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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안전상비약' 심의위 열고 20개 품목까지 확대해야"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약 심의위원회를 열고 약국 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을 법정 한도인 20개 품목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으로 허용한 20개까지 안전상비약을 허용했지만 실제로는 13개에 머물러 있으며, 생산이 중단된 제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11개만 남아 있는 형편이다. 시민네트워크는 "전국의 수많은 부모들은 지난 추석 명절에도 밤사이 열이 나는 아이를 위해 약국을 찾아 헤맸지만, 필요한 약을 구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단 한 차례의 품목 교체나 확대도 없이 제자리걸음을 이어오고 있어 국민이 야간 등 비상시에 필요한 약조차 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약 접근권을 보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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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 AI 등 디지털 의료기기 표시 정보 '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한 표시기재(정보제공)의 항목,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담은 '디지털의료기기 표시기재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제정되면서 디지털의료기기는 제품의 용기나 외장은 물론 소프트웨어 사용 시 화면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자적 표시기재 제도가 추가 도입, 내년 1월 2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가이드라인에서 정보전달 매체별, 디지털의료기기 제품 유형별 표시기재 방법에 대한 세부 설명과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표시기재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 혼란을 줄인다. 사용자와 환자 등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AI 디지털의료기기의 학습데이터 정보, 예측되는 성능 및 한계 등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버전이 업데이트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표시기재 정보를 최신화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AI 기술 등이 적용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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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욕심에 '유방암 약'까지…불법 판매 업자·약사 덜미
몰래 빼돌린 글루타치온 주사제,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업자와 이를 공급한 약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적발됐다. 조사 결과 대부분 '몸짱'이 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쓰는 남성이 부작용을 억제할 목적으로 이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6일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문의약품 불법판매 정보를 추가로 확보하고,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거래처 병원에 납품한 글루타치온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 44종 638개를 반품 처리한 것처럼 꾸며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친분이 있는 약사 B씨로부터 2024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8회에 걸쳐 타목시펜 등 전문의약품 5종, 108개를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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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산업부 'AI 기반 의약품제조 자율랩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
경보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제조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고려대학교 등과 함께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과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표준화된 제조·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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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 부정맥 다단계 예측 AI 특허 등록…'진단→예측' 확장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다중시계열 입력 기반 부정맥 다단계 예측 방법 및 장치'가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부정맥 진단 기술을 예측 단계로 확장하는 핵심 AI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단일 시점 분석에서 벗어나, 심전도(ECG) 신호를 시간 단위로 세분화해 부정맥 발생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나타내는 파형으로 심방이 수축할 때의 P파, 심실이 수축하는 QRS파, 심실이 회복되는 T파로 구성된다. AI는 이 파형에서 심장 박동의 주기와 간격(PR, QRS, QT, ST, RR interval)을 자동 분석해 심장 박동의 전체 리듬(전역적 패턴)과 미세한 변화(지역적 파형)를 동시에 학습한다. 이를 통해 AI는 1시간 이상 앞선 부정맥 발생 시점을 단계별로 예측하며, 의료진이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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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유전요인 규명…"정밀 맞춤치료 기반 마련"
질병관리청이 국립보건연구원과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동일집단)를 기반으로 한국인 치매 환자들의 유전정보와 뇌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적 요인(SORL1, APCDD1, DRC7 등)을 대거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여러 유전 요인이 함께 작용해 병이 생기는 '누적 효과 모델'도 제시했다. 연구진(연구책임자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한국인 치매 환자들의 전장 유전체(사람의 모든 유전 정보),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뇌영상 자료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과 인지기능 저하를 직접 연관 짓는 유전 인자를 규명함으로써 질병의 조기 예측과 정밀의학 기반의 치료 표적 발굴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 15.7)에 최근 두 편이 연속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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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 AI 솔루션 '싱크'로 전체 환자 감시…화성시 첫 사례
동탄시티병원이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90개 전 병상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을 도입한 첫 사례다. 동탄시티병원은 지난달 23일 본관에서 김미영 행정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대웅제약 조병하 사업부장, 씨어스테크놀로지 강대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병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람이 전송돼, 응급 상황에서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격리병실 등 의료진의 관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언제든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환자에게는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보호자에게는 간병 부담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다. 씽크는 낙상 감지 센서와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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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당기는데' 실시간 감지·억제…알코올중독 치료 새 길
국내 연구진이 알코올중독자의 음주 갈망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황재연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연구진은 뇌파와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활용해 음주 갈망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기술과 갈망 억제에 효과적인 중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엔 김성은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김아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신현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최영석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 교수, 가상현실(VR) 영상제작업체 벤타엑스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알코올 중독 치료의 핵심인 '갈망'을 생체신호로 실시간 검출하고, 인지적 개입을 통해 즉각적으로 갈망을 감소시킨단 점을 입증했단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먼저 연구진은 알코올중독 참여자들에게 음주 욕구를 유발하는 가상현실(VR) 영상을 보여주고 뇌파와 심전도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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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암 정복 'AI 혁신기업' 도약 박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볼파라)를 하나의 'Lunit' 브랜드로 통합하고, 글로벌 AI 암 진단 및 치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루닛과 볼파라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검진-진단-위험 평가-영상 분석-환자 케어' 등 암 치료 전주기에 걸친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루닛은 브랜드 통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편한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볼파라의 모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는 '루닛 인터내셔널'(Lunit International)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중동 등 미주 대륙을 제외한 글로벌 영업을 담당한다. 또 볼파라 미국 자회사로서 북미 사업을 담당하던 볼파라 헬스는 '루닛 아메리카'(Lunit Americas)로 새 출발하며, 북미 및 중남미 세일즈를 전담한다. 두 회사는 각각 루닛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되어 글로벌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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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 시 부가 광고기회 줘야"
과학적 근거 기반이 높은 의약품 개발시에는 '부가 광고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유제약은 장재원 개발·영업본부장이 지난 5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과학적 근거기반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시 부가 광고기회 부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장 본부장은 생약제제 유효성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 목적 지표물질 이외 미지(未知) 생리활성성분을 반영하는 제품에 한해 '생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차별화 요소' 또는 '원산지' 광고를 허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올해 8월 JPPS(SCI IF: 4.3) 논문 예시인 유유제약 타나민정 주성분인 은행엽 건조엑스(EGb761®/독일 슈바베)를 소개했다. 타나민정의 주성분 EGb761®(은행엽 건조엑스)은 성분분석 결과 '7가지 지표성분'과 '지표성분 이외 추가 활성성분(Protocatechuic Acid)'에서도 높고 일관된 성분관리 결과를 보여 약리활성 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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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첫 '근육 증가' 차세대 비만약,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치료제(LA-UCN2, 코드명: HM1732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HM17321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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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기반 '혈우병 환자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나서
GC녹십자가 한국혈우재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가 제안하고 두 기관이 합류하면서 본격화됐다.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관절병증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다. 이러한 출혈이 반복되면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며, 골다공증, 골극 증식, 섬유성 구축 등으로 운동성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이에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에서는 관절 건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의 관절 출혈은 예방 요법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3세 미만 소아 환자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의 MRI 검사 결과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 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