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휴전 논의 중"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휴전 논의 중"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4.02 05:16

[미국-이란 전쟁]

/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며 양국간 논의가 직접 이뤄지는지 중재자를 통해 진행되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D 밴스 미 부통령 역시 지난달 31일 중재국들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휴전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2∼3주 안에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고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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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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