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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혈관 튀어나오더니 회음부까지 "아악"…명절 때 '이것' 피하세요
설 연휴만 되면 차 안에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서 요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럴 때 다리와 골반을 괴롭히는 '불청객'이 찾아올 수 있다. 바로 '정맥류'다. 정맥류는 피가 역류하면서 정맥이 풍선처럼 늘어나는 혈관 질환이다. 그중 다리에서 생기는 정맥류가 잘 알려진 '하지정맥류'다. 혈액을 심장 방향으로 끌어올려 주는 하지정맥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정체되면서 발생한다. 흔히 종아리에 라면의 면발처럼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이 주 증상이지만, 잠복 형태로 나타나기도 해 하지정맥류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다리부종, 하지 통증, 저림, 무거움,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민트병원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은 "하지정맥류는 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악화한다"며 "명절에는 장시간 운전, 명절 음식 준비 등 불편한 자세로 오래 유지하는 상황이 많으므로 다리를 자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반다리,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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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물으면 10만원" 잔소리값 줘야 하는 이유…10대도 이 병에 '끙끙'
"반에서 몇 등 해?", "애인 있니?",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온라인을 달군 '잔소리 메뉴판' 일부) 최근 1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명절 연휴에 만나는 가족·친척들로부터 듣는 단골 잔소리별로 용돈을 책정해 그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명절 스트레스는 연령과 관계없이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화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과거 중년 여성들이 주 대상이었던 명절증후군 증상이 최근에는 10~30대 젊은 층에도 흔하게 나타난다"며 "입시와 취업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 결혼 압박, 기타 사회적 문제까지 더해져 명절 전후 연령에 상관없이 화병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병은 '기(氣)가 막히고 화(火)가 위로 치솟는 증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이 쌓이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난다. 주로 답답함과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두통, 온몸이 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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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하다 '욱', 물건도 부숴…고삐 풀린 분노, '이곳' 문제일 수도
지난 18~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깨부수며 영장 판사를 찾으러 다닌 9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거리에 나선 수만 명의 시위 참가자 중 극소수가 분노를 참지 못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표출한 건데, 이를 두고 "전두엽의 기능이 남들보다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학적 소견이 나왔다. 이준희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뇌의 이마 쪽에 위치한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분노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면서 "화날 때 남들보다 잘 욱하고, 평소에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이번에 그런 식의 행동으로 표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두엽은 뇌에서 충동·감정을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사고·질환으로 전두엽이 손상당하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실제로 1848년 미국에서 피니어스 게이지(Phineas Gage, 1823~18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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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못해요"…故김수미 사인 '고혈당 쇼크' 막으려면
지난해 10월25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씨의 사망원인이 '고혈당 쇼크'로 알려지면서 "고혈당 쇼크는 처음 들었다", "저혈당 쇼크와 다른 건가", "누구에게도 생길 수 있다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인은 평소 건강해 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해오던 터여서 많은 이에게 더 큰 충격을 준다. 과연 '고혈당'과 '고혈당 쇼크'는 무엇이고, 저혈당 쇼크와 어떻게 다르며, 누구에게 생기는 걸까? '고혈당'이란 넓은 의미로는 정상 혈당보다 높은 경우를 포괄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혈당이 250㎎/㎗ 이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혈당이 250㎎/㎗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지속하면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다. 이런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을 흔히 '고혈당 쇼크'라고 표현하지만, 의사들이 사용하는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HHS(고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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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막고 쾌변까지"…매일 '이 과일' 한 줌, 놀라운 일 생겼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영국의 국영 의료서비스(NHS)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연간 비용은 70억 파운드(한화 약 12조8620억원) 이상에 달한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은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이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 내벽에 쌓여 혈류를 방해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심혈관 질환 예방의 관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서양의 자두를 말린 푸룬(Prune)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 수년 새 잇따라 발표돼 주목된다. 최근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푸룬을 먹으면 복부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복부 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특히 폐경 후 여성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연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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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쇄골 부러워"…약먹고 살빼는 아이들, 성장 멈추고 장애 부작용
청소년에게는 식욕억제제 사용이 금지되는데도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청소년 4만860명에게 378만2000개의 식욕억제제가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8월부터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 사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처방은 의사의 고유 권한이므로 이를 어기더라도 제재할 규정이 없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딸이 "엄마, 나 살찐 것 같아. 다이어트해야 할 것 같아", "나 카리나(그룹 '에스파' 멤버)처럼 쇄골 나오고 싶어", "장원영(그룹 '아이브' 멤버)처럼 마를래"라고 말한다면, 부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지방 특화 의료기관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성장기와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다. ━청소년 37% "초등학생 때부터 다이어트"━최근 SNS와 또래 문화의 영향으로 적잖은 아이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유명 아이돌 가수처럼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동경하는 현상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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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지방 걷어내고, 떡국은 육수 대신 '이것'…설연휴 건강관리법
