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쌍용차, 신모델 3종 출시 계획"

마힌드라 "쌍용차, 신모델 3종 출시 계획"

조철희 기자
2010.09.16 10:09

"인도에서 렉스턴 등 쌍용차 모델 생산할 것"

쌍용자동차(3,495원 ▲15 +0.43%)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그룹이 쌍용차의 흑자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4년 안에 3종의 새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사장은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쌍용차는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설계를 바탕으로 자동차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고엔카 사장은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쉽지만 전환점을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다"며 이같은 사업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개발 중인 새 모델은 인도보다 높은 비용이 들 것이라며 인도에서는 80억 루피(1억7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힌드라가 인도에서 쌍용차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며 렉스턴과 코란도 C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힌드라는 내수 판매 비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 픽업트럭에 쌍용차의 엔진을 장착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마힌드라는 지난달 쌍용차 인수 의사를 밝히며 지분 인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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