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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필수의료 공급체계 혁신방향 논의
보건복지부가 기획예산처, 교육부와 2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10개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지역·필수의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수도권 의료 인프라(기반시설) 집중과 지역·필수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10개 국립대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예산처와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 △국립대학병원 중심 협력네트워크(Hub & Spoke) 구축 △중증·최종치료 역량 확충 △필수의료인력 양성·확충 등 4대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연간 약 130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저보상 필수의료 분야에는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으로 보상을 강화하고, 기존 진료량 중심 수가체계를 보완해 기관·네트워크 단위 진료성과를 보상하는 등 지불구조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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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올해 도약 원년…주요 파이프라인 동반 성장 본격화"
바이오솔루션이 올해 주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골관절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로 매출 기반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바이오솔루션은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병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카티라이프는 이미 국내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환자 맞춤형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국내 품목허가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했다. 미국 임상 2상에서 'MOCART 점수'(연골 재생 MRI 평가)가 약 80점으로 경쟁 제품 대비 우수성을 확인했다.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하기 위해 공동연구 파트너 유치 및 기술이전 등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현지에서 판매 승인 마지막 단계인 '동등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국내 세포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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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동화약품 사외이사 후보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활명수' 등으로 알려진 동화약품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 25일 동화약품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의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는 △조영한(현 동화약품 생활건강본부장) △강영욱(현 동화약품 기획관리부문 부문장) △안홍근(현 동화약품 영업기획부문 부문장) 등 3명이다. 사외이사에는 우 전 수석(현 에스디엔제이홀딩스 대표이사)과 인구학자로 잘 알려진 조영태 서울대 교수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 전 수석과 조 교수는 같은 날 사외이사와 함께 감사위원 신규 선임 안건이 상정돼 있다. 이번 주총은 오너 4세인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첫 번째 열리는 주총으로, 기존 이사진이 대폭 바뀌게 될 전망이다. 신규 이사 선임이 완료될 경우 동화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유준하·윤인호·김대현)+사외이사 3인(박지현·김광준·금나나)'에서 '사내이사 5인(유준하·윤인호·조영한·강영욱·안홍근)+사외이사 3인(박지현·우병우·조영태)' 체제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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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셔도 생기는 지방간 급증…밥 안 줄여도 되는 '비법' 나왔다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세포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의 간은 약 5% 정도의 지방이 존재하지만 5% 이상인 경우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특히 간세포의 5~33%에 지방이 차 있으면 경증, 34~66%면 중등도, 그 이상이면 중증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이런 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는데, 최근 미국·유럽·라틴아메리카 등 국제 간학회에서는 △대사이상 지방간 △중등도의 알코올 섭취(남성 30~60g/일, 여성 20~50g/일)가 있는 지방간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있는 알코올 간질환 △약물 유발 또는 단일 유전자 질환처럼 특정 원인이 있는 지방간 △원인 불명의 지방간 등으로 구분한다. 과거엔 '술'이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율이 전체 지방간의 80%까지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만3859명으로 2012년보다 40% 줄었지만,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는 2021년 40만5950명이 진료를 봐,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17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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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AML 치료제 임상 1상 조기 종료…"전략적 리밸런싱"
바이젠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VT-Tri(1)-A'(임상시험명 VT-Tri-202)의 임상을 조기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VT-Tri(1)-A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특이 항원인 WT1, 서바이빈(Survivin), TERT 등 3가지 공통종양항원을 인식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세포독성T세포(CTL) 치료제다. 바이젠셀은 재발 및 불응성 AML 환자에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이후 VT-Tri(1)-A 투여에 따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1상을 진행했다. 바이젠셀은 2022년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해당 임상의 코호트3을 진행해왔다. 코호트 1과 2에서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ADR)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코호트 3 진행 중 1건의 3등급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부작용이 발생했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유래한 'VT-EBV-N'과는 달리 조혈모세포 공여자의 혈액을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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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1억 이상 절감"…내달 담도암 환자도 '임핀지' 급여 적용
오는 3월부터 담도암 환자가 면역항암제 신약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저렴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이 1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6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1일부터 임핀지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시에만 급여가 적용됐는데 앞으로 담도암까지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최근 10년간 담도암 치료에 신규 등재된 약제가 없었으나 이번 급여 적용으로 새 치료 대안이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12년 만에 담도암 1차 표준 치료제로 인정받은 신약이다.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학요법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이하 젬시스)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됐다. 기존 담도암 환자를 위한 1차 표준 치료법은 2010년부터 쓰인 젬시스 항암화학요법뿐이었다. 임핀지 병용요법의 생존율은 3년 시점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2. 12배 더 높았다. 그간 담도암 환자들은 임핀지 치료 효과가 높아도 비용 부담이 커 약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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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역한 '사직 전공의' 올해 병원 수련 재개 허용
