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1,191원 ▲3 +0.25%)이 AI 기반 패션 유통 기업 에이피엠멤버스(apM Memb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pM 상권 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 △결제 데이터 AI 분석을 통한 가맹점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 △에이피엠 멤버스 플랫폼 데이터·AI 모델 공동 연구 △글로벌 패션 유통 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비투엔은 동대문 패션 상권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 의류 유통 시장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실증 환경을 확보하고, 결제·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비투엔은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동대문 패션 상권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서비스를 확대한다.
에이피엠멤버스는 apM, apM PLACE, apM Luxe 등 동대문 최대 패션 도매 쇼핑몰 운영사와 협력하는 AI 기반 패션 유통 IT 기업이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연 수조 원 규모 동대문 패션 도매 시장을 기반으로, B2B 도매 사업자 대상 전자상품권·멤버십·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훈 비투엔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과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를 실제 상권에 적용해 실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동대문 패션 상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관광객 대상 결제 및 데이터 기반 유통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광일 에이피엠 재단 대표 겸 에이피엠멤버스 사내이사는 "AI·빅데이터 기술과 실물 상권 인프라의 결합으로 동대문 패션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