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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지난해 영업익 150억 '흑전'…"결손금 보전해 주주환원"
바이오니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결산 결과 약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해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2024년 단행한 대규모 희망퇴직을 통한 고정비 절감 등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이 있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현재까지 두 차례나 본인의 급여 50%를 자진 삭감하는 등 강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니아는 이러한 고강도 비용구조 개선이 지난해 진단사업 부문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마케팅 전략 재편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재무 구조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는 결손금 보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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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에 단일대오 '흔들'…의료계 한 달 가까이 혼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가 현 집행부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부에선 정부 의과대학 증원안 발표가 한참 지나도록 뚜렷한 대응책이 나오지 않는단 비판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깊어진 분위기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달 28일 임시대의원총회(임총)에서 의대 증원안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는 안건을 부결, 현 김택우 회장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 탄핵안까지 제안되며 내부 갈등이 고조됐으나 탄핵안 일부 내용이 정관을 위배할 수 있단 대의원회 판단에 따라 추진이 무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임총에서 '전면 투쟁'을 내세우며 집행부를 향해 명확한 로드맵에 따른 대정부 압박 등 수위 높은 방향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집행부는 이달 중 보건복지부와 의협 관계자 간 소규모 논의 기구인 '의정협의체'를 출범,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더 구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의협은 의학 교육 전문가와 교육 당사자가 참여하는 '의학교육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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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비소세포폐암 성장·대사 재편 신호축 규명"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고성규 학장(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 센터, MRC (Medical Research Center)) 연구팀이 비소세포폐암 성장과 생존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신호 전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 단백질결합수용체 'GPR54'(KISS1R)가 도파 카르복시 이탈 효소(DDC) 발현과 에너지 대사를 조절, 종양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단 사실을 전임상 모델에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신호 전달 및 표적치료'지(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IF: 52. 7)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치료 성과를 위해선 종양의 성장과 약물 반응을 좌우하는 핵심 분자 기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연구진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KRAS 변이'를 유도한 폐암 쥐 모델에서 GPR54 유전자를 제거했을 때의 종양 수와 병변 크기가 감소한단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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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해" 소화제만 먹다 암 진단 날벼락…3기 이상 70% 넘어
#. 70대 임모씨는 4년 전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돼 집 근처 의원에서 소화제를 처방받다가, 증상이 낫지 않아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야 배에 복수가 찬 상태란 걸 알았다. 큰 병원에서 초음파·CT 검사 등을 거쳐 난소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영상검사로는 제대로 알기 어렵다고 했다. 결국 임씨는 수술로 난소를 뗀 뒤 조직검사를 하고서야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발생률이 높은 암에 정책 지원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특히, 여성 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가장 낮은 난소암은 환자 수가 희귀암에는 미치지 못하고, 그렇다고 유방암만큼 많지도 않은 '회색지대'에 놓여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을 통해 암 예방부터 검진, 진료, 완치 이후 사후관리, 인공지능(AI) 기반 연구를 아우르는 전주기 암 관리 체계 강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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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원·액티브' 2종 출시
일동제약이 활성 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 원'과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 브랜드 확장·세분화 전략의 일환이다. 아로나민 골드는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 B군을 주요 성분으로 활용,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지니는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 브랜드다. 아로나민 골드 원은 피로회복제라는 제품 속성에 충실하도록 활성 비타민 B 4종 등 총 7종의 비타민 B군(B1·B2·B3·B5·B6·B9·B12)과 비타민 C·E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로나민 골드 원은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성분을 위주로 적절한 만큼만 함량을 구성했다. 효과, 복용에 따른 소화 부담 등 부작용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아로나민 골드 액티브에는 활성형 포함 총 8종의 비타민 B군(B1·B2·B3·B5·B6·B7·B9·B12)을 비롯해 피부 건강, 항산화, 면역 등을 고려한 비타민 C·E, 셀레늄, 아연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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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설치…복지부 742억 투입
보건복지부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총 742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필수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부산대병원과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다수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중증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게 중환자실을 확충한다.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충북대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산모·신생아·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전남대병원은 로봇수술기를 지원하고, 충남대병원에는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수술시스템'을 구축해 고난도 수술의 정밀도를 높인다. 특히, 복지부는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칠곡경북대병원에 양성자 치료 장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양성자 치료는 기존의 엑스선(X-ray) 기반 방사선치료와 달리, 양성자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파괴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기술로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 감소와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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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故임성기 회장 동판 조형물 공개…'제약강국·혁신경영' 새겨
