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나 엑홀름 부총재 등 일부 반대 소식에 크로나 약세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이 기준금리인 '레포(Repo)' 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인상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앞서 블룸버그 집계에 참여했던 전문가들도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7월 이후 다섯번째다. 이로써 스웨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신용확장세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통화 긴축을 가속화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내년 1분기 기준금리가 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밝힌 예상치 2.2%를 상회한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스웨덴 경제는 지속적으로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향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포 금리는 향후 더 빠른 속도로 인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카롤리나 엑홀름 릭스방크 부총재와 라스 스벤슨 릭스방크 부총재가 이번 결정에 반대했다는 소식에 스웨덴 크로나화는 유로 대비 약세를 보였다.
런던 시간 오전 8시 42분 현재 크로나화는 1유로당 8.7728크로나로 전거래일 대비 0.3% 절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