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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K미용의료 M&A 공수전환 행보…휴젤도 예열 중
클래시스가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을 인수하며 현지 직접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가 현지 관련 유통사를 인수해 진출한 첫 사례로, 그동안 피인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업계 이례적 행보라는 평가다. 회사 역시 이번 M&A(인수·합병)가 단기 기업가치 확대 측면 보단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 투자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클래시스는 남미 미용의료기기(EBD) 전문 유통그룹 JL헬스(JL Health)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래시스 100% 자회사인 브라질 법인을 통해 JL헬스 지분 77.5%를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자금은 전액 클래시스 보유 현금을 활용해 조달하게 된다. JL헬스는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 최대 유통기업인 '메드시스템즈'(Medsystems)을 보유한 그룹으로 클래시스의 주요 제품을 독점으로 유통 중이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인 고강도 집속 초음파 제품 '슈링크'(현지명: 울트라포머) 시리즈로 남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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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서울대서 백신·바이오의약품 교육
보건복지부가 오는 27일부터 11월14일까지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2022년 2월 세계보건기구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이번 품질관리 기본교육에서는 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가 선발한 39개국 192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21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생물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3년간의 교육 경험과 백신 제조 실습에 대한 교육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 등을 활용한 미니 실습 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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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투자·연구·정책 '삼박자' 맞아야"
80주년을 맞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과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이 '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대담했다. 전 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제약바이오의 현실을 조명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계와 정부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번 대담에서 노연홍 회장은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맞춤형 수출 지원을, 이관순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활성화와 신약 개발 전담 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글로벌 도약 '변곡점'…2030년 'TOP 7' 도약━-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이하 이) :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각국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한국은 지금 어디쯤 와 있다고 보나. -노연홍 회장(이하 노) : 한국 제약바이오는 글로벌 선진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근 10년 새 제네릭(복제약) 중심에서 벗어나 개량신약, 신약,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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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성료…"회사 이해도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5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및 가족을 26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의 가족들이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이 근무하는 실험실과 사무공간 투어를 비롯해 퀴즈·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내 정원을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과 가족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사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족 분들의 성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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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맞아야" 찬바람 따라 일찍 온 이놈들…'트리플데믹' 경고?
이른 추위가 지속되며 독감을 비롯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트리플데믹' 위협이 엄습해오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독감 환자는 5년 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독감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으면서 항체 없는 사람이 지역사회에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예방 접종으로 독감 유행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독감 백신은 생산 균주와 유행 균주의 일치 여부, 피접종자의 나이 및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65세 이하 건강한 사람에서 70~90%의 우수한 예방효과가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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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 건다는 각오, 다시 새길 것"…내홍 의협 '김택우 호' 이어간다
'성분명 처방 강제화',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허용' 등 관련 법안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국 14만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현재의 집행부 체제를 이어가며 정부를 향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일부 대의원 사이에서 '김택우 의협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끓었지만, 현 집행부를 믿고 가자는 의견이 대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1시간40분가량 '2025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진행하며, 의사들의 반감을 사온 현안인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검체수착 고시 정상화 등 3개 안건에 대해 비대위를 별도 결성해 대응한 지 여부를 대의원의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석 대의원 173명(전체 대의원 300명)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건에 대한 찬성 50표, 반대 121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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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협 '비대위 결성' 부결…'김택우 회장 집행부' 체제 지속
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2025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투표 결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건 재석 대의원 173명(전체 대의원 300명) 중 찬성 50표, 반대 121표, 기권 2표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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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 '한의사 X선 사용' 비대위로 강력 저지할까…의협, 임총 개시
최근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과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등이 발의된 가운데, 14만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지 여부를 표결로 결정할 방침이다. 25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조금 전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시했다. 이들은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저지 △검체수착 고시 정상화 등 3개 안건에 대해 비대위를 별도 결성해 대응한 지 여부를 대의원의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앞서 대의원 71명이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전체 대의원 300명 중 참석한 대의원 173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비대위가 결성된다. 의협 내부에선 '의사들을 위협하는 악법과 개악이 난무한 데도, 현재 집행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비대위를 꾸려 강력하게 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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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술·담배' 다 하다가, 50대 반짝 관리…효과 있을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많은 사람이 30대 때 술·담배를 가까이했다가 중년에 접어들면서야 건강 관리에 관심 갖습니다. 30대 때부터 건강을 관리하면 그 효과가 50대 이후 중년이 됐을 때까지 이어질까요? 30대에 심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이나 콩팥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7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과 만성 콩팥병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 위험인자는 젊은 성인기부터 누적돼 중년기 이후 질병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하경화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2002~2004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30세 성인 24만1924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 점수와 심뇌혈관질환, 콩팥질환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심혈관 건강 점수는 △신체활동 △흡연 △체질량지수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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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동지'였는데… '의료기사법 개정' 놓고 의사-의료기사 충돌
'의료기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법 개정이 추진되자, 의사와 의료기사 간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이들은 2022년 당시 간호법 제정이 추진되자 '특정 직역(간호사)의 이익만 대변하는 법안을 막아내자'며 '14보건복지의료연대'에서 공동 투쟁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의료기사의 권익을 높이는 법안이 발의되자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기사법)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에 따라'로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에서 의료기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사의 업무가 의사·치과의사의 '지도' 외에 '의뢰'나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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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제약바이오협회…"산업계 글로벌 도약 '골든타임' 이끌 것"
1945년 10월 광복의 혼란 속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뎠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80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골든타임' 원년으로 규정하고 2030년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협회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8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협회와 산업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민 건강을 위한 본연의 사명을 깊이 각인하고자 하는 다짐에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이제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중요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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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만 30년…기술력 뒷받침할 정부안 필요"
"우리나라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만 30년째입니다.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인데 제도가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대희 아시아원격의료학회(ATS) 초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한국원격의료학회(KTS) 추계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본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1988년 비대면 영상 진단 시범사업 이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약 30년 만에 원격의료의 제도적 전환점을 맞는 듯 보였지만 여전히 발걸음이 더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비대면 진료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은 나라로는 한국이 유일할 정도다. 강 회장은 "기술 측면에선 의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일본 등 (원격의료) 선진국을 많이 따라잡고 있다"면서도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도 디지털 헬스에 대규모로 투자 중이지만 제도적 측면에선 많이 뒤처져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디지털 헬스 산업에 '진심'이다. 디지털 치료제만 놓고 봐도 202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