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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 타다 어깨서 '뚝'…방치했다가 기능 장애까지?
물살을 가르며 강·바다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는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하는 매력적인 스포츠다. 하지만 자칫 관절 기능 장애까지 부를 수 있는 부상의 위험도 뒤따른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해양사고(3255건) 가운데 수상 레저 기구 관련 사고는 607건으로 17.9%를 차지했다. 또 2023년 한국소비자원의 '수상 레저 안전사고 분석(2020~2022년)'에 따르면 수상 레저 사고는 연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수상스키·서핑으로 인한 부상이 전체의 68.7%에 달했다. 이는 수상 스포츠 대부분이 격렬한 신체활동을 요구하는 데다, 불안정한 자세에서 균형을 잡고 버텨야 하는 경우가 많아 관절·근육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어서다. 또 △빠른 속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충돌 등은 근육·인대 손상, 탈구, 파열 등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물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특정 자세는 몸에 큰 힘을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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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어쩔 수 없어" 뱃살 포기했더니…허리부터 위험 신호
뱃살이 1㎏ 찌면 허리의 디스크(추간판)가 받는 압력은 3~5㎏으로, 3~5배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배 주변에 살이 찌면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통증과 다이어트,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복부 비만으로 배가 조금씩 앞으로 나오면, 약해진 복근이 늘어난 복부 주위의 중량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이 증가한다.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박종혁 과장(신경외과)은 "허리통증이 심한 환자는 일상에서 기본적인 신체 활동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환자는 20~30m만 걸어도 한쪽 또는 양쪽 다리에 심한 방사통이 생겨 걷는 활동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요추 협착증이 있어 심한 통증으로 걷기가 어려워질 경우 동네 산책, 걷기 운동, 가벼운 달리기 같은 운동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허리 통증으로 운동 능력과 신체 활동량이 줄면서 살이 쉽게 찌고, 이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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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위기" 윤석열 전 대통령 앓는 질병들 뭐기에…실제 합병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앓는 기저질환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의 기저질환은 △당뇨병 △당뇨망막병증 △경동맥협착증 △심장병 △황반부종 △황반변성 등이다. 이 가운데 '실명'을 직접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은 당뇨망막병증·황반부종·황반변성으로 추려진다. 과연 이들 질병은 시력에 얼마나 위협적일까. ━당뇨망막병증…고혈당→망막 손상→실명━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심한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당 상태가 이어지면 모세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고 모세혈관이 손상당한다. 이로 인해 망막 전반에 허혈손상이 일어나면서 실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허혈망막질환이다. 25세 이상 성인에서 시력 손상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망막병증이며,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당 상태가 이어지면 망막혈관 구조가 변화한다. 망막혈관내피세포와 혈관주위세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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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먹고 근육마비→심장마비" 여름 인기 보양식 '이 병' 있으면 독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땀 흘리고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적잖다. 2023년 한 취업 플랫폼이 복날을 앞두고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 > 장어 > 한우 > 제철과일 > 추어탕 순으로 조사됐다.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식생활의 제한이 없지만, 특별한 복날 음식이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염분 균형을 조절한다. 대부분 약물로 콩팥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급성 콩팥병은 수액 치료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해 콩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반면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혈뇨·단백뇨가 지속해서 나오는 상태로 콩팥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기능이 70% 이상 떨어질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며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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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쐬고 사망? 뉴욕 '발칵'…"치사율 최대 80%" 물 속 공포의 균
미국 뉴욕에서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이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부는 최근 2주 동안 맨해튼 북부 할렘 지역에서 22명이 레지오넬라균에 집단 감염돼, 이 중 1명이 숨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사람 10명 중 1명은 사망하며, 특히 중증으로 이행한 입원환자의 치사율은 80%에 달한다. 이 균의 주요 서식지 중 한 곳이 에어컨의 냉각수다. 뉴욕시 보건부도 "할렘 지역 한 건물의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냉각탑 속 냉각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뉴욕시 보건국 감염병 부국장 셀리아 퀸 박사는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했다. 보건 당국은 계속해서 냉각탑을 검사 중이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물속에서 서식한다. 특히 25~45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증류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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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넘어졌는데 '십자인대 파열' vs '무릎뼈 골절'…이유 밝혀냈다
- 성장기에 운동하다 무릎을 다치면 누구는 십자인대가 끊어지는데, 누구는 무릎뼈가 부러질 수 있다.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Theodore J. Ganley 교수 및 美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2023년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을 53명씩 ▲전방십자인대 파열군 ▲경골극 골절군 ▲대조군(정상 무릎)으로 구분하고 연령·성별을 매칭했다. 이후 MRI를 재구성한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14개의 해부학적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두 무릎 손상군은 대조군보다 '경골 바깥쪽 관절면 경사'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경사가 높을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경골극 골절 발생 위험이 각각 1.42배, 1.33배 증가해, 이 값이 소아청소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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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피곤해?" 점심때마다 운동 가는 김대리…직장인 흔한 '이 위험' 뚝
