체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진료거부 등을 거론하며 국민을 겁박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성분명 처방 반대집회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의사공화국'이 아니다"라며 의협 주장과 달리 성분명 처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내놓은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는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제목의 성분명 처방 관련 성명문도 재차 공유했다. 앞서 지난 16일 의협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가 검체검사 제도개편, 성분명 처방 도입, 한의사의 엑스레이 허용 등을 추진할 경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노조는 "약가제도 개선과 성분명 처방 확대를 통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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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상승기류 타고, 새내기들 IPO 출격
잇따른 호재로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신규 IPO(기업공개) 주자들이 증시 입성에 나선다. IPO 주자들의 사업영역 역시 ADC(항체-약물접합체)와 RNA(리보핵산), 마이크로니들, 로봇 수술기구 등 유망영역인 만큼 흥행 기대감을 키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일반청약을 시작하는 에임드바이오를 비롯해 리브스메드, 쿼드메디슨, 알지노믹스 등이 본격적인 청약절차에 돌입한다. 이달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청약에 나서 연내 코스닥 상장완료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1~2차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며 당초 계획한 상장일정이 소폭 연기됐다. 큰 틀의 보완사항보단 3분기 결산시기가 맞물리며 관련 실적에 대한 반영요구가 주된 배경이다. 당사자들은 일정연기가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판단한다. 최근 1주일 새 상징적 호재들이 잇따르며 시장의 평가가 한층 우호적인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릴리에 3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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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검사 개편 반대하던 의협 "정부 방향 존중…보상 방안 당부"
정부의 검체 검사 개편 추진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정부의 개편 방향을 존중하며 일차의료기관과 필수진료과가 수용할 수 있는 보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2시에 검체 검사 수탁 인증관리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9조에 따라 수탁기관 인증여부, 질 가산율 변경 및 그 외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복지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현재 위원장은 공구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진단검사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달 29일 2차 회의에 이어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와 질 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복지부가 의료계와 진행한 개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개편 방안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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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고 버틴 시간, 자산이 되다…한국의 신약개발 전초기지 이야기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15개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총괄자 개별 인터뷰를 담아낸 이 책엔 놀라울 정도로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장이다. 서로 다른 기업에서, 다른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신약을 개발해 온 이들의 이야기가 한 데 모이는 지점이 '어려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들은 어려움과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 동력을 얻는 사람들이었다. 첫 번째 인터뷰이인 김승호 보령 회장의 첫 마디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신약개발이라는 게 원래 어려운 거예요.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 얼마나 어려웠는지 되새기는 게 의미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네"라며 "몰라서 헤매던 것들은 있지"라고 말한다. 보령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시장에 내놓은 이후에도 추가 임상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뒤이어 등장하는 14개 기업의 인터뷰이들도 비슷한 경험을 되짚는다. 노하우가 없어 버둥거리고, 어깨 너머로 배우며 스스로 길을 찾던 순간들. 나만 모르는 게 아니란 걸 깨닫자 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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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퉤!" 가래 뱉었더니 검은색이…"큰 병 신호될수도" 가래 색깔의 비밀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목 안에서 가래가 들끓어오른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추워서 감기 오려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자칫 뜻밖의 중증질환을 치료할 골든타임까지 놓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래의 색깔에 따라 몸에 보내는 이상 신호가 달라서다. 과연 가래는 언제, 왜 생기고 색깔에 따라 어떤 질환을 암시할 수 있을까. 가래는 기관지·폐에서 유발되는 물질이다. 기관지 점막에 '술잔세포'가 있다. 술잔 모양의 이들 세포는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이라는 마치 콧물처럼 끈적끈적한 물질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면 염증세포가 포함된 점액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게 바로 가래다. 가래의 성분은 면역글로불린 같은 항체, 단백질 효소 등이다. 95%는 수분으로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 촉촉하게 유지해 각종 세균의 침입을 막는 방패 역할을 담당한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에게도 가래가 하루 10~20㏄ 분비되는데,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