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공사들의 내년 수익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업계 자체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오바니 비시냐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둔화된 경제성장세와 높은 연료 비용 및 유럽의 내핍안 등에 따라 항공사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그는 내년 항공사들의 순익 총합은 91억 달러로 올해 151억 달러에서 크게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 마진도 올해 2.7%에서 내년에는 1.5%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회복 사이클이 내년에 멈출 것"이라며 "91억 달러 순익은 이전 예상보다 양호한 것이지만 항공업계는 현재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작두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취약한 항공업계는 어떤 충격에도 회복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 등에서의 높은 항공 관련 세금을 위협 요소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