바쁜 일상 속 직장인 번아웃을 낮추는 가장 쉬운 해답은 바로 '일상 속 움직임'에 있었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과 30~60분의 가벼운 활동을 병행할 경우, 직장인 번아웃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번아웃은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신체적·감정적 탈진 상태를 가리킨다. 번아웃은 단순 피로나 과중 업무와는 구별되는 만성적 스트레스 반응으로, 조직과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된다.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실제 직장인을 대상으로 번아웃과 신체 활동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2020~2022년 강북삼성병원에서 직장검진 받은 한국 직장인 797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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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다녀오더니 열 펄펄…"해열제 소용없다" 아이들 위협하는 이 병
#. 최모(35)씨는 네 살배기 아들과 얼마 전 근교에 있는 수영장에 다녀왔다. 수영장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최 씨 아들은 수영장에 다녀온 날 밤부터 고열에 시달렸다. 단순 감기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 최 씨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였지만, 다음 날 아이는 혓바늘이 심하게 돋고 손발에는 울긋불긋한 발진과 물집까지 생겼다. 최 씨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수족구병'을 진단받았다. 여름철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주로 6세 이하)을 중심으로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수족구병'이다. 수족구(手足口)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손·발·입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게 특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윤선 교수는 "수족구병은 '폴리오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A16', '엔테로 바이러스 71' 같은 장바이러스(Enterovirus) 때문에 발병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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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잠깐 들어갔을 뿐인데 몸살 기운에 다리가 '퉁퉁'…방치했다간
휴가철 해변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이후 발생하는 중증 감염병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대표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과 '봉와직염'(연조직염)은 감염 시 빠르게 진행되며,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과 봉와직염의 증상과 원인, 대처법을 알아본다. ━비브리오 패혈증…고열·오한·물집·붓기 나타나━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흔히 비브리오 패혈증을 '생선회·조개류를 먹고 감염되는 병' 정도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바닷물에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의 30~40%는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특히 바닷물의 온도(수온)가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감염자가 급증한다. 한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5월부터 환자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기 시작해, 7~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에서 급격히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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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화상까지…사방에서 몰아치는 자외선, 양산으론 부족해
가마솥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양산을 쓰는 게 일상인 사람이 늘었다. 후덥지근한 공기에 강한 자외선까지 더해지면서 온열질환뿐 아니라 피부화상, 눈 화상(광각막염)까지 예방에 만전을 기할 때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양산만 써도 괜찮을까. 구름이 끼거나 비 오는 날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까. 전문의들의 조언으로 자외선의 위해성과 폭염 속 자외선 똑똑하게 차단하는 법을 알아본다. ━자외선A는 노화·주름을, B는 일광화상·피부암을 ━ 자외선(UV)은 파장 길이에 따라 A·B·C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자외선 A·B가 인체에 영향을 준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이 침투해 노화·주름을 유발하며, 자외선 B는 피부 표면에서 일광화상·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화상 위험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병률도 높인다. 자외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그중 자외선 A·B는 피부암 발병 원인으로 손꼽힌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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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운동하다 몰래 피자 한 판…"심하면 사망" 치명적인 '섭식장애'
'뼈팔'(뼈 윤곽이 보일 정도로 매우 마른 팔), '뼈말라'(뼈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매우 마른 체형). 최근 SNS에서 유명 연예인의 깡마른 체형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런 극단적인 체형을 동경해 깡마른 몸매를 만들려는 챌린지도 유행한다. 심지어 일부 의료기관에선 '뼈팔'과 '뼈말라'라는 키워드와 함께 지방분해, 지방흡입 등 시술을 앞다퉈 상업용으로 홍보한다. 보통 성인 여성의 적정 체중은 자기 키에서 110 정도를 뺀 정도다. 하지만 '뼈말라'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키에서 120~125 또는 그 이상을 뺀 몸무게를 목표로 삼는다. 예컨대 키 160㎝의 여성이 '뼈말라'를 원할 때 35~40㎏ 수준의 몸무게를 원한다는 것. 이는 적정 체중(약 50㎏)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체형을 무리해서 만들려 했다간 몸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섭식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는 2020년 9474명에서 2023년 1만3129명으로 약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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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마려운데…악" 심상찮은 통증, 단순 방광염이 아니었다
#. 40대 여성 A씨는 몇 차례 방광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며 몇 달째 개선되지 않았다. 평소 방광염을 자주 겪어온 터라, '방광이 예민한 체질'로 여기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거나 이전에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먹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극심한 통증이 동반됐다. 결국 비뇨의학과의 정밀검사 끝에 기존의 급성 세균성 방광염이 아닌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이라는 진단받았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이라고 하면 대장균 등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방광염을 먼저 떠올린다. 이는 요도를 통해 침입한 세균이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배뇨 시 통증 △빈뇨 △하복부 불편감 △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대부분 항생제 치료로 호전된다. 반면, '간질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이 아닌 방광 점막의 기능 이상, 신경과민, 면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