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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로봇수술 관리 시스템 만들 것…실손보험·비급여 개선 지속"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급여인 로봇 보조수술의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지난 3월 발표한 비급여·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로봇수술 관리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로봇수술)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시급하게 만드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의료계하고 협의해서 (관시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최근 3년간 로봇 수술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간 4만건 이상 청구되고 청구 금액은 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일반 급여 본인 부담으로는 10만원대로 할 수 있는 수술 비용이 로봇 수술을 하게 되면 800만원에서 무려 3800만원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우리 일반 환자들은 그 차이가 왜 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다"며 "2024년 4월 NECA(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로봇 수술 관련 의료기술 재평가를 진행했는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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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임신중지 의약품 도입, 수정안 마련해 검토 중…의견수렴 예정"
정부가 임신중지 의약품 국내 도입을 위한 법안 관련 수정안을 마련해 검토 중이며, 각계의 의겸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 건강 문제를 위해 임신중지 의약품의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고 질의하자 "임신 중지 관련해서는 입법 공백을 해소해야 된다고 저도 말씀드렸다"며 "현재 정부에서 관계부처가 모여서 그 대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 수정안도 마련을 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계나 다양하게 의견 수렴도 같이 진행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남 의원은 "임신중지에 관한 의약품 도입이 안 됨으로 인해서 독성이 강한 항암주사제를 맞고 임신중지를 하는 이런 현실까지 있다는 문제들을 제기했다"며 "또 얼마 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께서는 법 개정 전이라도 약물 도입에 대해서 적정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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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수급 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 사회적 합의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 허용 관련 의료계 반대가 있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 허용 관련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필수의약품부터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의료계 반대 의견이 있어 사회적 합의나 논의를 더 해야 한다"며 "수급 불안정 의약품 모니터링과 정의부터 논의해야 한다.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대체조제율은 1.5%로 미국의 90%, 일본과 영국의 80%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며 "이재명 정부 보건의료핵심 공약에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 해결·대체조제 활성화·약제비 지출 효율화·리베이트 해결 등이 포함돼 있는데 (수급 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 허용은) 필수의약품 수급을 위해 검증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의원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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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시행' 돌봄통합, "예산·인력·조직 준비 안 돼"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서비스(돌봄통합지원서비스) 전국 시행 관련 예산, 인력, 시스템 등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사업 시행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인력, 조직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돌봄통합지원서비스는) 시설이나 병원에 머무르지 않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 주도로 방문의료와 방문간호를 받는 핵심 과제"라며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예산이 777억원에 불과하다"며 "시범사업 예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또 "20%의 지자체는 국비 지원을 아예 받을 수 없다"며 "제대로 사업이 시행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3개 지자체는 돌봄통합 조례조차 제정하지 못했고 전담조직도 구성되지 않았다"며 "책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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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의약품 美 관세 최혜국 대우…전략적 지원 방안 마련 당부"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의약품 품목이 최혜국 대우를 받고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한 데 대해 "불확실성 등 어려움이 해소되는 협상 결과"라며 바이오 등의 후속 조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살펴달라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의약품, 그중에서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제약회사가 만든 의약품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해서 제약회사들이 상당히 긴장한 상태였는데, 불확실성 등 어려움이 해소되는 그런 협상 결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은경 장관에게 "내용 중 바이오 관련된 협력 분야가 있었다"며 "타결된 무역 협상의 MOU(양해각서) 등 후속 조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협상 결과를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확대의 기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부처 차원에서 전략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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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유럽 호황에 3분기 영업이익 76억·매출 397억 달성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기업 '제이브이엠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6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에 따른 기저 효과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 그리고 일부 내수 장비 가격 인상에 따른 선주문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제이브이엠의 매출 비중은 내수가 52.9%, 수출이 47.1%(유럽 25.3%, 북미 14.1%, 기타 7.7%)를 차지했다.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인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JVM EU는 프랑스 지역에서 기존 약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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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조 클럽' 조기 입성…3분기 누적 매출 1조 1146억원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1146억원을 달성하며 '1조 클럽'에 조기 입성했다. 