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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때우기도 힘들어" 과일 못 챙겨 먹는 20대...식생활 점수 '꼴등'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은 대부분 항목의 식생활 점수가 낮게 평가돼,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소 섭취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4일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 식생활 평가지수 원시자료를 공개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식생활 평가지수는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 지침 준수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다. 섭취를 권장하는 식생활 및 식품군(적정 영역), 섭취를 제한하는 영양소(절제 영역), 에너지 섭취 균형(균형 영역)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2022~2024년 성인의 식생활 평가지수 총점은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2019~2021년(58.9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대부분 항목의 점수도 2019~2021년에 비해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다만 생과일과 나트륨 섭취 점수는 늘었고 총 채소 섭취와 포화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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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탈모 치료제 'OLX104C' 호주 임상 1b상 투약 완료
올릭스가 지난달 27일 남성형 탈모 치료제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호주 임상 1b상에서 최종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해 12월19일 OLX104C의 임상 1b/2a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약 7개월 만에 임상 1b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 최종 투여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하순쯤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약 완료로 OLX104C 임상 1b상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올릭스는 최종 환자 추적 관찰과 데이터 분석을 완료한 뒤 임상 2a상으로 신속히 전환해 OLX104C의 남성형 탈모 치료 유효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OLX104C 임상 1b/2a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임상 1b상에선 두 개 용량군을 대상으로 다중용량상승 방식의 다회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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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치매 막는대" 진짜였네…근육서 나온 단백질에 답 있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아이리신(Irisin)'이다. 혈액 속 아이리신 농도가 낮을수록 알츠하이머병(치매 중 가장 흔한 유형)을 일으키는 물질(아밀로이드)가 뇌에 더 많이 쌓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하지 않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한림대평촌성심병원 신경과 정영희, 고려대구로병원 핵의학과 이은성, 고려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이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아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인 뇌 아밀로이드 축적과 밀접하게 관련돼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것이 가장 초기의 병리 변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신경세포 손상이 진행되면서 기억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진다. 최근 동물실험에서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아이리신이 뇌 속 아밀로이드 제거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실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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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더 강해진다…5공장·美거점·펩타이드 장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 무기를 장착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 5공장 생산 확대와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 운영 효과가 더해진다. 특히 스위스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 인수로 글로벌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지배력을 키울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단 분석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증권사 21곳 모두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단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9% 늘었다. 역대 반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자 영업이익이다. 인천 송도 1~4공장의 '풀가동'(완전가동)과 우호적 환율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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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전국 임상실증 돌입…"대규모 실사용 데이터 확보"
제이엘케이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AX-Sprint·에이엑스-스프린트) 사업 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 뇌졸중 AI 다기관 임상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전국 22곳 병원과 41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참여한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AI 기반 뇌졸중 영상분석 솔루션의 실제 의료현장 활용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제이엘케이는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데이터 수집을 총괄한다. 해당 과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실제 진료 환경을 기반으로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전국 단위 임상 플랫폼이란 점이다. 제이엘케이는 25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JLK-CTP), MRI(자기공명영상)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JLK-PWI), 확산강조영상 분석 솔루션(JLK-DWI)을 동시에 검증해 AI 기반 치료 의사결정의 임상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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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에 1포씩 팔렸다"…조아제약, '리포좀 비타민C 1000' 24만포 판매 돌파
조아제약이 자사 '리포좀 비타민C 1000'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8000개(총 24만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약 3초에 1포꼴로 팔린 셈이다. 리포좀 비타민C 1000은 비타민C의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리포좀 공법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고함량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속 쓰림 등 위장 장애를 최소화해 민감한 사람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네덜란드의 리포좀 전문 기업 큐어써포트와 협업했다. 큐어써포트는 리포좀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 향상을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한다. 리포좀 비타민C 1000은 물 없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구강용해분말 제형이다. 큐어써포트가 자사에서 처음 개발한 제형으로, 조아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한다. 제품 한 포에는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하루 한 번 섭취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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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키우고 퍼뜨리는 '주변 지방세포' 공략…항암제 내성 극복 길 열렸다
