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CDMA용 애플 아이폰을 내년 1월 소비자에게 보급하게 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간 아이폰은 GSM방식의 AT&T가 독점해왔다. 삼성 갤럭시 S, 모토로라 드로이드 를 비롯,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하는 휴대폰 진영의 협공에 맞서 애플은 AT&T와의 독점을 포기하고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 CDMA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통사에게 제휴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역시 인기 있는 아이폰을 취급하게 됨에 따라 고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분기말 현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고객수는 9280만명이다. UBS의 존 후둘릭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고객이 분기당 300만대의 아이폰을 구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아이폰은 2007년 출시된 후 5000만대 이상 팔렸다. 최신 아이폰4는 출시 3일만에 170만대가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