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오샹(招商)증권은 양쿤(楊?) 사장이 지난 22일 사임했다고 23일 밤에 공시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왕앤(王岩)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전 사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 “양 전 사장이 임무에 변동이 생겨 스스로 사임했다”며 “양 전 사장은 사임 이후에도 이사 직위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선임된 왕앤 신임 사장에 대해선 “중국증권위원회의 비준을 남겨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양쿤 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 사장이 22일 사임했는데도 ‘경영층 변화’라는 중대한 투자정보를 23일 개장 전에 공시하지 않고, 23일 밤에서야 뒤늦게 공시한 것도 의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양쿤 전 CEO는 2003년 12월, 자오샹증권의 사장으로 선임된 뒤 8년 가까이 사장으로 재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