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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유럽 최대 감염학회서 자동화·데이터 기반 미래 진단 전략 공개
씨젠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통계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선보이고,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CURECA)와 함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분석 시스템 및 검사 자동화를 결합한 미래 진단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ESCMID는 감염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감염학 학술대회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스타고라와 큐레카가 가져올 실시간 데이터 기반 해석과 검사 인프라의 자동화를 결합한 진단 환경의 달라질 미래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 이번 학회에서 씨젠은 'From Numbers to Insights'(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가치)를 핵심 메시지로 선보인다. 스타고라는 지난해 첫 공개 이후 여러 피드백을 반영 및 고도화해 선보이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통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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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 전역서 처방 확대…맞춤형 영업으로 가속화"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 선도자)로 출시된 유럽 전역에서 처방 확대와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옴리클로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현재까지 총 14개 주정부 단위의 오말리주맙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10개 지역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다. 움브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토스카나 등 일부 지역에선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법인은 나머지 4개 지역 입찰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해 이탈리아 전역으로 옴리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에선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성과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오말리주맙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잉글랜드를 포함한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NHS 입찰을 모두 수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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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생제 신약 단 '2개'…아시아 10개국 중 최하위권
최근 15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항생제 신약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약제가 국가당 평균 3.5개에 불과하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이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신약은 2개뿐으로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허경민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이영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구진은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ANSORP) 연구진과 함께 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항생제 신약 도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항균제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IF =4.6) 최근호에 게재됐다. 아시아 지역은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보유한 내성균)에 의한 감염 발생과 그에 따른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의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워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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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수액이 부족해요" 중동發 '의료소모품' 비상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결렬되면서 의료제품 수급난을 둘러싼 우려가 장기화한다. 협상결렬로 중동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사기와 수액제 포장재 등의 원료인 '나프타'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12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결렬되면서 의료현장에선 의료 소모품 수급난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중동사태 여파로 이미 차질을 빚은 나프타 공급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이날 오후 일부 의료용품 온라인쇼핑몰에선 일회용 주사기 등 나프타 관련 품목이 여전히 품절 상태였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단가인상이 적용된 의료용품 제조사 목록을 공개하며 "원활한 진료운영을 위해 필요한 품목은 가급적 사전에 확보하거나 재고운영을 여유 있게 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정부는 민관협의를 통해 중동정세 대응에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12개 보건의약단체와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선언'에 합의하며 수액세트·주사기·혈액투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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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 다쳤는데… 의사 찾아 '뺑뺑이'
# A씨의 10세 아들이 지난 10일 뛰다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며 왼쪽 머리를 돌바닥에 크게 부딪쳤고 커다란 혹도 났다. 다음날 아침 아이는 오른팔에 힘이 빠진다는 증상을 호소했다. A씨는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 기반 중증도 분류, 병원안내 앱(애플리케이션) '응급똑똑'에 증상을 입력했다. 그러자 앱은 '뇌출혈에 의한 신경압박 가능성이 있다'며 즉시 응급실로 갈 것을 권했다. A씨는 곧장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신촌)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중증도 분류 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선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은퇴할 예정이라 초진환자 수용이 불가능해 진료를 볼 수 없다"면서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A씨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었지만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A씨는 119에 전화해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진료하는 응급실이 어디인지 물었다. 그러나 119도 "병원에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며 "가능할 것같은 병원목록을 문자로 보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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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품절, 품절"…종전협상 결렬에 '주사기 수급난' 장기화 우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의료제품 수급난을 둘러싼 우려가 장기화하고 있다. 협상 결렬로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등의 원료인 '나프타'의 공급망 불안정성이 가중될 수 있단 해석 때문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의료 소모품 수급난이 길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중동 사태 여파로 이미 차질을 빚고 있는 나프타 공급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돼서다. 