한미그룹이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과 신약 개발 철학, 제약인으로서의 삶 등을 그려낸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형물은 설치 미술의 거장 박충흠 작가가 완성했으며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한미 C&C 스퀘어'에 설치됐다. 임 선대회장의 모습과 그의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으며 △태동 △혁신의 시작 △연구개발(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4개 분야로 주요 업적이 정리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임 선대회장의 가족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신약개발을 함께한 이관순 전 부회장을 비롯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및 각 본부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부사장(CFO),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등 한미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하고 새겨야 할 한미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유산"이라며 "창조와 혁신의 공간을 뜻하는 '한미 C&C 스퀘어' 1층에 걸린 이 동판을 많은 한미인들이 오가며 보면서 임성기 선대회장의 참뜻을 가슴에 새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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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달 말까지 '화합물 스크리닝' 공동연구 공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파스퇴르)가 우수 기초연구의 가치 제고와 상업화 연계를 위한 '2026년 스크리닝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스퇴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플랫폼과 축적된 전문 역량을 접목, 선정된 과제의 타깃·세포 기반 검색법에 대한 화합물 스크리닝을 무상 지원한다. 이어 도출된 유효물질 등의 성과가 후속 연구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상업화도 도울 계획이다. 공모 참여 대상은 공동연구 수행이 가능한 △국내 대학 △국·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비영리기관 및 병원에 소속된 이공계열 연구자다. 장승기 연구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초연구와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초연구 단계의 우수성과는 중개·응용연구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로 최종 결과는 다음달 2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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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생산 거점" 시지바이오, '노보팩토리' 준공… 美·日 공략 속도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조성한 제2공장 '노보팩토리(NOVO Factory)'가 최근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의 기존 제1생산 공장인 향남 'S-캠퍼스'가 필러 생산에 특화됐다면, 노보팩토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제조·품질 기준에 맞춰 설계된 '재생의료 거점'이다. 특히 노보시스 제품군 중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와 '노보시스 OS(NOVOSIS OS)'의 글로벌 공급을 전담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설계됐다. 노보시스는 인체 뼈 구조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세라믹 지지체에 골형성 단백질(rhBMP-2)를 적용한 시지바이오의 대표 골 골대체재 브랜드다. 노보시스 퍼티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점성이 있는 반고형(퍼티) 제형으로 제작돼 수술 시 취급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노보시스 OS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골대체재 제품으로, 글로벌 임상 환경에 맞춘 규격과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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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장정결제 알약 '클린콜정'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이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세계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 안을 깨끗하게 비워,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과정이다. 장정결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요 대장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임상 현장에서 장정결 확보는 필수적이다. 기존 경구 장정결제는 물약 및 가루약에 비해 효과와 복용 편의성이 우수해 국내에서 널리 사용 중이나, 많은 알약 복용으로 인한 불편감도 지적돼왔다. 클린콜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면서 복용 정제 수도 20정으로 줄여 복용 부담을 낮췄다. 배변을 쉽게 돕는 성분(피코설페이트)이 추가돼 약을 덜 먹으면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이번 논문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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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국내 판권 등 확보
보령이 중국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인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보령은 엑스포비오에 대한 국내 판권·유통권 등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안텐진에서 개발한 다발골수종·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의 선택적 XPO1(핵 외 반출 단백질) 억제제다. 핵 외 반출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면→종양 억제 단백질과 성장 조절 단백질이 세포핵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핵 내에 쌓인 뒤 활성화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다발골수종은 치료가 거듭될수록 기존 약제에 불응하는 재발 환자가 많아 다른 작용 기전의 약제가 필요한 암종이다.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 때문에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추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고 우리나라 역시 2021년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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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R&D 핵심 인재 2인 영입…"합성신약·유전자치료제 강화"
DXVX는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성신약(저분자) 및 유전자 기반 치료제·백신 분야 핵심 인재 2인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기존 연구진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신약 개발 전주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합류한 배인환 박사(상무)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항암신약 개발 전문가다. 배인환 박사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합성신약 연구 조직에서 수석연구원(팀장)으로 재직시, 다수의 합성신약 프로젝트를 연구 현장에서 주도해 온 인물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수출한 합성신약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DXVX는 배 박사의 합류로 신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최적화 역량과 글로벌 협력(기술이전·공동연구) 추진 속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인환 박사는 저분자 화합물 및 펩타이드 기반의 신규 항암 신약 등의 개발에 집중해 회사의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스펙트럼 확대 및 강화를 통해 초기 단계 신약의 글로벌 딜 기회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