정부가 지난해 입영한 사직 전공의들이 2028년 전역 후 즉시 이전에 근무하던 병원에서 다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불가피하게 조기 전역한 사직 전공의는 올해 상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 모집까지 수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요청 사항을 정부가 받아들인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2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 논의 결과 정부는 지난해 3월 사직 상태에서 입영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사직 전공의 채용은 각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하고, 이로 인해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사직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즉시 수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2028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적용된다. 병역 관련 법령에서 인정된 질병, 가사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2028년 이전에 조기 전역하는 사직 전공의는 예외적으로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 2028년 상반기 모집까지의 전체 모집과정에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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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문 열리는 '위고비'…가격 전쟁 속 K바이오 '장기지속형' 초점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특허가 오는 3월부터 중국, 인도 등에서 잇따라 만료되면서 비만약 시장이 본격적인 가격 경쟁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제네릭(복제약) 대신 장기지속형 기술 등으로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가격 전쟁 속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중국과 인도, 캐나다 등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핵심 특허가 만료된다. 이들 국가에선 이미 제네릭 출시를 준비 중인 기업들이 10곳 이상 대기 중이다. 인도 제약사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는 인도뿐 아니라 캐나다를 포함한 약 87개국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에서 위고비 주사제 고용량 제품의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하는 등 제네릭에 대한 선제적 방어에 나섰다. 경쟁자인 일라이 릴리도 덩달아 중국 내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비만 치료제의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내에선 경구용(먹는) 위고비 제네릭을 개발 중인 삼천당제약 외에는 뚜렷한 개발 동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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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지역의사' 키우는데…"지역의료 질 떨어져" 또 불붙은 논쟁
의과대학 졸업 후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의사 단체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의무 복무 불이행 시 제재 수준이 과도하고 지역 소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란 주장이다. 김유일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대한의학회 지역의료정책이사)는 2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의료정책포럼에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가 배치 타당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지역의사제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적절한 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역의사가 제공할 의료 질 자체가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의사제는 전국 32곳(서울 제외) 의대에 도입될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은 의대생을 졸업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게 하는 '복무형'과 △전문의가 특정 지역 의료기관과 5~10년간 종사 계약을 맺는 '계약형'으로 나뉜다. 이 중 복무형에 대해 정부는 내년부터 확대되는 의대 정원 증원분(연평균 668명)을 지역의사 전형에 할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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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지표 빠진 초록에 흔들린 셀비온…"상반기 순차 공개, 본질 가치 이상 無"
국산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첫 허가를 노리는 셀비온의 기업가치가 급격한 변동성을 겪었다. 전일 글로벌 학회를 통해 기존 표준치료제 대비 우위를 입증한 데이터를 발표했지만, 추가 경쟁력 확인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와의 괴리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회사는 발표 시점의 차이일뿐, 올 상반기 추가 3개 학회를 통한 부수적 데이터 발표로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77Lu-포큐보타이드 2상과 관련된 데이터는 이번 ASCO GU(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를 비롯해 4월 AACR(미국암연구학회), 5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본회의, 6월 SNMMI(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보조 지표들 역시 상반기 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방사성의약품 '177Lu-포큐보타이드'(포큐보타이드)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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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예비 의생명과학자 등 498명에게 장학금 39억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이하 아산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재단은 대학원생 88명, 대학생 410명 등 총 498명에게 장학금 39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원 장학생 78명(국내 47명, 해외 31명)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보건의료 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으로는 의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교 장학생' 35명,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생' 45명,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산업체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는 '지역 산학협력 장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아산재단은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교 장학생과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생에게 연 600만원, MIU 자녀 장학생과 지역 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연 4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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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KIMCo재단과 바이오 벤처 임상 연구 지원 '맞손'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지난 24일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과 초기 바이오 벤처의 임상 연구 및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MCo재단이 추진하는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 협력망 조성과 K-바이오 컴퍼니 빌더 사업에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및 연구 지원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KIMCo 투자·육성 바이오 벤처의 컴퍼니 빌딩을 위한 협력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공동연구 협력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운영을 통한 기술, 학술 및 전문 인력 교류 △전시회, 세미나,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연구 초기 단계의 바이오 벤처부터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임상 연구 및 분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