올해 초 구축된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제품과 신약, 연구개발(R&D), 수출 등 각 부문의 시너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 29.9%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주력 품목인 개량·복합신약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수취 등이 이번 분기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급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2565억원으로 ' 의약품 제제기술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대로라면 2018년 이후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된다. 세부적으로 이상지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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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먹는 치매약' 상업화에 총력…'팔전구기' 합병에 영향 줄까
아리바이오의 경구용(먹는) 치매 치료제 'AR1001'에 대한 금융당국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아리바이오와 소룩스의 '칠전팔기' 합병 도전이 '팔전구기'로 넘어갔다. 아리바이오가 AR1001의 상업화를 넘어 후속 개발과 병합 치료 추진 계획까지 점차 구체화하고 있어 향후 제출될 증권신고서 정정본을 마지막으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소룩스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았다. 이는 소룩스가 지난해 8월 합병을 위한 첫 번째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8번째 정정명령이다. 소룩스는 내년 1월20일 합병을 목표로 신속하게 정정본을 제출하겠단 입장이다. 양사의 합병이 1년 이상 난항을 겪은 배경엔 경구용(먹는) 치매약 'AR1001'에 대한 의구심이 자리잡고 있다. 초기에 지적된 합병비율이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정정명령을 받으며 이는 더욱 명확해졌다. 특히 지난 7월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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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수축 억제제 지원 확대·RSV 예방항체 지원 우선순위 평가 검토"
정부가 임신부를 위해 자궁수축 억제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나 현금 지급 확대를 검토한다. 소아를 위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항체 주사를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우선순위로 포함시킬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새쌍둥이 출산 후 병원비가 1100만원이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기사에 소개된 산모의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입수해서 분석해 보니까 자궁수축 억제제가 45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 기사: 세쌍둥이 낳고 퇴원하니..."1100만원 내세요") 백 의원은 "다태아 임신부들은 거의 다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고 있다. 그런데 유럽이랑 식약처 허가사항 중에 3회까지를 예상해 거기까지만 인정해 가지고 약값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주고 나머지는 환자가 부담하는 그런 방식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현실적으로는 4회 이상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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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공의 집단행동 지지' 의협회장, 면허정지 처분은 부당"
의료대란 사태 당시 전공의 집단행동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단 이유로 의사 면허가 정지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징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덕)는 30일 김 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2024년 3월15일 원고에 대한 의사면허 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판결했다. 다만 김 협회장과 박명하 의협 상근 부회장이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취소 소송은 원고패소 판결했다. 앞서 복지부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 당일인 지난해 2월6일, 의협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전원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당시 박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장, 김 협회장은 강원도의사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후 같은 해 3월 복지부는 김 협회장과 박 부회장에게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김 협회장이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에서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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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 코스닥 간다…"1兆 기술수출 이어 면역항암 확장"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 등 일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개발 바이오 회사로 이미 1조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기술수출 경험을 보유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공모시장의 투자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면역항암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 설립 뒤 항체 신약 연구에 집중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이중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1'이다. IMB-101은 'OX40L'과 'TN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1b상 단계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임상 1b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엠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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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진 속 '꼬불꼬불'한 혈관…뇌졸중 일으키는 '희귀병'이었다
뇌는 혈액 공급이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2% 남짓이지만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약 20%를 필요로 할 정도로 혈액순환이 활발한 곳이다. 이렇게 중요한 혈액을 뇌에 공급해주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소아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모야모야병'은 방치 시 영구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병명의 모야모야(もやもや)는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연기'를 뜻하는 일본어로, 이상 혈관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다. 혈관이 막히면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돼 뇌경색이 발생하고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2018년 1만1860명에서 2023년 1만7459명으로 5년간 47% 급증했다. 모야모야병은 5~10세 소아와 30~40대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