휴가를 하루만 내면 최장 8일간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일정이 넉넉한 만큼 이번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음식 섭취부터 스트레스까지 잘 관리해야 한다. 최근 증상이나 감염력이 큰 A형 독감과 코로나19 유행도 지속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의 도움말로, 설 연휴 첫날 챙기면 좋은 건강 포인트를 짚어본다. ━갈비찜 지방 걷어내고, 떡국엔 해산물 끓인 물 쓰기━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열량·고지방·고나트륨이어서 과식할 경우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혈당·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예컨대 떡국 한 그릇(700g)은 약 550㎉, 갈비찜 한 토막(100g)은 300㎉, 전 한 개는 약 100㎉에 달한다. 명절 기간 과식하면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떡·잡채·튀김·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을 피하고, 대신 콩·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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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려" TV 소리 자꾸 높이는 엄마, 설마?…방치했다간 '치매' 온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살필 소중한 기회다. 예컨대 "귀가 잘 안 들려", "밤에 자꾸 화장실을 가" 등 부모님이 무심코 하는 한마디는 간과하기 쉬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평소에는 가벼운 불편으로 여겼던 말들이 사실은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명절, 부모님이 지나치듯 하시는 말씀을 좀 더 주의 깊게 들어보는 건 어떨까. ━ "TV 소리 좀 키워봐"…노인성 난청━부모님이 TV나 라디오 소리가 작게 들려,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말 그대로 노인에서 노화로 발생한 청력 저하를 의미한다. 천천히 진행하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환자 본인도 잘 모르다가 중등도 난청 이상으로 청력이 떨어지면서 뒤늦게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정미 교수는 "노인성 난청은 고주파 영역의 청력부터 떨어져 아이나 여성의 말소리와 같은 고음을 잘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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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몇 개 더" 부모님 이 말, 심장이 보내는 SOS?…사망 부르는 이 병
이번 설 명절 사람은 일을 잠시 내려놓고 쉬지만, 심장에겐 휴가가 없다. 수축·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며 생명을 유지해주는 고마운 장기다. 이런 심장의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약해지면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데, 이런 질환을 '심부전'이라고 한다. 심부전 환자의 10명 중 1명은 진단 후 1년 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의 도움말로 심부전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누웠을 때 숨 가빠지고 다리 심하게 부어 ━심부전은 '아닐 부(不)', '온전할 전(全)'이라는 한자 그대로 혈액을 펌프질하는 심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 2.6%가 심부전을 앓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해 80세 이상에서는 5명 중 1명꼴로 심부전을 진단받는다. 심부전이 있으면 신체 조직으로 산소·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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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운동했을 뿐인데" 피부암 충격…1급 발암물질 '이것' 때문
암을 막고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 수칙 중 하나가 '운동'이다. 그런데 미세먼지·자외선이 심한 날 야외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거나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조깅했다면 암을 막는 게 아닌, 오히려 일으키는 격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일상 속 '발암물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한 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971년부터 발암물질을 찾아내 1~4급으로 구분해왔다. 전문가들은 발암물질 가운데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람에게 확실히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명된 '1급(Group 1) 발암물질'만큼은 일상에서 멀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친숙한' 발암물질을 알아본다. ━햇빛 자외선━자외선은 1급 발암물질로, 피부 노화 가속과 피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주름이 깊어지고 기미나 잡티가 생기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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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지러워" 두통약도 안 듣는다면…3가지 질환 가능성
어지러운 증상은 살면서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귀 질환' 때문에 생기는 어지럼증이 가장 많다. 몸의 균형을 잡는 평형기관인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귓속에 있어서다. 어지럽다고 두통약을 찾아 먹는 건 오산일 수 있다. 이런 평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어지럼증 질환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 귓속 문제로 유발된 질환이 대표적이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들 3대 질환의 원인·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이석증…귓속 떨어져나온 돌이 평형기관 자극 ━이석증은 귓속 이석기관에 있어야 할 이석이 다양한 이유로 떨어져 나와 평형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에 들어가 신경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이석도 함께 움직이면서 신경을 자극해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은 대부분 아주 짧으며, 몸의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사라진다. 이석은 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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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침투해 혈관 막고 염증 공격…"들어오면 못 내보내" 전문가 당부
숨만 쉬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할 정도의 초미세먼지가 강타하면서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에 치달았다. 특히 겨울철 특성상 북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불어온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가 전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21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전날(20일)에 이어 이틀째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하면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그보다 4분의 1 이하 크기인 2.5㎛ 이하로 매우 작다. 이런 먼지엔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질산염·황산염·암모늄 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약 70㎛)의 30분의 1 정도로 매우 작아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속으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