이날 오후 일부 의료 용품 온라인 쇼핑몰에선 일회용 주사기 등 나프타 관련 품목이 여전히 품절 상태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단가 인상이 적용된 의료 용품 제조사 목록을 공개하며 "원활한 진료 운영을 위해 필요 품목은 가급적 사전에 확보하거나 재고 운영을 여유 있게 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정부는 민관 협의를 통해 중동 정세 대응에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관계 부처 및 12개 보건의약단체와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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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회복 빨라야 미용·기능 회복 ↑…성형외과 의사의 '피부 재생' 조언
모든 상처는 회복 기간이 짧을수록 결과가 좋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이를 회복하려 안간힘을 쓰고, 이 과정에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등 흉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벌어진 상처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거나, 오랜 시간 병상에 누워 몸이 쇠약해지는 경우 상처 회복은 '미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돌변한다. 자르고 빼는 것보다 더하는 것이 어려운 의료 분야에서 조직 재건은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장(腸)과 허벅지살을 말아 식도를 만들고 1㎜ 미만의 혈관을 꿰매 이식한 피부를 되살리는 성형외과의 손길은 가히 예술의 경지다. 특히, 죽은 피부를 되살리는 피부이식은 환자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꾼다. 권진근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피부 이식은 미용은 물론 기능 회복을 염두에 두는 치료"라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이 아닌 절단과 보존, 생(生)과 사(死)를 결정짓는데도 피부 재생이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피부 이식은 상처 회복의 '재료'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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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 다치면 서울도 응급실 뺑뺑이"…'빅5'도 소아신경외과 공백
# A씨의 10세 아들이 지난 10일 뛰다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며 왼쪽 머리를 돌바닥에 크게 부딪쳤고 커다란 혹도 났다. 다음 날 아침 아이는 오른팔에 힘이 빠진다는 증상을 호소했다. A씨는 보건복지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중증도 분류·병원 안내 애플리케이션 '응급똑똑'에 증상을 입력했다. 그러자 앱은 '뇌출혈에 의한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다'며 즉시 응급실로 갈 것을 권했다. A씨는 곧장 '빅5' 대형병원인 세브란스병원(신촌)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중증도 분류 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선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은퇴 예정이라 초진 환자 수용이 불가능해 진료를 볼 수 없다"면서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A씨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었지만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응급실 뺑뺑이'를 겪게 된 A씨는 119에 전화해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진료하는 응급실이 어디인지 물었다. 그러나 119도 "병원에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며 "가능할 것 같은 병원 목록을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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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암 발병률 더 높다…남성 항문암 위험 5배 차이나
미혼자보다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의 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학술지 '캔서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스(Cancer Research Communications)'에 8일(현지시각) 실린 미국 마이애미대 실베스터 종합암센터 연구진의 논문(Marriage and Cancer Risk: A Contemporary Population-Based Study Across Demographic Groups and Cancer Types)에 따르면, 현재 기혼이거나 과거 결혼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2015~2022년 미국 내 12개 주에서 SEER(감시·역학·최종결과) 데이터를 활용해 1억명 이상의 400만여 건 암 사례를 분석했다. 대상은 30세 이상 성인이었고, 결혼 상태는 '결혼 경험 있음'과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구분했다. 결과적으로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성인은 결혼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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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커피 남았네" 다시 홀짝홀짝...텀블러 안에선 충격 변화 [한 장으로 보는 건강]
환경을 살리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자칫 관리에 소홀했다간 세균덩어리를 마실 수 있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국수자원공사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텀블러에 처음 담은 물에선 세균이 거의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했지만, 입 대고 딱 한 모금 마신 직후 세균 900마리가 검출됐습니다. 이 텀블러를 20도 이상 상온에서 3시간 놔두면 세균이 3만 마리로, 하루(24시간) 지나면 무려 4만 마리 넘게 증식했습니다. 또 미국의 정수 필터 정보 사이트 워터필터구루닷컴의 실험 결과, 일반 텀블러에서 세균이 2080만 CFU(미생물 수 단위)/㎖ 검출됐습니다. 이는 변기 시트보다 4만배나 많은 수치이며, 손이 직접 닿는 컴퓨터 마우스보다 4배, 부엌 싱크대보다 2배 많습니다. 세균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입술·침과 닿으면서 텀블러로 이사 온 세균에게 텀블러의 밀폐되고 축축한 환경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특히 두유·우유 같은 영양분이 많은 음료가 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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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변비' 그냥 넘겼는데…몸 굳는 '이 병' 신호였다
전 세계적으로 노령 인구가 늘면서 파킨슨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4년 14만3441명으로 최근 4년간 약 14% 증가했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인 4월11일을 맞아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방법 등을 알아본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란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며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파킨슨병에서 왜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감소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60세 이상에서 1%의 유병률을 보인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단일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단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인자질환으로 이해된다. 제초제나 살충제와 같은 농약 성분,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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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반신마비 위험 커"...이진호 쓰러뜨린 '젊은 뇌출혈' 더 치명적
코미디언 이진호(40)가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단 사실이 전해지자 '의아하다'는 반응이 적잖다. 과거 뇌출혈은 60세 이후 발병률이 높아 '어르신 전유물'로 통했기 때문인데, 최근 45세 미만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뇌출혈 발병 위험이 커져서다. 전문의들은 어르신에게 발생한 뇌출혈보다 45세 미만의 '젊은 뇌출혈'이 더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젊은 뇌출혈의 원인과 그 심각성에 대해 알아본다. ━뇌출혈 환자 8.3%가 45세 미만━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진호가 지난 1일 오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는 의식 회복 중이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건강히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진호는 1986년생으로 올해 불과 40세다. 과연 이진호처럼 젊은 뇌출혈 환자는 얼마나 많을까. 머니투데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