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환율과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몰아 세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 주석과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가치가 저평가돼 있으며 중국은 외환 시장 개입으로 무역 불균형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권문제는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문제라며 중국의 인권도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인권 문제에 있어 중국은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면서도 "서로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한편 양국은 보잉 200대 구입 등 총 450억 달러 규모의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기로 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통해 23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