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개선된 실업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증시도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친 것.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3.66포인트(0.51%) 오른 1만52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89포인트(0.53%) 뛴 1126.48로, 나스닥지수는 16.05포인트(0.71%) 상승한 2285.6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 관계로 기존 보다 3시간 앞당겨 장을 마쳤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2.8만건 감소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기대 이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5만2000건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7만건에 비해 크게 양호한 수준이다. 이전 주 48만건보다는 무려 2만8000건이 줄어든 결과다.
아울러 주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507만6000건으로 예상치 517만건을 밑돌았다.
내구재 주문도 소폭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생산과 지출 증가로 경기회복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내구재 주문이 0.2% 증가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2.0% 증가, 예상치 1.1%를 크게 상회하면서 고무적 분위기를 이끌었다.
◇원자재주·헬스케어주 강세
이날 증시는 트래블러스와 알코아,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원유, 금 등 상품가격 상승세에 따라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다.
프리포트맥모란코퍼앤골드는 1.1% 상승했다.
기술주도 강세를 보여 애플은 3.3% 오름세를 기록했다. 샌디스크는 3.7% 상승했다.
보잉은 지난주 787 드림라이너 11기를 포함해 모두 46기를 수주한 호재의 영향이 이어져 주가가 0.6% 상승했다.
YRC월드와이드는 8.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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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에서의 건보개혁안 가결로 헬스케어 관련 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자재↑-달러↓
유가는 상승세, 달러 가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시간 1시23분 현재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달러5센트(01.37%) 상승한 77.72달러를 기록 중이다.
2월 인도분 금선물은 11달러(1.01%) 오른 1104.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거래일 대비 0.061(0.08%) 하락한 77.83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2센트(0.16%) 상승한(달러 약세) 1.4359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