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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배송 확대 저지" vs "의료 접근권 보장" 소비자
대한약사회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약 배송 확대를 결사 저지하겠다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반면 환자·소비자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약 배송 확대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대한약사회는 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식'을 열어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건강권과 안전을 팽개치고 오직 영리 플랫폼의 이윤만을 위해 '의약품 배송 전면확대'를 밀어붙이는 정부의 독단적 폭주를 규탄한다"며 "이를 결사 저지하기 위해 비대위의 출범과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사회적 합의하에 국회에서 의결된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되기도 전에 정부는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을 모든 환자로 확대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국민건강권과 환자의 안전, 국회 입법권 등이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비대위는 정부와 플랫폼업계의 일방적 제도의 추진을 저지하고 국민·환자의 안전과 보건의료 공공성의 원칙 아래 정책의 문제점을 적극 알리는 한편 국회·시민사회 등과 공조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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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특히 조심" 일본뇌염 올해 첫 환자 발생…9~10월에 80% 집중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은 이날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3월과 6월 각각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신고된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발열(39. 1℃), 오한, 구토 등 증상으로 지난달 15일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질병청의 확인 진단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9일인 이날 진단됐다. 역학조사 결과 모기물림이 확인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11월 발생한다. 9~10월에 80%의 환자가 집중되며 50대 이상(65. 9%)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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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과 지금, 기술력 천지 차이"…'K-mRNA 백신' 자신한 이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6년 전과 지금의 기술력은 하늘과 땅 차이죠. 분명 다를 겁니다. "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2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력에 대해 이같이 공언했다. 올해 1월부터 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그는 바이러스 연구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이자 질병관리청 mRNA 백신 개발 사업의 총괄 책임자다. 남 원장은 "지금은 2020년 대비 mRNA 백신의 연구자 규모부터 다르다"며 "현재 기술력이라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15년부터 mRNA 백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남 원장은 우리나라에 이 분야를 사실상 처음 알린 인물로 꼽힌다. mRNA 백신 핵심 요소인 발현체와 전달체(지질나노입자·LNP)를 자체 개발하고, 국내 첫 개인 맞춤형 mRNA 기반 암 백신 전임상 단계에서 항암 효과를 입증하는 등 체계화된 연구 모델을 구축했단 평가를 받는다. 이번 국책사업은 코로나19 mRNA 백신 전량 국산화와 신속 개발 mRNA 플랫폼 확보 등 주요 과제를 향후 2년 내 마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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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는 못 믿어" 반짝 흥행 후 침몰→반토막…문제는?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암울한 수준이다. 증시 입성 후 주가가 초기 반짝 상승했다 서서히 가라앉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바이오 섹터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고조됐다는 해석과, 바이오가 아닌 섹터에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과도한 공모가 산정, 인공지능(AI) 광풍, 중동전쟁 등에 따른 증시 한파 등이 복합 작용했다는 해석이 공존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바이오 기업은 총 11곳이다. 이 중에서 9일 종가 기준 코스모로보틱스(6000원→1만2280원), 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 S)(1만2000원→1만6000원), 스카이랩스(1만원→3만300원) 등 3곳의 주가만 공모가를 상회했다. 인벤테라(1만6600원→8980원), 레몬헬스케어(1만원→4775원), 에이치엘지노믹스(2만1500원→9070원)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반토막났다. 카나프테라퓨틱스(2만원→1만3980원), 아이엠바이오로직스(2만6000원→1만5280원), 메쥬(2만1600원→1만2750원), 리센스메디컬(1만1000원→9350원), 레메디(2만700원→1만7550원) 등도 하락 폭만 차이날 뿐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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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보도 시 동의 없는 촬영, 반복적 개별 연락 문제"
재난 보도 관련 유가족들이 언론의 동의 없는 촬영, 반복적인 개별 연락 등을 문제로 꼽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재난경험자가 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언론이 '재난보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일 '재난보도 모니터링 도구 고도화와 체크리스트 개발(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트라우마 예방관점 재난보도 현황조사(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속 연구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분석틀을 개선해 추모일 보도까지 점검 범위를 넓혔다. 또한 재난보도 이용자·생산자 점검표(체크리스트)를 개발해 2022년 제정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취재 현장에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분석 결과 재난 발생 직후에는 자극적 표현과 충격적 장면(최고 30. 6%)이 가장 두드러진 문제였다면, 추모기에는 유가족의 오열·격한 감정을 여과 없이 담은 장면(최고 50%)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문제의 성격은 시점마다 달라지지만 심각성은 줄어들지 않은 채 형태만 달라져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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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배송 저지, 총 투쟁"…환자단체 "약배송 막으면 안 돼"
대한약사회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배송 확대를 결사 저지하겠다며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반면 환자·소비자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약 배송 확대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약사회, 비대위 출범…'총력 투쟁' 선포, "국민건강 위협"━대한약사회는 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비대면진료 의약품 배송 확대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 건강권과 안전을 팽개치고 오직 영리 플랫폼의 이윤만을 위해 '의약품 배송 전면 확대'를 밀어붙이는 정부의 독단적 폭주를 규탄한다"며 "이를 결사 저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사회적 합의하에 국회에서 의결된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되기도 전에 정부는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을 모든 환자로 확대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국민건강권과 환자안전, 국회 입법권 등이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비대위는 정부와 플랫폼 업계의 일방적 제도 추진을 저지하고, 국민·환자 안전과 보건의료 공공성의 원칙 아래 정책의 문제점을 적극 알리는 한편 국회·시민사회 등과 공조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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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트럭쳐, '먹는 비만약' 개발 약진…일동제약은 후속개발 '고심'
