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77배 달해..과열 양상?
'중국판 나스닥' 차이넥스트(차스닥)의 시가총액이 개장과 함께 2배로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첫 정규 거래일인 30일 28개 전 상장 종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차이넥스트의 시총은 2배가 됐다.
이에 차이넥스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로 급등했다.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의 PER은 33배, 뉴욕 증시 S&P500지수의 PER은 21배에 불과하다.
가장 눈길을 끈 종목은 이연걸과 성룡이 출연한 '포비든 킹덤'을 제작한 후아이브라더스미디어. 후아이브라더스의 주가는 이날 148% 뛰었다. PER은 124배에 달했다.
여타 종목도 급등하긴 마찬가지. 레퓨메디컬테크놀로지가 119%, 베이징토레등아웃도어프로덕츠가 153% 각각 상승했다. 안후이앙케바이오테크놀로지는 195% 뛰었다. 차이넥스트 1호 등록사인 제지앙NHU도 2배 가까이 올랐다.
차이넥스트는 상하이, 선전의 기존 2개 거래소가 요구하는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은 선전거래소가 맡았다. 20% 이상 급등락할 경우, 30분간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50% 이상 급등락하면 다시 30분 휴장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