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3G 특허 제소 무효화 시도

애플, 삼성 3G 특허 제소 무효화 시도

조철희 기자
2011.10.12 11:02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제기 당한 3G 통신 기술 관련 특허 침해 제소를 무효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일방적 소송'(ex parte application)'을 신청했다고 미 IT전문지 일렉트로니스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방적 소송'은 법원이 소송 당사자 양쪽의 자료를 모두 검토하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 제도로 법원이 사전에 특허권의 유효성을 판단해 판결을 무효화해 달라는 애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출시한 아이폰4S에 대해 삼성이 추가로 소송을 제기할 것에 대비해 미리 3G 관련 특허에 대한 삼성의 문제 제기를 무효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 신청서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아이폰4와 아이폰4S에 탑재된 칩셋은 이미 삼성에 로열티를 지불한 퀄컴 제품"이라며 "애플이 삼성에 직접 로열티를 내지 않고도 3G 특허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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