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80년 만의 '최악 홍수' 최소 1176명 사망

파키스탄 80년 만의 '최악 홍수' 최소 1176명 사망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신화/뉴시스
2010.08.09 15:28

최근 파키스탄에서 8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9일 현재까지 최소 1176명이 사망하고 471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연방홍수위원회 관계자가 밝혔다.

아닐 아야즈 탄비르 연방홍수위원회 사무관은 "발표된 희생자 수는 홍수 피해를 입은 주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편집한 것"이라며 "당신들은 발표된 수치가 최소치라고 말하고,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언론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대부분의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1600여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현지 연방홍수위원회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가옥 27만4377채가 파괴되거나 부분적으로 훼손됐으며, 295만8665명이 피해를 봤다.

또한 홍수와 폭우 등으로 최소 187만6771 에이커의 경작지와 이 밖에도 지대 252만3665에이커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캠프 188곳이 임시로 설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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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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