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소수자 박해국에 압력 가할 것

美, 성소수자 박해국에 압력 가할 것

뉴스1 제공
2011.12.07 16:16

(서울=뉴스1) 서송희 인턴기자 =

클린턴 美 국무장관이 '존엄과 인권의 자유와 평등'이란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News1
클린턴 美 국무장관이 '존엄과 인권의 자유와 평등'이란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News1

미국이 성소수자의 인권 보호를 강조하는 발언을 이례적으로 내놓았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세계 인권의 날(10일)을 맞아 가진 연설에서 "동성애자의 권리는 인권이며, 인권은 동성애자의 권리"라고 말하며 성적 소수자의 권리 옹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미국 정부 관계 부처에 대외 외교 정책과 원조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 옹호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렇게 미국은 인권 문제를 외교의 전면에 내세우면서 성적소수자를 박해하는 나라에개선의 압력을 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클린턴 장관은 연설에서 'LGBT(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를 뜻하는 축약어)'를 보호하는 것이 오늘날 남겨진 인권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LGBT가 불법으로 규정당해 체포ㆍ처형되거나 폭행과 살해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우려했다.

종교와 정치상의 이유로 특수성을 인정해 달라는 많은 국가에는 인권을 인정하는 세계적 합의를 달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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