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가 자신이 투자한 브라질 자산의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라질 자산의 가격 조정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브라질로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이 헤알화를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통화로 만들어 자산 가격이 조정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기를 느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지나치게 (브라질 자산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브라질 경제는 잘 되어 가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내년에도 막강한 경제가 될 것이라는 얘기는 아닌데 시장은 마치 그럴 것처럼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증시와 헤알화 가치는 올해 급등해 각각 연초대비 83%,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