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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경험자' 97.5% "만족"…의약품 배송·책임범위 정립은 '과제'
정부가 비대면 진료 확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환자 및 의·약사 대부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다만 의약품 배송과 진료 관련 책임범위 등 안전성·접근성 측면에서의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여전한 만큼, 구체화된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동한 한국리서치 수석연구원(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토론회'에서 '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의 지난 26일 기준 중간집계 결과(비대면진료 경험자 647명·의사 109명·약사 177명 응답)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진행 중으로 추석 연휴 이후 최종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비대면진료 경험자의 97.5%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의사와 약사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77.1%, 55.4%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의·약사 모두 공통으로 △의료접근성 개선(의사 83.5%·약사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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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611억 자사주로 교환사채 발행…배곧 바이오단지에 투자
종근당이 61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보통주 62만6712주를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611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확보한다는 게 목적이다. 자기주식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10월14일이다. 자기주식 처분과 교환사채 발행 대상자는 NH투자증권이다. 교환가액은 주당 9만7500원이다. 교환 청구 기간은 올해 11월14일부터 2030년 9월14일까지다. 종근당은 교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611억원을 올해부터 2033년까지 배곧 바이오 복합연구개발 단지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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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한 약, 성분명 처방 허용 두고 의사·약사 갈등 고조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의 경우 처방전에 약 상품명 대신 성분명을 쓰게 하는 의료법·약사법 개정법이 발의된 가운데, '처방전'을 놓고 의사와 약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의사가 약을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약국에서 약사는 똑같은 성분의 약 가운데 재고상황을 고려해 환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사들은 "성분명 처방 의무화는 의사들의 처방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는데, 약사들은 "수급이 불안정했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필수 조치"라며 법안 발의를 환영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할 때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은 의사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에 대해 의사들 사이에선 "'성분명 처방'은 의약분업 근간을 뒤흔드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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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사노피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 체결
보령이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 '오리지널'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한다. 보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대 1억 7500만유로(약 2878억원)에 달한다. 1억 6100만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하고 1400만유로는 계약 상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한다. 사노피에 따르면 지난해 탁소텔은 전 세계에서 7000만유로(약 1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향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탁소텔을 생산할 예정이며 직접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도세탁셀은 세계보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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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먹어서 빼" K-비만약 기대감 높인 차별화…승부의 막 오른다
디앤디파마텍, 일동제약 등 비만 치료제 시장의 후발주자인 국내 기업들이 올 하반기부터 임상 결과를 내놓기 시작하며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글로벌 빅파마가 독주 중인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을 확보한 전략이 유효했단 평가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멧세라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MET-097i'의 임상 2b상 톱라인(주요지표) 결과를 발표하며, MET-097i의 경구제형인 'MET-097o'가 임상 1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MET-097o에는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가 적용됐다. MET-097i는 2형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2b상(VESPER-1)에서 28주차에 최대 14.1%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해당 임상에 참가한 총 239명 중 부작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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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 닥친 미국 의약품 관세 100%…'불확실성' 여전
미국이 당장 10월부터 의약품에 관세 100%를 붙이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의약품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졌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미국에 공장을 마련하는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그렇지 못한 채 관망하는 기업도 많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브랜드 의약품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인 관세 부과 대상과 방식 등은 아직 불투명하다. 미국은 한국의 의약품 수출국 1위 국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 53억7700만달러(약 7조5500억원) 중 미국 수출액은 12억1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전체의 22.6%)로 전체 국가별 수출액 중 가장 많다.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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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가치증명 기회 몰린 내년 기대감 ↑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기회를 맞이했다. 회사 신약 후보를 도입한 해외 파트너사들이 잇따라 추가 적응증 카드를 꺼내며 사업 확장성을 키운 것이 배경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두 물질의 주요 임상 결과가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만큼, 추가 경쟁력 입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보뮨은 최근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자가염증질환 신약 후보 'APB-R3'의 차기 적응증을 궤양성 대장염(UC)으로 낙점하고,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B-R3는 지난해 6월 에보뮨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약 6500억원 규모에 도입한 신약 후보다. APB-R3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 대상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한 임상 1상에서 이미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UC를 적응증으로 한 임상은 곧바로 2상 진입이 가능하다. 글로벌 UC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15조원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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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멍" 오래가는 코로나 후유증 이유 있었다…뇌 사진 '깜짝'
"현재까지 확인된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은 200가지가 넘습니다. 백신을 통해 이 위험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모더나코리아 주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장기 후유증을 말한다. 국가·기관마다 기준 시점은 다르지만 확진 후 1~3개월이 지난 때 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면 롱코비드로 진단한다.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급성기 증상도 위험하지만 롱코비드 역시 입원이나 사망과 관련이 있어 질병 부담이 크다"며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발병 위험이 6개월까지 유지된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교수가 소속된 한림대는 고려대, 서울아산병원 등과 '롱코비드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9000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등록하고 감염이 안 된 사람과 비교해 다빈도 롱코비드 증상을 파악 중이다. 조만간 6개월, 12개월,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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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데 주가 비실…'불장 속 냉골' 바이오 대장주, 반등하려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K-바이오 대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실적 성장을 토대로 본연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각각 5.1, -4(하락)%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42.7% 오른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 바이오 대장이라 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 흐름은 부진하단 평가가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내내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는 등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본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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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고 싶어도 못 맞나…예산 삭감→물량 부족 '경고'
올해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관련 예산이 줄고 구매한 백신량이 감소하면서 예비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등을 고려한 '효율적' 백신 접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모더나코리아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mRNA 백신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해 지난 절기 75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했지만 490만명 정도만이 접종을 완료하는 데 그쳤다. 접종률은 47.8%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남은 백신을 일부 폐기하는 일이 발생하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백신 예산을 삭감, 백신 물량을 530만명분으로 제한했다. 65세 이상 인구에 전년도 접종률을 곱해 백신 물량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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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료기술 선진입 제도 실시 요건 완화 추진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의료기술 선진입 제도의 실시 요건 완화를 추진한다. 이 제도의 환자 동의서 요건도 완화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제8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으로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술의 수행현황 보고 사항의 범위가 신의료기술 평가유예에 비해 엄격해 이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해 지침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의 특성을 고려해 설정된 실시 기관, 의사 등이 실제 임상 현실과 동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시요건 범위를 완화하기 위한 검토를 올해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의료기술의 보다 자유로운 활용과 다양한 임상근거 창출이 기대된다. 혁신의료기술 선진입 제도의 환자 동의서 변경 절차도 개선한다. 현재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등을 실시할 때 의무적으로 환자에게서 받아야 하는 동의서 양식에 경미한 변경이 발생하더라도 매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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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일본에 신약허가 신청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일본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 허가 신청(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에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SK바이오팜은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를 통해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현지 보건당국에 NDA를 제출했다. 이번 오노약품공업의 일본 NDA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 상업화 절차에 돌입,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10월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세노바메이트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 신청·승인 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