암세포가 아닌 '주변 지방세포'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유방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새 길이 열렸다. 4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교수 연구팀과 UNIST(총장 박종래) 생명과학과 강병헌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가 아닌 암 주변 지방세포를 표적으로 유방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TRAP1이 유방암 주변 정상 지방세포가 암 연관 지방세포(Cancer-Associated Adipocyte, CAA)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할 경우 종양 성장을 줄이고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기관으로 '세포의 발전소'라고 불리며 세포의 생존과 성장,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암세포와 암 주변 세포의 기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TRAP1은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다른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단백질이다. 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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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춘추전국시대' 열려도…알테오젠, 파트너사 실적에 커지는 존재감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피하주사(SC) 제형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대표 주자인 알테오젠의 글로벌 입지가 더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파트너사들의 실적 발표에서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 적용 대상 약물들의 성장세가 확인된 데 따라 플랫폼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과 ALT-B4를 활용한 SC 제형 변환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다이이찌산쿄,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주요 제품은 올 2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SC 제형이 임상 1상에 진입한 다이이찌산쿄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는 올 2분기 매출은 2192억엔(약 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다이이찌산쿄는 알테오젠과 2024년 11월 최대 3억달러(약 391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엔허투 SC'를 개발 중이다. ALT-B4가 AD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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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묶자..."6만원 체외충격파, 24만원 됐다" 비급여 '풍선효과'
도수치료 가격과 시행횟수를 제한한 관리급여 시행 후 다른 비급여 항목의 치료가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현실화했다. 의료계에선 자정노력을 강조하면서도 관리급여에 대한 위헌 소지를 비롯해 진료위축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의료계·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관리급여 시행 후 도수치료 대신 신장분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이용이 늘었다. 실제 인천의 한 의원에서 15만원에 도수치료를 받던 환자는 지난달 관리급여 전환 이후 같은 금액으로 신장분사치료를 받았다. 또다른 병원에선 16만원에 도수치료를 받다가 관리급여 시행 후 동일한 단가에 신장분사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 신장분사치료는 냉각 스프레이를 분사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도수치료 가격을 30분 기준 1회당 4만3850원(환자부담률 95%)으로 일괄적용하는 관리급여 제도를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다. 체외충격파에 대해선 같은 시점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마련한 자율시정 지침을 적용했다. 지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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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12주간 33배↑…"물집 나을 때까지 등원 삼가야"
최근 12주간 수족구병 환자가 3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6세 영유아층 환자 발생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93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12주 동안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이 약 3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30주차(7월19~25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 환자)은 36.1명으로, 특히 0~6세가 48.3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가래·콧물·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인후통·식욕부진 등이며, 발열 1~2일 후 볼 안쪽과 잇몸, 혀에 작은 붉은 반점과 손발 등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통상 3~4일 후엔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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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급여 한달' 도수치료 묶자 풍선효과…의료계 "자정 노력 지속"
도수치료 가격과 시행 횟수를 제한한 관리급여 시행 후 다른 비급여 항목 치료가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자정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관리급여에 대한 위헌 소지를 비롯해 진료 위축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의료계·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관리급여 시행 후 도수치료 대신 신장분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이용이 늘고 있다. 실제 인천의 한 의원에서 15만원에 도수치료를 받던 환자는 지난달 관리급여 전환 이후 같은 금액으로 신장분사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병원에선 16만원에 도수치료를 받다, 관리급여 시행 후 동일한 단가에 신장분사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었다. 신장분사치료는 냉각 스프레이를 분사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도수치료 가격을 30분 기준 1회당 4만3850원(환자부담률 95%)으로 일괄 적용하는 관리급여 제도를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다. 체외충격파에 대해선 같은 시점부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마련한 자율 시정 지침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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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넘어 신약·플랫폼으로…전통제약사 성장 전략 진화
국내 전통제약사 성장 전략이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 복제약(제네릭)과 개량신약, 탄탄한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외형을 키웠다면 이제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 디지털헬스 등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제네릭 약가 인하 등 기존 사업 환경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이들이 수년 전부터 추진해 온 체질 개선 전략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들은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과 연구개발(R&D),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네릭과 개량신약 중심 사업을 축소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으로 유지하면서 신약과 플랫폼, 신규 사업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에 가깝다. 과거 국내 전통제약사 경쟁력은 비슷했다. 특허 만료 의약품의 제네릭을 빠르게 출시하고 개량신약을 확대하는 한편, 병·의원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성장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