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출 부담 줄여
독일 코메르츠은행이 올해 2분기에 3억5200만유로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2200만유로의 3배 가까운 액수다.
이로써 코메르츠은행은 전년 2분기 7억6100만유로의 적자를 본 데서 흑자 전환했다.
부실대출 충당금이 전년 9억9300만유로에서 6억3900만유로로 36% 줄어든 것이 흑자를 이끌었다. 거래수익도 증가했다.
에릭 스트러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로서 올해는 흑자로 마감할 것이고 2011년에도 훈풍을 달고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유럽의 대형은행들이 잇따라 호전된 분기실적을 확인했다. 앞서 도이치뱅크는 분기순이익이 전년비 6.4%,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31% 늘어났다고 각각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