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유가가 이집트 사태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인도분 WTI 원유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55달러, 1.74% 빠진 87.48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로 3거래일 째 하락으로 1월27일이후 최저치다.
이집트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이 하락모멘텀이 됐다. 미국의 지원속에 이집트 무라바크 정부측이 이슬람형제단 등 야당과 대화를 시도하면서 권력이양을 위한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유가는 1월31일, 2월1일 연이어 급등했다가 하루 200만배럴 원유를 수송하는 수에즈 운하가 무탈하다는 것이 거듭확인되면서 힘이 빠졌다.
이날 안전자산 선호 무드가 가시며 금값도 이틀째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전날대비 온스당 80센트, 0.1% 내린 1348.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미달러화에 대해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78.04로, 전날대비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유로화에 대해서는 달러화는 3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3시40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전날대비 강보합 수준인 1.3586달러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