미국 스트럭쳐 테라퓨틱스(이하 스트럭쳐)가 개발 중인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 '알레니글리프론'이 임상 2상 연장 연구에서 일라이 릴리의 '파운데요'보다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후발주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선 일동제약이 같은 카테고리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마쳤지만 후속 개발이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경쟁 물질과 격차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럭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알레니글리프론의 임상 2b상 연장 연구(ACCESS OLE)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알레니글리프론 최고용량(180mg)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72주차에 평균 16. 2%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대부분의 용량 군이 아직 효능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5% 미만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이번 결과를 두고 현재 시판 중인 유일한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용 비만약인 파운데요보다 우수한 데이터가 도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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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 10일 거래재개…"동영상 디텍터 호조+시스템 동반성장"
디알텍이 오는 10일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주식병합을 통해 '동전주' 우려를 해소하고 엑스레이 시스템과 디텍터(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부품)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디알텍은 동영상 디텍터 '익스피드'(EXPEED)와 수술용 엑스레이 시스템(씨암) '엑스트론'(EXTRON) 등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에선 저선량(Low Dose) 동영상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디알텍의 익스피드는 독자적인 영상처리기술(DEPAI)을 적용해 저선량으로 경쟁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실제 디알텍의 익스피드는 치과용 및 수술용 동영상 엑스레이에 빠르게 채택되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익스피드 매출액은 2020년 3억원에서 지난해 16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엑스레이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뿐 아니라 완제품(시스템) 매출 성장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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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표적치료제 개발 기업 보로노이가 '2026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보로노이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오릭 파마슈티컬즈(ORIC Pharmaceuticals) 등 글로벌 기업과 총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했다. 또 앤비아(Anvia)에 기술 자산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밖에 자체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과정에서 AI 기반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신약 개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보로노이의 글로벌 임상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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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병원 비급여 진료비 9조 추정…기관당 평균 6개월 새 6.6%↑
지난해 9월 한 달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 1251개의 진료비가 7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보면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개 병원당 평균 비급여 진료비는 1억8299만원으로 6개월 전보다 6. 6% 증가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비급여 진료를 가장 많이 실시했다.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를 지켜보며 과도하게 증가하는 치료항목은 도수치료처럼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하반기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보고기간 2025년 10월15일~11월21일)의 분석 결과를 9일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2023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3월분 진료내역)에 실시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9월분 진료내역)에 추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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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소독제, 당장 반품하세요"…4개 제품 부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소독제 100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적합 제품은 △메디탑의 '메디탑소독용에탄올' △다나제약의 '다나소독용에탄올' △에이탑메드의 '에이탑소독용에탄올' △한국미라클피플사의 케이엠피씨미라클오리진핸드세니타이저겔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손소독제 중 생산(수입) 실적이 높은 상위 10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함량시험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함량시험은 제품에 함유된 유효성분의 함량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손소독제의 효력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이다. 특히, 함량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손소독제의 살균·소독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검사 결과 4개 제품이 함량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제조(수입)업체에 판매중단, 회수·폐기 등을 조치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소비 의약외품에 대해 국민안심을 최우선으로 해 적합한 품질의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약외품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약외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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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진식씨(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 빙부상
◆김남일씨 별세, 박진식씨(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 빙부상=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특 6, 7호실(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20), 발인 11일 오전 9시, 경기도 곤지암 소망수양관. (032)240-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